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이 추석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와 서울 강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6일 이천시와 강동구에 각각 1,580만원, 총 3,16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이천에 본점을, 서울 강동구에는 도드람타워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 물품은 각 지자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됩니다. 이날 도드람은 오전 10시 이천시청을 찾아 1,58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강동구청을 방문해 같은 금액 상당의 간편식을 기부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강동구에서 진행된 나눔에는 강동농협도 함께했습니다. 도드람과 강동농협은 앞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주민 지원을 위해 협력해 왔습니다. 양측은 이번 명절 나눔을 비롯해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역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광욱 조합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
6주 연속 상승했던 돈가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4주 만에 지난해 같은 주 가격을 밑돌았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주 2거래일(21~22일)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1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평균 6,843원보다 무려 719원(10.5%) 하락한 가격입니다. 주간 돈가는 7월 중순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9월 첫째 주 7,023원까지 6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후 9월 둘째 주 6,843원으로 하락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6,124원으로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와의 가격 역전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같은 주 평균가격은 6,529원으로, 올해 가격이 이보다 405원(6.2%) 낮습니다. 주간 평균가격이 전년 같은 주를 밑돈 것은 8월 넷째 주 이후 4주 만입니다. 일별로도 하락 흐름이 뚜렷합니다. 지난 15일 7,035원이었던 도매가격은 16일 6,828원, 17일 6,740원, 18일 6,442원으로 내려왔습니다. 19일에는 적은 거래물량 속에 7,016원을 기록했지만, 21일 6,147원에 이어 22일에는 6,070
양돈 현장에서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흔히 사양관리 기술이나 최신 사료첨가제, 유전 개량 같은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물론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라와 시대가 달라도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을 따져보면 의외로 단순합니다. 저는 이를 ▶관리의 도구 ▶관리의 태도 ▶관리의 반복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관리의 도구 — 기록·정리정돈·목표 생산성을 높이려면 먼저 기록해야 합니다. 기록이 없으면 지금 농장이 좋아지고 있는지, 나빠지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번 달 분만율이 지난달보다 좋아졌는지, 자돈 폐사율이 줄었는지 알아야 다음 대책도 세울 수 있습니다. 정리정돈도 중요합니다.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필요한 약품과 도구를 바로 찾을 수 있는 농장과 그렇지 않은 농장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 속도부터 달라집니다. 평소의 정리 습관이 실제 현장에서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여기에 목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농장을 잘 정리해도 어디까지 좋아질 것인지 목표가 없다면 개선의 방향을 잡기 어렵습니다. 기록하고 정리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 이 세 가지는 특정한 사양기술이 아닙니다. 어떤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만드는 것만으로는 경축순환농업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 이를 사용하는 경종농가가 믿고 편리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제2기 축산TF' 회의를 열고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안)' 수정안과 가축분 퇴·액비의 현장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축산 관련 단체와 전문가,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경종 분야 현장 전문가도 참석했습니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 퇴·액비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개선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논의의 핵심은 '생산'에서 '사용'으로 시선을 넓히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가축분 퇴·액비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경종농가가 이를 믿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퇴·액비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운송·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마을형 퇴비사 지원과 경종농가
소에서 '구제역 바이러스(FMDV)' 감염이 장기간 임상증상 없이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은 1950년대 처음 확인되었다. 이후 FMDV '지속감염 상태(carrier state)'는 과학자와 정책 결정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와 관련한 근본적인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지속감염축에서 감염성 FMDV가 검출됨에도 불구하고, 접촉한 동물에게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불일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FMDV의 지속감염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지속감염 상태와 관련한 위험을 규명하고 예측·예방하며 모델링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지식의 공백이 남아 있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이와 구별되는 형태의 '새로운 무증상 감염(neoteric subclinical infection)'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감염은 현장 상황에서는 지속감염 상태와 구별하기 어렵지만, 역학적 특성은 상당히 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FMDV 지속감 상태에 관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구체적인 분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FMDV의
