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돼지 도매가격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하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을 앞둔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수요가 맞물리면서 최근 2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에 따라 9월 돈가 전망을 당초보다 200원 상향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2일까지의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7,00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가격을 보면 최근 상승세가 더욱 뚜렷합니다. 8월 30일 주간 평균가격은 6,933원으로 지난해 같은 주 6,476원보다 457원(7.1%) 높았습니다. 이어 9월 6일 주간에는 7,023원으로 전년 동기 6,567원보다 456원(6.9%) 상승했습니다. 2주 연속 지난해 가격을 큰 폭으로 웃돈 것입니다. 월평균으로도 6월 6,388원, 7월 6,343원, 8월 6,365원에서 9월 들어 7천원대로 한 단계 올라선 모습입니다. KREI "9월 도축 148만~152만두"…지난해보다 감소 최근 가격 강세의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돼지 출하물량 감소가 꼽힙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9월 돼지 도축마릿수를 148만~152만두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제주를 넘어 내륙에서 처음으로 생산·출하됐습니다. 제주를 중심으로 사육돼 온 난축맛돈의 생산기반이 경남 산청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4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에서 '난축맛돈 내륙지역 최초 출하 기념식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생산농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그동안 제주를 중심으로 생산돼 왔습니다. 이번 산청 출하는 단순히 종돈을 내륙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번식·사육한 돼지가 실제 출하까지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산청에서의 생산기반 조성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역 흑돼지 농가의 요청에 따라 2025년 5월 2개 농가에 난축맛돈 종돈 42마리를 처음 분양했습니다. 이후 보급을 확대해 올해 7월까지 산청 지역에 공급한 종돈은 모두 197마리입니다. 이번에 처음 출하된 돼지는 올해 2~3월 산청에서 태어나 현지 농가에서 사육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가 아닌 내륙에서도 난축맛돈의 번식부터 비육, 출하까지 이어지는
돼지를 도매시장까지 직접 이동시키지 않고 다른 지역 도축장에서 도축한 뒤 영상과 등급판정 정보만으로 원격 도매시장에 상장·경매하는 새로운 거래 방식이 실제 적용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4일 경북 영천 삼세도축장과 경남 창녕축산물공판장 간 '돼지 원격지 온라인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삼세도축장에서 돼지를 도축한 뒤 촬영한 실물 영상과 품질·등급판정 정보를 온라인경매 플랫폼에 올려 창녕축산물공판장에 상장했습니다. 중도매인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해당 영상과 등급판정 정보를 확인한 뒤 원격으로 응찰했습니다. 실제 돼지 지육은 영천에 있지만 경매는 창녕의 도매시장을 통해 이뤄진 셈입니다. 이날 거래 규모는 모두 40두였습니다. 기존에는 돼지를 경매하기 위해 농가에서 경매 기능을 갖춘 도매시장으로 살아있는 돼지를 직접 운송한 뒤 도축·경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반면 원격지 온라인경매가 정착될 경우 농장 인근 도축장을 이용하면서도 다른 지역 도매시장의 경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축의 장거리 운송과 이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돼지의 스트레스와 육질 저하를 줄이는 효과도
지난 8월 돈가가 전월보다 반등했습니다. 소비심리가 다소 약화되고 돼지고기 재고 부담도 여전했지만, 수입과 국내 생산이 함께 줄면서 전체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월말에는 출하물량이 줄면서 돈가가 6,8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9월에도 출하 감소와 추석 수요를 배경으로 6천원 중반대 가격이 예상됩니다. 다만 추석 이후에는 출하가 크게 늘면서 상황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소비심리 다시 주춤…CCSI 104.5 먼저 소비 여건은 돈가 상승에 썩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5로 전월 106.8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111.4와 비교하면 6.9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CCSI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어 소비심리가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전월에 비해 회복세가 주춤한 것은 돼지고기 소비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 수입 23% 감소…누적으로는 여전히 14.5% 많아 수입은 크게 줄었습니다. 8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3만4천톤으로 전월 4만4천톤보다 23.0%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4% 많았습니다. 월간 수입량
7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을 밑돌았던 돈가가 이번 주 들어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주 두 거래일 평균가격이 지난해 같은 주보다 5%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8주 만의 전년 대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주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지난달 31일 6,803원, 9월 1일 6,850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거래일 평균은 6,825원으로 지난해 같은 주 평균가격 6,476원보다 349원(5.4%) 높습니다. 최근 돈가는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6,453원을 시작으로 25일 6,491원, 26일 6,578원, 28일 6,744원으로 상승했고 31일에는 6,800원선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주간 기준으로 돼지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7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8월 마지막 주 평균가격이 6,53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555원과의 격차를 불과 25원까지 좁힌 데 이어 이번 주에는 현재까지 전년 가격을 5.4% 웃돌고 있습니다. 소비 회복보다는 '공급 감소' 영향 최근 가격 상승에는 무엇보다 출하 감소에 따른 공급량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최근 6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을 밑돌았던 돈가가 이번 주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월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 준비와 추석(9.24-26)을 앞둔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506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주(8월 17~21일) 평균 6,351원보다 약 2.4%(155원)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24일 6,453원에서 25일 6,491원, 26일 6,578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최근 돈가는 지난해보다 낮은 흐름이 장기간 이어졌습니다. 주간 평균가격 기준으로 7월 중순부터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전년 같은 주 가격을 밑돌았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주 들어서는 전년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습니다. 24~26일 평균 6,506원은 지난해 같은 주 평균 6,555원보다 약 0.7%(49원) 낮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이틀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6주간 지속된 전년 대비 약세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최근 가격 상승에는 돼지고기 수요 회복 움직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하반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검수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원패스'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물의 도축·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증명서 발급과 거래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플랫폼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원패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통합증명서 발급 △축산물 이력 및 등급판정 정보 확인 △학교급식 검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계정관리 방식의 간소화입니다. 기존에는 매 학기 담당 영양교사가 바뀔 때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고객지원실에 별도로 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영양교사가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거치면 직접 계정 정보를 바꿀 수 있게 되면서 담당자 교체에 따른 업무 공백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행정 부담을 줄이고 축산물 유통정보 확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기능 개선도 진행 중입니다. 연내 통합증명서 상에서 친환경 인증 등 관련 증명서 사본을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합니다. 또한, 그동안 학교 담당자가 직접 등록해 온 납품업체 정보를 납품 시 자동으로 연계하는 기능도 적용될
돈가가 6주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할쿠폰과 광복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다소 살아나는 모습이지만 아직 돈가 반등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주(34주차) 19일까지 돼지 도매가격(제주·등외 제외)은 kg당 평균 6,34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주 평균 6,597원보다 251원(-3.8%) 낮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 돈가는 지난 7월 중순부터 6주 연속 전년 동기 가격을 밑돌고 있습니다. 앞선 33주차 역시 올해 6,332원으로 지난해 6,637원보다 305원 낮았습니다. 다만 시장 분위기는 이전보다 다소 개선됐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주간 돼지고기 시황에 따르면 국내산 구이류는 농협마트에서 여름휴가와 농할쿠폰 지원으로 수요가 이어졌고, 대형·중소마트에서도 농할쿠폰을 활용한 할인행사가 진행되면서 판매가 활발했습니다. 정육점과 외식에서도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일부 발주가 살아났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장을 압박했던 적체가 해소되면서 덤핑물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재개로 수요가 개선됐습니다. 다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