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자돈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예방 설사 예방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은 항원, 특히 베타2 톡소이드를 유일하게 함유한 백신이 조만간 한돈산업에 선보입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 호텔에서 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신제품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의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돼지 전문 수의사와 질병 진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양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돈 설사병에 대한 최신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습니다.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이번에 출시된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는 대장균 선모 항원 4종(F4ab, F4ac, F5, F6)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A·C형 톡소이드 3종(알파, 베타1, 베타2)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7가 백신입니다. 특히 기존 백신들에게 없는 특징인 '베타2 독소'를 직접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베타2 독소는 기존 베타1(또는 베타) 독소와 전혀 다른 구조로 신생자돈의 괴사성 장염에 관여합니다(관련 논문). 알파 독소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박
대장균(E.coli)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 perfringens) A·C형을 모두 방어하는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본 글은 2026년 3월 26일, '호흡기 질병 컨트롤의 새로운 기준, CLP'를 주제로 진행된 세바코리아 웨비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당일 진행된 웨비나 영상 시청을 원하시는 분은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돈 현장에서 흉막폐렴은 흔히 비육구간에서의 급성 폐사와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인식된다. 출하 직전까지 정성스레 키운 돼지가 갑작스럽게 폐사하는 증상은 현장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본 기고에서는 농장 경영의 관점에서 실제로 더 큰 부담은 눈에 띄는 폐사 그 자체보다 만성 폐병변이 남기고 가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수익 저하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려 한다. 흉막폐렴과 만성 호흡기 질병에 시달린 비육돈들은 일당증체량이 감소하며, 사료 효율이 떨어지며 당연하게도 그간 아팠던 돼지들은 출하 일령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육돈사의 회전율 저하는 끊임없는 밀사 환경을 만들고, 농장의 위생 수준을 떨어트리면서 반복적인 수익의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변화는 단기간에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장 전체의 성적과 수익성에 적지 않은 손실로 누적되고 농장
▶ 눈에 보이는 설사, 숨겨진 독소(1): 신생 자돈 설사, 어디부터 점검해야 할까? 신생자돈 설사는 결코 하나의 원인체만으로 설명되는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는 여러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과 함께 관여하는 혼합감염과 복합감염의 형태가 흔하고, 여기에 분만사 환경과 관리 수준까지 겹치면서 질병 양상이 더욱 복잡해진다. 이 때문에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도 단순히 검출된 병원체의 이름에만 집중하기 쉽고, 실제로 그 병원체가 어떤 독소를 만들며 자돈의 장에서 어떤 손상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해석은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기 쉽다. 같은 세균이 검출되어도 농장마다 증상의 강도와 손실 규모가 다른 이유 역시,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와 당시 자돈 장 점막의 상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본 기고글 시리즈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신생자돈 설사의 원인 병원체 중 클로스트리디움 종 균들에 의한 설사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자 한다. 동물의 장 속은 수많은 균체들이 공존하며 끊임없이 균형을 이루는 복잡한 공간이다. 평소에는 큰 문제없이 존재하던 균도 장 점막 상태와 면역, 환경 조건이 흔들리면 병원성을 드러내며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중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현장에서 매
지난 26일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주최한 ‘호흡기 질병 컨트롤의 새로운 기준, CLP(Ceva Lung Program)’ 웨비나가 양돈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세바코리아의 특화 모니터링 프로그램인 'CLP(Ceva Lung Program)'는 도축 단계에서 유행성폐렴(EP)과 흉막폐렴(APP) 등 폐 병변을 수치화하여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관련 자료).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호흡기 질병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료효율 및 증체량 개선을 위한 최적의 백신 전략과 관리 지표를 제시합니다. 현재까지 국내 470여 곳의 농장이 이를 도입·활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민철 수의사(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은 ‘도축장에서 농장으로: CLP 분석을 활용한 호흡기 질병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부장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된 국내 CLP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행성폐렴(EP)과 흉막폐렴(APP)의 발생 양상을 공유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행성폐렴 평균 발생률은 약 48.7%에 달하며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 1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1): 분만 전 PCV2 백신 전략 ▶ 2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2): 써코바이러스, 간과되어 온 3가지 진실 ▶ 3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3): 써코 모체이행항체 간섭 현상의 진실 ▶ 4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4): 실증 데이터가 확인한 ‘모돈+자돈’ 통합 면역 관리의 효과 ▶ 5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5): PCV2 방어에서 ‘세포성 면역’이 중요한 이유 ▶ 6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6): 분만사에서 PCV2 조기감염에 대한 고찰 PCV2를 이야기할 때 현장에서는 흔히 감염 여부나 항체 형성에 먼저 주목한다. 그러나 PCV2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더 본질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 PCV2의 진짜 문제는 단순히 체내에 들어오는 데 그치지 않고, 면역반응이 시작되는 초기 과정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PCV2는 단순한 감염병이 아니라, 면역의 시발점을 흔들리게 만드는 바이러스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돼지의 체내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계는 가장 먼저 이를 감지하고 초기 경보를 울린다. 그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가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다. 수지상세포는 외
분만사에서 신생 자돈 설사(Neonatal diarrhea, ND)는 현대 양돈 산업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문제다. 사양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지금도 많은 농장주와 현장 관리자들은 분만사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로 ‘초반 설사’를 지목한다. 설사는 임상적으로 눈에 잘 띄는 문제일 뿐 아니라, 한번 발생하면 초기 성장 정체를 일으키고 농장 수익성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남긴다. 더 중요한 점은, 신생 자돈 설사가 단순한 일시적 증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생후 초기 자돈은 장 점막 면역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관리 실패나 병원체 노출도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나아가 설사가 지속되면서 성장 여력이 떨어진 자돈은 이유 후 자돈사 구간에서 면역적으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며, 이후 질병 위험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 문제가 단순히 숫자로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갓 태어난 어린 자돈이 설사로 활력을 잃고 점차 처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관리자에게도 결코 가볍지 않으며, 그래서 신생 자돈 설사는 생산성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관리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포유자돈의 설사 문제를 이해할
▶ 1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1): 분만 전 PCV2 백신 전략 ▶ 2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2): 써코바이러스, 간과되어 온 3가지 진실 ▶ 3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3): 써코 모체이행항체 간섭 현상의 진실 ▶ 4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4): 실증 데이터가 확인한 ‘모돈+자돈’ 통합 면역 관리의 효과 ▶ 5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5): PCV2 방어에서 ‘세포성 면역’이 중요한 이유 국내 양돈 현장에서 PCV2 관리는 대개 3주령 전후 자돈 백신 접종을 기준으로 논의된다. 그러나 한 가지 질문을 먼저 던져볼 필요가 있다. 그 시점의 자돈이 과연 ‘백신을 맞기 전의 깨끗한(PCV2 음성) 개체’인가, 아니면 이미 PCV2에 이미 노출된 개체인가 하는 점이다. 만약 자돈이 분만사 단계에서 자궁 내 감염 또는 출생 직후 환경 노출을 통해 포유자돈이 PCV2에 조기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PCV2 컨트롤의 출발점은 자돈 접종 시점보다 이전의 과정에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는 자연감염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의 일부가 생후 초기 단계에서 이미 PCV2 혈증(viremia)을 보이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는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