최근 완주와 김제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 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9일 전북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가 발표한 ‘전북 돼지농장 노동자 안전 실태 긴급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노동자 40% 이상이 추락, 감전, 가스 흡입, 근골격계 질환, 열사병, 돼지 충돌 등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을 경험했습니다. 산재 예방 교육을 받은 노동자는 36%에 불과했고, 밀폐공간 작업에 필수적인 유해가스 측정과 감시인 배치, 환기 장치 가동 비율도 각각 14%, 23%, 23% 수준에 그쳤습니다. 반복되는 사고와 인권 문제는 한돈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소비자와 투자자 신뢰를 저하시켜, 친환경·저탄소 돼지고기 인증이나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농가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사고 발생 시 외국인노동자의 이탈과 신규 인력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인력 운용 비용이 증가하고,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보험 비용 및 법적 책임 부담도 커집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과 외국인노동자 보호 규제가 엄격히 적용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감독 강화로 불이익이나 행정 처분 가능성도 높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산물(2.7%)보다 축산물(7.1%)의 가격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국산소고기는 6.6%, 돼지고기는 9.4%를 나타냈습니다.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는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7월 미국산 돼지 도매가격 '24년 2.20달러/kg→'25년 2.51)에 따른 국내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9월에는 국내 돼지 도축 물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내산 수요 분산을 위해 현재 할당관세 적용을 받는 가공식품 원료육(1만톤)의 조기 도입을 독려하여 10월 말까지 80%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내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2025년)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되었습니다. 가축분뇨와 관련한 예산도 증액되었는데 대부분 온실가스 및 녹조 저감과 관계된 것입니다. 환경부는 먼저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대하고자 이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160억원에서 내년 309억원에서 거의 두 배 규모(92.6%)로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자원순환 성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녹조 오염원 원천 관리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습니다(25년 1,703억원→'26년 2,037억, 19.6%). 앞서 지난달 19일 환경부는 가축분뇨 등의 녹조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는 등 녹조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올해 안으로 수립하고, 축사와 농경지 등 오염원 밀집지역에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화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정액등처리업 허가기준 내 종돈 능력검정 기준 체중이 실제 일반돼지의 출하체중인 105kg으로 바뀌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일자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선발하고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종돈의 경우 35kg부터 90kg 도달 시까지 능력검정(90kg 도달일령)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능력검정 종료 시점이 시장 출하 체중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앞서 종돈의 능력 검정기준을 시장출하체중과 근접하게 105kg로 변경('가축검정기준' 고시 개정, ’24.10월, 관련 기사)함에 따라, 정액등처리업 허가기준 중 종돈 능력기준도 105kg로 재설정하여 종돈의 유전적 형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비육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축개량기관의 인력 자격요건을 완화했습니다. 가축개량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축산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육종·유전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요구하였으나, ‘자격 취득 이후 경력 기준’이 청년 인재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식품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이달 5일부터 축사 일제점검(9.5.~9.25.)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가축사육업 무허가·미등록 축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경남 김해 토종닭 농장, 6.29)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우선, 자진신고 기간(9.5~9.18., 14일간)을 운영하여, 해당 기간 내에 자진 신고한 무허가·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는 허가·등록 절차 이행 및 가축 처분 등을 위한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합니다. 이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자진 신고기간 이후 미 신고자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9.19~25)을 통하여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지자체 축산부서 및 재난·방역·환경·국토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농식품부(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이력관리시스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행안부(마을이장단 활용), 지자체의 관련 정보를 교차 확인하여 의심농가를 파악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무허가·미등록 농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
포세리스는 철분(글렙토페론)과 항콕시듐제(톨트라주릴)를 한 번에 투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분만사 내 작업 시간과 업무량을 크게 줄여준다. 절약된 시간은 간호분만, 허약 자돈 관리, 직원 휴식 등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여 전반적인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한 경구 투여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약제 손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불필요한 약제 및 노동 투입을 방지한다. 아울러 자돈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주므로, 합리적인 동물복지 기준에도 부합한다. 스트레스의 최소화는 자돈의 포유 활동과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사양 관리 효율까지 높여준다. 여기에 고품질의 오리지널 글렙토페론 철분과 세계 최초 주사용 항콕시듐제(톨트라주릴)의 뛰어난 효능이 더해져, 자돈은 더욱 건강한 출발을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이유두수 증가와 이유체중 향상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칠레에서의 포세리스 적용 칠레(chile)는 남미에서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돼지고기 수출국으로, 양돈 산업 전반이 고도로 집약적이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첨단 사육 기술과 높은 수준의 차단방역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함께합니다.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행사에 동참합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은 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홈페이지)'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벌써부터 행사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라는 주제로 해외기업 45개를 포함해 총 231개의 기업(단체 및 기관 등 포함)이 홍보 부스를 열고 손님을 맞을 예정입니다. 10일과 11일 양일간에는 각종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박람회에도 축산 관련 주요 기업이 대부분 참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약품 등 일부 분야는 참여 부스가 극히 제한적입니다. 세미나 역시 대부분 기업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연구회, 학회 등 학술단체 주관 공개 세미나는 없습니다. 생산단체 행사의 경우 기념행사나 회의 형태로 열립니다. 이렇다보니 박람회를 사전 정보 없이 단순히 둘러보는 방문객은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축산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박람회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이재명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최근 마련한 가운데 농정 관련 예산을 처음으로 20조원대로 증액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18조 7,416억원) 대비 6.9%(1조 2,934억원) 증가한 20조 350억원 규모로 편성하였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농식품부 예산안에 대해 축산과 일정 정도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확산·지원 사업이 주목됩니다. 먹거리 돌봄 사업 확대로 축산물 소비가 늘 전망입니다. 온라인 도매시장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공간정비 예산이 늘어나 이 과정에서 철거되는 축사도 더욱 늘 것이 우려됩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축산을 중심으로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지 직배송, 마케팅 등 맞춤형 바우처를 신규 지원(186억원)하고, 출하·정산자금 지원도 확대(600억원→1,000)합니다. 영양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농식품 바우처지원 대상을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에서 청년까지 확대(8.7만가구→1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주최하는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가 오는 10월 22일(수) 대전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트렌드·현장 혁신과 한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한돈산업의 발전 방향과 현장의 최신 기술을 공유합니다. 세미나는 오전 9시 10분부터 접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럽·스페인 양돈 트렌드와 양돈장 우수사례 발표(Fermando De Mergelina Botet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 히프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됩니다. 이어 ▲진단검사를 통한 양돈 질병의 현장 접근(강상철 박사, 옵티팜) ▲지속 가능한 경영 사례와 한돈산업 전략(최영길 대표, 한탄강스마트팜) ▲돈육의 품질과 안정성을 위협하는 주요 위해 요소와 대책(고은영 실장, 도드람양돈농협)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비퀸의 번식돈 관리(양승혁 부원장, 발라드동물병원) 등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이 자리에서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도 이루어집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트렌드를 통한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현장 관계자들의 폭넓은 교류가 기대됩니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