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돼지의 복지와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효과적인 방제 수단이 부족한 탓에 이 바이러스는 국내 돼지 집단에서 상재화(endemic)되었다. 본 연구는 PEDV가 상재화된 농장에서 바이러스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한 개입 전략과 그 적용 과정을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연구진은 먼저 PEDV 재발 위험평가 모델을 운영해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 돈군 면역 수준, 바이러스 순환 여부,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 이후 모돈의 면역을 강화하고 바이러스를 근절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요소에 기반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시행했다. 이 전략에는 면역 수준과 바이러스 순환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엄격한 차단방역 ▲분만 전 L/K/K(생독-사독-사독) 면역 프로그램 ▲분만사의 올인-올아웃(All-in-All-out) 운영 및 소독 ▲자돈사·육성·비육사의 소독과 후보돈 관리가 포함됐다. 특히 돈분 슬러리에서 PEDV가 높은 비율로 검출되고 장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PED 근절의 중요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돈사 슬러리 시료
'돼지델타코로나바이러스(PDCoV)'는 새롭게 떠오르는 소화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양돈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다른 농장동물과 사람에게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이다. 최근 국내에서 병원성이 높은 PDCoV가 발생해 신생 자돈의 폐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경제적 피해와 공중보건 위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약물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는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것이 PDCoV 방제에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이버멕틴(ivermectin, IVM)이 PDCoV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지 시험관 내(in vitro)에서 조사하고, 그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다양한 바이러스학 실험을 이용해 PDCoV에 대한 이버멕틴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작용 기전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이버멕틴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PDCoV의 증식을 뚜렷하게 억제했다. 약물 처리 시점을 달리한 실험 결과, 이버멕틴은 바이러스 감염 전, 감염과 동시에, 또는 감염 직후에 투여했을 때 가장 강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추가 실험에서는 이버멕틴이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특히 신생자돈에게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인 돼지 코로나바이러스이다. PEDV 전염의 주요 경로는 감염된 돼지와의 직접 접촉을 통한 분변-구강 경로이다. 돼지들은 일반적으로 트럭을 통해 도축장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PEDV는 오염된 트럭과의 접촉을 통해 농장을 감염시킬 수 있다. 한국에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서 돼지 운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운송 수단과 도축장에서의 PEDV 존재를 평가하고 가능한 오염원을 조사하였다. 총 401개의 환경 샘플이 면 거즈로 표면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수집되었으며, 샘플링 위치에 따라 차량 내부, 차량 외부, 운전기사, 도축장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다. 수집된 샘플들은 19.2%(77/401)라는 비교적 높은 PEDV 검출률을 나타냈다. 검출률은 도축장에서 38.2%(21/55)로 가장 높았고, 차량 내부에서 13.0%(12/92)로 가장 낮았다. 유전자 및 계통 발생학적 분석 결과, 서열이 분석된 모든 분리주는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G2b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송 차량과 도축장에서의 높은 PEDV 검출률은 운송이 농장으로
ASF는 어느덧 잠잠해졌는데 PED가 기승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도내에 환절기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PED 발생주의보 발령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입니다. 시험소에 따르면 충남도내 PED 발생건수는 지난해 21건에서 올해는 이날 기준 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 4건, 2월 4건에서 3월 들어 6건이 발생하면서 신고와 발생건수 모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발생 지역도 공주·보령·서산·당진·금산·홍성·예산 등 도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양상을 보여 농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는 PED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관찰(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백신지원 및 설사 예방약품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방역 현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선 농가에 △외부인 및 축산 관련 차량의 농장 출입 최소화 △유효 소독제를 활용한 돈사 내·외부 및 장비·의복·신발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모돈 백신 접종 관리 △신규 입식 돼지 격리 관찰 후 입식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조수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PE
