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육류가격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유럽의 폭염에 따른 출하돼지 공급 감소 영향으로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8월 세계 육류가격지수는 127.9포인트로 전월(126.7)보다 1.2포인트(1.0%)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127.8)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육류가격지수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지난 5월 131.3포인트까지 올랐지만, 6월 130.5포인트, 7월 126.7포인트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8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가금육, 양고기 가격이 상승한 반면 쇠고기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국제 돼지고기 가격지수는 100.0포인트로 전월(97.3)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지난 4월 105.7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5월 104.1, 6월 100.1, 7월 97.3포인트로 3개월 연속 떨어졌다가 8월 반등했습니다. FAO는 이번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유럽연합(EU)의 가격 상승을 꼽았습니다. 높은 기온이 돼지의 성장을 계속 늦추면서 도축 적령 돼지의 공급이 제한된 영향입니다. 반면 브라질에서는 충분한 공급량을 바탕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옥수수와 보리, 수수 등 주요 사료곡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향후 국내 배합사료 원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관련 기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8월 세계 곡물가격지수는 116.3포인트로 전월(113.8)보다 2.5포인트(2.2%)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 110.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곡물가격지수는 7월에 이어 8월까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8월 지수는 2024년 5월(118.7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상승은 특정 곡물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밀과 옥수수를 비롯해 보리와 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먼저 국제 밀 가격은 전월보다 2.6%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5.0%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흑해 지역의 수출 물류 차질이 이어진 데다 고온·건조한 날씨로 유럽 일부 지역의 생산 전망이 악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러화 약세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은 전월보다 2.5% 상승했습니다. 미국 콘벨트 일부 지역의 수율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장기간 이어진 고온·건조한 날씨로 유럽연합(EU)의 생산 전망도 악화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이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소재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강아지들이 사는 집’에서 유기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체인 ‘가치그린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직원과 가족 22명, 대학생 브랜드 서포터즈 11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날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220여 마리를 대상으로 유기견 봉사를 진행하며 하루를 함께했습니다.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한 팀을 이뤄 봉사에 참여하면서 세대와 소속을 넘어 반려동물 복지에 공감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강민채 씨는 “다리가 좋지 않은 희망이를 개모차에 태우고 처음 산책을 나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 본 사람인데도 아이들이 금방 마음의 문을 열고 발걸음을 맞춰줘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서포터즈 홍재희 씨는 “유기견 봉사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장소가 멀어 망설이기만 하다가 좋은 기회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재차 참여하고 싶을 만큼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 홈페이지)가 7일부터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합니다. 한농대는 18개 전공별로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이며, 4개 전형에서 모두 432명을 뽑습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231명, 농수산전형 124명, 사회통합전형 18명, 지역균형전형 59명입니다.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는 138명을 모집하며, 원서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농수산계 고교 출신자를 제외한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농수산전형은 농수산계 고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사회통합전형은 아동복지시설 출신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지원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역균형전형은 경상권(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과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강원·제주 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수시 2차 일반전형에는 농수산계 고교 출신자를 포함해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자가 지원할 수
농촌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자칫 축산농가를 기존 터전에서 밀어내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신규 지구 사업 공모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027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구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를 쉼터나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재생하는 사업입니다. 지구당 5년간 평균 100억원, 최대 150억원이 지원됩니다. 지난 2021년 4개 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138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 유형은 종합정비형과 정비형, 재생형, 농촌특화지구형 등 4가지입니다. 종합정비형에는 50억~150억원, ‘철거’를 중심으로 한 정비형에는 30억~50억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난개발 시설의 철거뿐만 아니라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시설 이전과 집적화도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축사와 축산 관련 시설을 일정 지역에 모아 계획적으로 육성하는 ‘축산지구’도 농촌특화지구 가운데 하나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농촌특화지구형의 신청 요건도 완화했
다비육종이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PRRS 저항성 돼지를 비롯한 차세대 종돈 개발에 속도를 냅니다. 다비육종 다비연구소와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는 지난 3일 다비육종 본사에서 차세대 종돈 개발과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걸 다비연구소장과 이경태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민간 종돈회사가 보유한 육종 기반과 현장 데이터에 국가 연구기관의 유전자편집·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는 것입니다. 연구실에서 나온 성과를 실제 종돈 개량과 양돈 현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PRRS 저항성 돼지 개발입니다. 다비육종은 최근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 저항성 돼지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PRRS를 포함한 질병저항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정밀육종·생명공학 기술의 현장 적용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구상입니다(관련 기사). 이장걸 다비연구소장은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 저항성 돼지가 실제 현장에 안착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
돼지를 도매시장까지 직접 이동시키지 않고 다른 지역 도축장에서 도축한 뒤 영상과 등급판정 정보만으로 원격 도매시장에 상장·경매하는 새로운 거래 방식이 실제 적용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4일 경북 영천 삼세도축장과 경남 창녕축산물공판장 간 '돼지 원격지 온라인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삼세도축장에서 돼지를 도축한 뒤 촬영한 실물 영상과 품질·등급판정 정보를 온라인경매 플랫폼에 올려 창녕축산물공판장에 상장했습니다. 중도매인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해당 영상과 등급판정 정보를 확인한 뒤 원격으로 응찰했습니다. 실제 돼지 지육은 영천에 있지만 경매는 창녕의 도매시장을 통해 이뤄진 셈입니다. 이날 거래 규모는 모두 40두였습니다. 기존에는 돼지를 경매하기 위해 농가에서 경매 기능을 갖춘 도매시장으로 살아있는 돼지를 직접 운송한 뒤 도축·경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반면 원격지 온라인경매가 정착될 경우 농장 인근 도축장을 이용하면서도 다른 지역 도매시장의 경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축의 장거리 운송과 이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돼지의 스트레스와 육질 저하를 줄이는 효과도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보다 일찍 찾아내기 위해 위험지역과 매개체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기존 검사 대상에 없는 신종 병원체까지 찾아낼 수 있는 '메타유전체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일 경북 김천 검역본부에서 해외 가축전염병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해외전염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의체에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전문가들은 해외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검출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과 매개체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진드기매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메타유전체 분석(metagenomics)' 활용입니다. 현재와 같이 특정 병원체를 정해 놓고 검사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진드기 등 매개체에 존재하는 병원체를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술로 폭넓게 확인하자는 것입니다. 메타유전체 분석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DNA를 직접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 잔디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초청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은 약 1년 만에 열린 전체 만찬이자, 청와대 녹지원으로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이 특별한 자리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이 뷔페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조리모를 쓴 셰프가 집게로 돼지고기를 능숙하게 뒤집는 모습을 연출해 흡사 활기찬 전국의 맛집 골목을 연상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다양한 종교와 식문화를 존중하여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할랄 기준에 맞추었으며, 채식주의자인 외교관들을 위해 쌈밥 등 맞춤형 채식 메뉴도 함께 준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