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6.5℃
  • 흐림대관령 2.5℃
  • 구름많음북강릉 5.7℃
  • 구름많음강릉 6.6℃
  • 흐림동해 6.5℃
  • 흐림서울 6.6℃
  • 흐림원주 6.6℃
  • 흐림수원 5.6℃
  • 흐림대전 6.0℃
  • 흐림안동 7.8℃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6.7℃
  • 흐림부산 9.6℃
  • 흐림고창 5.1℃
  • 제주 8.0℃
  • 흐림고산 7.2℃
  • 서귀포 12.2℃
  • 맑음강화 4.2℃
  • 구름많음이천 6.5℃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1℃
  • 흐림김해시 8.8℃
  • 흐림강진군 6.8℃
  • 흐림봉화 6.5℃
  • 흐림구미 9.0℃
  • 흐림경주시 9.5℃
  • 흐림거창 9.0℃
  • 흐림합천 9.6℃
  • 흐림거제 9.3℃
기상청 제공

"6월이 데드라인"... 유엔, 3.6억명 '사망 위험' 노출 경고

비축분 고갈·파종 실패·구호자금 중단 '3중 복합위기'

이란을 둘러싼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경제가 식량·에너지·공급망이 동시에 붕괴되는 '글로벌 생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전쟁이 6월까지 지속될 경우, 현재 3억 1,900만 명인 식량 위기 인구에 4,500만 명이 추가되어 총 3억 6,400만 명이 굶주림에 내몰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유엔이 우려하는 3.6억 명의 위기는 단순히 끼니를 걱정하는 수준을 넘어선 '절박한 생존 전쟁'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지원이 끊기면 수천만 명이 곧바로 사망 위험에 노출되는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뜻합니다.

 

유엔이 6월을 식량위기 '데드라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세 가지 악재가 이 시점에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취약 국가들이 보유한 3~4개월 치의 식량 비축분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또한 6월까지 비료 부족과 고유가로 파종을 놓칠 경우, 한 해 농사 전체가 무너져 실질적인 '공급 절벽'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각국의 군사비 증액으로 인도적 지원 재원이 축소되면서, 연초 편성된 긴급 구호 예산마저 소진되는 시기가 바로 6월입니다.

 

이번 전쟁은 단순한 충돌을 넘어 복합적인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호 통로 차단, 유가 상승, 해운비 폭등, 비료값 급등, 그리고 국제 원조 재원 축소라는 '5대 충격'이 맞물리며 세계 식량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량과 에너지, 물류가 얽힌 구조적 특성상 한 축의 붕괴가 전 영역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배너
총 방문자 수
15,585,734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