9월 들어 돈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도 안성의 한 양돈장에서 큰불이 나 돼지 1천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경 안성시 일죽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 56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10시 57분경, 1시간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장 피해는 상당했습니다. 전체 돈사 6개동 가운데 4개동이 불에 탔고, 사육 중이던 돼지 2,330마리 가운데 약 1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잠정 추산한 재산피해는 건물 약 5억5,400만원과 돼지 약 1억4,600만원 등 모두 7억원가량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잠정 약 13억원에 이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추석 명절을 맞아 삼겹살과 목심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앞다리와 뒷다리, 등심, 안심 등 다양한 부위로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위별 특성에 맞춰 조리하면 명절 음식의 선택지는 훨씬 다양해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돼지고기의 부위별 영양 특성과 알맞은 조리법을 소개하고, 음식과 가족 구성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현행 식육 부위 구분 기준에 따라 앞다리·목심·갈비·등심·안심·삼겹살·뒷다리 등 7개 대분할 부위와 25개 소분할 부위로 나뉩니다. 부위마다 지방 함량과 근육 구성이 달라 맛과 식감, 적합한 조리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앞다리와 뒷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약 20%인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입니다. 앞다리의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고기 100g당 7,140mg으로 삼겹살(3,710mg)의 약 1.9배에 달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등심은 이보다 많은 8,480mg입니다. 명절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비는 갈비찜, 안심과 뒷다리는 산적이나 전, 등심은 전이나 튀김에 잘 어울립니다. 앞다리는 불고기와 수육은 물론 동그랑땡 같은 다짐육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심 역시 구이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6년 7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편집자 주] 지난 1부에서는 농장에서 1년 넘게 사용한 A 항생제의 감수성이 완전히 역전된 현장 사례와, 항생제의 작용 기전 및 분류를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그 원인이 되는 항생제 농도 곡선의 원리, 내성 발생의 메커니즘, 그리고 현장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실천 방향을 이어서 다루고자 한다. 항생제 농도 곡선으로 보는 내성의 씨앗 항생제를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개념이 있다. [표 1]은 항생제 유효 농도 곡선에서 쓰이는 주요 지표들을 정리한 것이다. 항생제는 크게 농도의존성 항생제와 시간의존성 항생제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시간의존성 항생제로는 Tulathromycin(드랙신, 둘리신, 둘라벤 등)이 있으며, 이 항생제는 오랜 시간 유효농도를 유지하면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그 외 우리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대다수의 항생제는 농도의존성 항생제이며, 투약 후 30분에서 1~2시간 내에 혈중 최고농도(Cmax)에 도달하여 전신 장기로 분포된다. [그림 1]에서 Cmax는 혈중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한 시점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
이미주 수의사(팜스코)는 최근 세바코리아 주최 웨비나(관련 기사)에서 신생 자돈의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출생 직후 생모의 초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돼지는 태반을 통한 면역글로불린 이행이 제한적이어서 출생 후 초유를 통해 수동면역을 획득합니다. 특히 흡수 능력이 빠르게 감소하는 만큼 생후 6시간 이내가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생모 유래 림프구는 자돈의 장을 거쳐 림프계로 이동하는 반면 대리모 유래 림프구는 이러한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며, 양자보내기 전 생모의 젖을 충분히 먹이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관련 논문).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등 축산업이 포함된 농축수산 부문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억8,571만톤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산업이 2억4,293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전력 2억2,043만톤, 수송 9,459만톤, 건물 4,500만톤, 냉매 3,628만톤, 농축수산 2,525만톤, 폐기물 1,805만톤, 탈루 등 320만톤 순입니다. 이에 따라 돼지를 포함한 농축수산 부문이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7%입니다. 산업과 전력 두 부문이 전체 배출량의 약 68%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입니다. 농축수산 부문 배출량은 전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소 사육두수와 벼 재배면적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육우 사육두수는 354만9천두에서 341만1천두로, 젖소는 38만1천두에서 37만4천두로 줄었고 논벼 재배면적도 69만8천ha에서 67만7천ha로 2.9% 감소했습니다. 농축수산 전체가 국가 배출량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삼겹살과 목심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앞다리와 뒷다리, 등심, 안심 등 다양한 부위로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위별 특성에 맞춰 조리하면 명절 음식의 선택지는 훨씬 다양해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돼지고기의 부위별 영양 특성과 알맞은 조리법을 소개하고, 음식과 가족 구성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현행 식육 부위 구분 기준에 따라 앞다리·목심·갈비·등심·안심·삼겹살·뒷다리 등 7개 대분할 부위와 25개 소분할 부위로 나뉩니다. 부위마다 지방 함량과 근육 구성이 달라 맛과 식감, 적합한 조리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앞다리와 뒷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약 20%인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입니다. 앞다리의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고기 100g당 7,140mg으로 삼겹살(3,710mg)의 약 1.9배에 달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등심은 이보다 많은 8,480mg입니다. 명절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비는 갈비찜, 안심과 뒷다리는 산적이나 전, 등심은 전이나 튀김에 잘 어울립니다. 앞다리는 불고기와 수육은 물론 동그랑땡 같은 다짐육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심 역시 구이뿐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