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사육돼지 ASF 발생에 관심이 모두 쏠린 가운데 오늘도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12개월령 암컷으로 전날인 22일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인근 산지에서 폐사체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4379)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달 들어 49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포천에서는 18번째입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58차)과 이달 6일(63차) 포천 두 곳의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어 19일(73차)에는 인접한 철원 한 곳의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또 발생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보] 경남 의령 의심신고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17두 양성, 75차)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ASF 발생건수는 2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남에서는 3건째입니다. 해당 발생농장은 의령군 부림면에 위치해 있으며, 1만1천여 두 규모의 대형농장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발생농장 돼지 전 두수에 대해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23일 20시 30분부터 의령과 인접 5개 시군(경남 합천·창녕·함안·진주·산청)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의령 발생농장 반경 10km(방역대) 내에는 양돈장 13곳에서 돼지 5만8천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2보] 경기 평택 의심축은 최종 '음성' 진단....상황 해제 [1보] 23일 경남 의령과 경기 평택 소재 양돈장 2곳에서 ASF 의심축 발생이 신고되었습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두 농장 모두 자돈 폐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검 결과 의령의 경우 '양성', 평택의 경우 '음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실시 중인 ASF 일제검사(관련 기사) 과정에서 최초 '양성' 판정이 추가 정밀검사 후 '음성'으로 뒤집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양돈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환경 및 폐사체 시료를 활용한 일제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남 창녕(2.13일 70차), 경기 화성·평택(2.19일 71차, 72차), 강원 철원(2.19일 73차) 등 확진 농가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일제검사 과정에서 '양성'이었다가 확진을 위한 추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바뀌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의 경우 별안간 살처분 공포 등 극한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를 지켜 본 산업의 경우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내 검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지금까지 모두 3건으로 확인됩니다. 강원 철원 A농장(19일), 경남 산청 B농장(20일), 충남 홍성 C농장(22일). A농장과 C농장은 폐사체(혀끝 샘플) 1두에서, B농장은 환경시료 1건에서 각각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추가 대량의 시료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결과였습니다. A농장에서는 폐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장 간 ASF 확산을 차단하고 감염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전국 모든 양돈농장( 5,300여 개)을 대상으로 3월까지 고강도 일제(폐사체·환경)검사를 2회에 걸쳐 추가로 실시합니다. 이번 추가 검사는 최근 경남 창녕(2.13일 70차), 경기 화성·평택(2.19일 71차, 72차), 강원 철원(2.19일 73차) 등의 양성농장이 현재 추진 중(2.11~2.28, 관련 기사)인 일제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검사는 구체적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주 1회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농장주나 관리인이 검사 시료를 직접 채취해 의뢰합니다(채혈은 시험소에 협조 요청). 시료는 농장별로 ▲최근 발생한 폐사돈(이유 이후, 4두 이상, 혀끝 2cm 미만) ▲농장 내 퇴비(사체처리기 잔존물 포함) ▲밀봉된 지대사료 등 총 3가지입니다. 폐사돈 시료는 이유 이후 돼지 폐사체 4두 이상에서 혀끝을 2cm 미만 크기로 잘라 제출합니다. 폐사돈이 4두가 되지 않는 경우 모돈(비육돈) 혈액을 추가하거나 대신합니다. 퇴비 시료는 축사처리기 내 잔존물을 포함하고 폐사체처리기 주변 퇴비 위주로 채취합니다. 사료(배합보조
지난 20일 강원 철원(73차)과 전남 무안(74차) 확진으로 올해 ASF 농장 발생건수는 모두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역대 연간 발생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정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한 돼지 살처분 두수는 12만 두(예방적 살처분 3개 농장 포함 22개 농장, 12만2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사육두수(1079.2만, 국가데이터처 '25년 12월 기준)의 1.1%에 해당합니다. 관련해 22일 정부는 "(현재) 돼지는 금년 예상 출하마릿수를 감안시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다만) 2월 중순 삼겹살 가격은 2,648원으로 전년 대비 4.9% 상승한 상황이다"라며, "돼지고기 가공제품 등 가격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후지 1만5천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검토하고 자조금 등을 통한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o100@gmail.com)
이달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확산세가 갈수록 예사롭지 않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경북 문경에서 14개월 만에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신고되었습니다. 22일 정밀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ASF 양성(#4377, #4378)으로 확진되었습니다. 문경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 '24년 12월 이후 무려 14개월 만입니다. 이번 감염멧돼지는 문경과 인접한 충북 충주에서 연달아 발견된 감염멧돼지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야생멧돼지간의 순환감염을 통해 바이러스가 남하하여 결국 경북 문경까지 이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인 '25년 경북 전체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26건에 불과합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사실상 0건을 기록했습니다('24년 12월 안동 1건, 백골상태로 발견). 이에 최근까지 그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터라, 이번 문경에서의 재등장은 경북 전체 방역망에 큰 충격을 줄 전망입니다. 한편 2월 들어 현재까지 집계된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총 48건입니다. 지난 '24년 4
[2보]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1보] 22일 오전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가가 제출한 일제검사 시료(폐사체, 퇴비사, 냉장고, 종사자물품, 기자재 등) 가운데 일부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시료는 폐사체(혀끝 샘플)이며, 1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새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가 최근 국내 제조 혈분(혈장단백) 사료 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관련 기사)과 관련해 20일 긴급 사용중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오염사료에 대한 긴급 일제 점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먼저 도내 혈장단백질(혈분)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12개 제조사와 해당 사료를 사용하는 1천여 개 돼지농장에 제품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사용 중지와 회수를 요청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도는 긴급 점검 및 사용 중단에 따른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자연재난기금을 활용해 농가에서 보유한 혈장단백사료와 도축장에서 발생되는 사료원료 물질 폐기 비용을 긴급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료제조업체에게는 대체 사료원료 구매를 위한 경기신용보증기금 활용,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도는 외국식료품점에서 유통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서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긴급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도는 외국인들이 몰래 가방에 넣어가지고 들어오는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통해서도 ASF바이러스 유입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역본부와 식약처는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53곳을 대상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