자돈은 면역된 모돈의 초유와 유즙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모체이행항체를 통해 수동면역을 갖는다. 본 연구는 '돼지유행성설사 바이러스(PEDV)' 감염이 확인된 돼지를 대상으로 PEDV 백신 접종의 시기, 횟수 및 투여 경로에 따른 초유 내 항체 프로파일(IgA, IgG 및 중화항체)의 차이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신생자돈의 임상적 보호 효과를 분석했다. 분만 1주 전 생백신 경구 투여를 포함하여 2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모돈 그룹(3K1L 및 5K3K1L 그룹)의 자돈들은 설사와 성장 지체 현상이 사라졌으며, 유의미하게 높은 이유 체중을 나타냈다. 특히 분만 약 1주 전에 경구용 생백신을 접종한 모돈은 분만 2주 전에 접종한 모돈보다 IgA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중화항체 역가 역시 그룹 간 차이를 보였는데(p = 0.023), 3회 접종 그룹(5K3K1L)이 접종 전 그룹이나 1회(1K1L 및 2K2L) 및 2회(3K1L) 접종 그룹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역가를 나타냈다. 반면, IgG 수치는 백신 접종 그룹과 미접종 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PEDV에 대한 임상적 보호 효과가 모돈 초유 내의 항체 수준, 특히 IgA와 밀접하게
'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젖먹이 돼지에게 수양성 설사, 탈수, 높은 폐사율을 유발한다. 최근 PEDV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양돈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2014년에는 유럽 여러 국가에서 PEDV가 재발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산발적인 발생 사례만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PEDV 유행을 보고한다. 이 기간 동안 PEDV는 주로 이탈리아 북부의 고밀도 양돈 지역에 위치한 438개 농장에서 실시간 PCR 검사를 통해 검출되었다. 대부분의 발병은 일관사육, 자돈생산 및 비육 농장에서 발생했다. 임상 증상은 주로 젖먹이 및 비육돈에서 관찰되었으며, 폐사율은 자돈에서 50%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염기서열 분석 결과, 2014년 1월 미국에서 분리된 OH851 S-INDEL 변이주와 유사한 PEDV 변이주가 2015년과 2016년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PEDV 유행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7년 1월부터 S1 유전자에 Swine Enteric Coronavirus의 일부를 포함하는 재조합 변이주가 확산되어 기존의 비재조합 변이주를 거의 완전히 대체했다. 도축장에서 동물을 하역한
'돼지전염성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전 세계 돼지 건강과 복지에 가장 치명적인 병원체 중 하나이다. 오염된 매개물과 차량 이동이 농장 간 PEDV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차량 및 트레일러를 통한 전파 위험 감소에 대한 '세척 및 소독(C&D)' 프로토콜의 효과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본 연구는 돼지 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C&D 전후 차량 및 트레일러의 PEDV RNA 오염 빈도를 파악하였다.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지역의 세 곳 C&D 현장에서 네 가지 차량 유형(Crew 인력 수송 트럭, Feed 사료 트럭, Pigs to farm 이동용 돼지 운송 트럭 및 트레일러, Pigs to market 출하용 돼지 운송 트럭 및 트레일러)의 환경 RNA 샘플을 채취하였다. 두 가지 상업용 소독제를 서로 다른 농도로 사용하여 C&D 전후로 트럭 운전실, 트레일러, 타이어에서 총 2004개의 샘플을 채취했다. PEDV RNA 존재 여부만 검출하기 위해(감염성 상태는 아님) 자체 개발한 RT-qPCR 검사를 사용했다. 결과에 따르면 생돼지를 운반하는 출하용 돼지 운송 트럭이 PEDV에 오염될 가능성이
초유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기전은 실험 동물 모델의 부재와 분만 전후 모돈으로부터 조직 샘플 채취의 어려움으로 인해 규명하기 어렵다. '돼지 전염성 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전 세계 돼지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출현 장병원성 코로나바이러스이다. PEDV는 주로 신생돼지, 특히 생후 1~2일 된 새끼 돼지를 여러 경로로 감염시킨다. 본 연구의 역학적 조사 및 동물 감염 실험 결과, PEDV가 초유를 통해 모돈에서 신생돼지로 수직 전파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초유 내 CD3+ T 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경구 면역화된 감염 모돈의 장 상피 세포(IECs)에 정착한 PEDV가 IECs 바로 아래에 위치한 CD3+ T 세포로 전달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인테그린 α4β7 및 CCR10을 발현하는 PEDV 보유 CD3+ T 세포는 혈류를 통해 장에서 유선으로 이동한다. 유선 상피 세포(MEC)를 통과하여 초유 내강으로 이동될 수 있으며, 이는 자가수혈 분석법과 MEC/T 공동 배양 시스템을 통해 확인되었다. 초유 내 PEDV를 보유한 CD3+ T 세포는 신생돼지의 장 상피 세포(IECs) 사이에 산재하여 세포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