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 우리 연구진이 희망의 이정표를 속속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양돈장에서 중앙백신연구소의 ASF 백신 후보주 ‘MEC-1(관련 기사)’을 접종한 모돈이 자돈 15마리를 건강하게 분만하며 백신의 안전성을 몸으로 입증했습니다. 이번 분만은 단순한 분만을 넘어선 기술적 쾌거입니다. 후보주가 임신모돈에게 번식장애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새끼에게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수직 전파’의 위험이 없음을 실전에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제시한 국제표준기준을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전 세계 양돈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ASF 백신 글로벌 첫 상용화에 기대감을 주기 충분합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6년간 백신 연구 개발에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였습니다. 충남대학교와 아비넥스트,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상용화 목표는 오는 '27년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5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경북 문경과 강원도 춘천, 화천 등지에서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 5건(마리)이 추가로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문경 동로면 명전리(월악산 인근)에서 발견된 폐사체(#4396)는 지난달 22일에 이 해당 지역에서만 세 번째로 확인된 양성개체입니다. 이는 월악산 국립공원 주변의 오염원이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같은 날 강원도 지역에서도 감염멧돼지가 나왔습니다. 춘천 서면에서 3마리(#4397~#4399), 화천 상서면에서 1마리(#4400) 등 총 4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발견된 감염멧돼지 마릿수는 총 7마리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난 3일 경기 연천 발생농가(77차)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형 정밀 분석 결과, 'IGR-II' 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앞서 발생했던 포천 농가 2개소(58차, 63차) 사례와 동일한 유형입니다. 야생멧돼지로부터 농가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합니다. 농가로의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가 요구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순삭솔루션은 안전하고 지속적인 바이러스 관리를 약속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ASF의 효율적인 초동방역을 위해 돼지수의사와 지방정부 수의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을 3~4월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올해 ASF 발생은 현재까지 총 21건(2월말 기준)으로, 추가 발생에 대비하여 농장 현장에서의 신속한 병리진단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검역본부는 양돈농가의 진료, 질병관리, 백신·치료제 사용 자문 등 농장 방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돼지수의사와, ASF 의심축 발생 시 현장에서 임상진단, 부검 및 시료채취를 수행하는 지방정부 수의공무원의 방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돼지수의사와 지방정부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이론 과정에서는 △ASF 임상·병리학적 특징, △장기별 주요 병변 양상, △현장 의심사례 발생 시 신고·시료 채취·부검 요령 및 방역 수칙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돼지 부검을 통해 비장, 위간 및 신장 림프절 등 ASF 특이 병변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편성된 돼지수의사 교육은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다중면역 백신 ‘제노백 피씨엠포주(Xenovax PCM4)’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노백 피씨엠포주’는 써코바이러스(PCV2)와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방어하는 복합 백신으로, PCV2a·PCV2d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에(Mhp)·하이오라이니스(Mhr) 등을 포함한 ‘세계 최초 6종 핵심 항원’을 하나의 백신에 담은 ‘6-in-1’ 콘셉트가 핵심입니다. 케어사이드는 최근 국내 양돈 농가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PCV2d와 기존 PCV2a를 함께 포함해 방어 범위를 넓히고, 최근 임상 증상 보고가 늘고 있는 Mhr까지 동시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독자적인 ‘다가항원 발현 시스템’을 바탕으로 VLP(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술과 T-cell 에피토프 융합을 적용해 면역원성을 극대화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접종군이 비접종군 대비 일당 증체량 11.2~14.1% 향상, 출하 체중 평균 12kg 증가, 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2월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결산과 이익잉여금 처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서면 의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도드람은 2025년 결산 결과, 경상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62억 8,800만원) 대비 191.6% 증가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당초 수립한 목표 대비 175.7%를 달성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198.3% 증가한 158억원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 가축 질병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환경 속에서 수익 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실적은 조합원 환원으로 이어집니다. 도드람은 당기순이익의 약 27.8%에 해당하는 총 44억원을 조합원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출자배당과 사업이용고배당 등을 통해 환원됩니다. 또한 34억원의 사업준비금을 적립해 조합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재무적 성과와 더불어 사업 인프라 및
오늘 오전 경기도 양주에서 돈사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5일 오전 11시 30분경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한 양돈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 동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올해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3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43억7천만원(37건 잠정 누적)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5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서면 소재 양돈농장의 일제검사 시료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시료는 구체적으로 폐사체(3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추가 시료채취와 함께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73차 발생농장과 거의 인접한 위치로 파악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