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ASF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울산광역시에서 처음으로 감염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 멧돼지는 6개월 및 8개월령 수컷으로 각각 지난달 28일 산하동과 이달 1일 무룡동 소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6일 정밀검사 결과 모두 ASF 양성개체(#4402, #4401)로 진단되었습니다. 울산 지역은 그동안 관내 양돈농가에서의 발생은 물론 야생멧돼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전혀 없었기에 이번 결과는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울산 멧돼지 포획지점이 기존의 바이러스 검출 지역들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발생했던 경남 창녕의 70차 발생농장과는 약 80km,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의 감염멧돼지(4310, 관련 기사) 발견지점과는 무려 130km나 떨어져 있는 고립된 위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이번 감염이 야생멧돼지 간의 점진적인 순환감염 결과인지, 아니면 사람이나 차량 등의 이동을 통해 바이러스가 원거리로 전파된 것인지 집중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감염멧돼지로 울산은 지난 2024년 6
5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경북 문경과 강원도 춘천, 화천 등지에서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 5건(마리)이 추가로 보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문경 동로면 명전리(월악산 인근)에서 발견된 폐사체(#4396)는 지난달 22일에 이 해당 지역에서만 세 번째로 확인된 양성개체입니다. 이는 월악산 국립공원 주변의 오염원이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같은 날 강원도 지역에서도 감염멧돼지가 나왔습니다. 춘천 서면에서 3마리(#4397~#4399), 화천 상서면에서 1마리(#4400) 등 총 4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발견된 감염멧돼지 마릿수는 총 7마리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난 3일 경기 연천 발생농가(77차)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형 정밀 분석 결과, 'IGR-II' 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앞서 발생했던 포천 농가 2개소(58차, 63차) 사례와 동일한 유형입니다. 야생멧돼지로부터 농가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합니다. 농가로의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가 요구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ASF의 효율적인 초동방역을 위해 돼지수의사와 지방정부 수의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을 3~4월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올해 ASF 발생은 현재까지 총 21건(2월말 기준)으로, 추가 발생에 대비하여 농장 현장에서의 신속한 병리진단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검역본부는 양돈농가의 진료, 질병관리, 백신·치료제 사용 자문 등 농장 방역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돼지수의사와, ASF 의심축 발생 시 현장에서 임상진단, 부검 및 시료채취를 수행하는 지방정부 수의공무원의 방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돼지수의사와 지방정부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이론 과정에서는 △ASF 임상·병리학적 특징, △장기별 주요 병변 양상, △현장 의심사례 발생 시 신고·시료 채취·부검 요령 및 방역 수칙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돼지 부검을 통해 비장, 위간 및 신장 림프절 등 ASF 특이 병변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편성된 돼지수의사 교육은
[2보] 5일 강원도 철원 일제검사 양성시료 농장에 대한 6일 추가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2차 일제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 전 두수(4,300두)는 살처분 예정입니다. 다만, 해당 농장이 73차 철원 발생 관련 이동제한 상태임을 감안해 추가적인 스탠드스틸 발령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발생건수도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73차에 병합, 73-1차). [1보] 오늘(5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서면 소재 양돈농장의 일제검사 시료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시료는 구체적으로 폐사체(3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추가 시료채취와 함께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73차 발생농장과 거의 인접한 위치로 파악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4일) 강원 춘천과 충북 충주에서 나란히 3월 들어 첫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지난달 27일 춘천시 서면 방동리와 28일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4일 정밀검사에서 양성개체(#4394, #4395)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번 검출은 같은 날 경기 연천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상황과 맞물려 그 위험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수의전문가들은 최근 오염된 사료가 바이러스의 주요 유입 경로로 의심받기도 하지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형적인 발병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해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준수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4일 오후 추가 채취한 농장 시료에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선 다른 동일한 사례(철원, 산청, 홍성 등)와 마찬가지로 방역당국의 예찰은 앞으로 2주간 계속됩니다(관련 기사). [1보] 3월 들어 전국 단위의 두 번째 ASF 일제검사(관련 기사)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4일) 오전 전남 함평에서 첫 양성 시료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시료는 함평군 신광면 소재의 한 양돈농가의 것으로 파악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폐사체처리기 잔존물'입니다. 혈액과 퇴비, 사료 등의 다른 시료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추가 시료채취와 이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