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전주에서 양돈장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장 건강'과 '호흡기 건강'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오는 9월 30일(수) 오후 1시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 전주 마루홀(B1)에서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보이지 않는 경쟁력, 양돈장의 결과를 결정하는 핵심 관리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회장염과 호흡기 질환을 중심으로 예방·관리 전략과 실제 농장 적용 사례, 새로운 솔루션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첫 강연은 강기종 수의사(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가 맡습니다. '효과적인 소화기 질환의 관리-장 건강을 위한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주제로 회장염 관리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어 김정희 원장(유니동물병원)이 '모돈 안정화부터 비육돈 출하까지: 호흡기 면역 공백 제로(Zero)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모돈에서 비육돈에 이르는 생산단계별 호흡기 질병 관리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종연 수의사(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는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엔테리콜릭스, 파보플렉스 주'를 주제로 새로운 백신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엔테리콜릭스는
팜스코바이오인티(대표이사 박점수)가 하반기 수익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50억 개선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팜스코바이오인티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2026 2nd Campaign Meeting'을 열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50억 개선 프로젝트'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생산현장의 주요 지표 개선입니다. 회사는 출하체중을 높여 단위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생산원가를 낮춰 수익성을 개선하고, 유전자사업 매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부별로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유전자사업부는 'IMPROVE TO COMPETE, SELL TO GROW'를 슬로건으로 PSY 향상과 구조적인 원가 절감, 우수 종돈 및 인공수정액 판매 확대를 통한 사업부 성장 전략을 밝혔습니다. 수직계열사업부는 'Cost Down, Performance Up - 50억 More achieved'를 내걸고 PSY와 분양두수, FCR(사료요구율), 육성률을 핵심 관리지표로 설정했습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를 낮춰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입니다. 비육계열사업부는 '더 가까이 현장으로 더 높은 가치 위로'
'피그지오'와 '팜소닉'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체 리듬과 환경의 미세한 흔적을 감지하여, 농장의 건강을 미리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고 국내 기업이 상용화한 바이러스 방역 기술이 베트남 대형 축산기업의 실제 방역현장에 본격 진입합니다. 유이케미칼(대표 김성철)은 31일 자사의 '순삭솔루션'이 베트남 CP의 ASF·PRRS 방역제로 정식 등록돼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 선적도 이루어졌습니다. 선적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10팔레트 규모로, 20리터 제품 520통, 총 1만400리터입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수출 물량이 추가됐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순삭솔루션이 베트남에 처음 수출(관련 기사)된 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현지 효능 검증을 거쳐 글로벌 축산기업 CP의 공식 공급망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베트남 CP(홈페이지)는 현지 양돈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하면 이번 정식 공급의 의미는 더욱 커집니다. 태국 CP그룹 계열인 CP 베트남은 베트남 축산분야 최대 외국인투자기업이자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료 생산부터 종축·사육, 도축·가공, 식품 및 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Vietdata가 올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Challenge 153' 캠페인을 전개하며 하반기 사료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팜스코는 지난 25일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사료사업본부 임직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2nd Campaign Meeting'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료 판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영업전략을 공유하고 영업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팜스코는 특히 신규 대리점 개발과 육성을 통한 판매 기반 확대와 함께 고객농장의 생산성 및 수익성 개선을 중심으로 한 '가치판매'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오전에는 TAC(Total Analysis Consulting)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사업부가 현장에서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오후에는 양계·양돈·축우·펫푸드 등 축종별로 시장 상황과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제품과 프로그램, 영업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돈 부문은 '생존에서 폭풍 성장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양돈 시황 분석을 비롯해 신제품 '리더맥스GT 자돈' 시리즈와 '처음한입'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자돈 프로그램 준수와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공
“해외에 좋은 기술이 있으면 돈 주고 사서 쓰면 되지 않느냐.” 요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두고도 종종 나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관련 기술이 전혀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격도, 조건도 기술을 가진 쪽이 결정합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자체 AI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돼지도 비슷한 상황을 맞을지 모릅니다. 세계 최대 종돈회사 가운데 하나인 'PIC'는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돼지를 개발해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관련 기사). 올해 1월에는 캐나다에서도 식품 판매 및 생산·수입과 관련한 규제 문턱을 넘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에서의 FDA 승인 자체가 즉각적인 상용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 종돈산업에서 '질병에 걸리지 않는 돼지'가 새로운 경쟁 형질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돼지가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국내에 경쟁할 기술이 없다면 선택지는 사실상 해외 유전자에 의존하는 것뿐입니다. 다비육종 윤성규 대표가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된 허가 기준조차 없는 PRRS 저항성 돼지 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든 이유입니다. 흥미롭게도
양돈장에서는 다양한 소독과 방역, 차단방역 및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농장마다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어떤 돼지농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고, 어떤 농장에서는 그렇지 못할까요? PRRS, PED, ASF 등 방역을 비롯한 양돈장 소독과 돼지농장 바이러스 관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다비육종이 협력GP 농장 가운데 PSY 30두와 SSY 8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농장을 인증하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수상 농장으로 효돈GP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달 21일 주식회사 효돈 사무실에서 우수 협력GP를 대상으로 한 'G.P.(Golden Partner) 30'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G.P. 30'은 다비육종 협력GP 가운데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0두 이상과 SSY(모돈당 연간 종돈 분양두수) 8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농장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제도입니다. 단순히 이유두수뿐만 아니라 실제 종돈으로 분양되는 두수까지 일정 수준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G.P. 30 인증 농장에는 효돈GP(대표 박지효)가 선정됐습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효돈GP는 계약 이후 10년 이상 흉막폐렴과 마이코플라즈마 음성 상태의 고위생돈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부인 방문 사전 허가제를 운영하고 농장 청결구역 진입 전 3단계 샤워시설을 거치도록 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육공간과 냉방시설에 대한 투자도 생산성 유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효돈GP는 돈방에 여유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 잔디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초청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은 약 1년 만에 열린 전체 만찬이자, 청와대 녹지원으로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이 특별한 자리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이 뷔페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조리모를 쓴 셰프가 집게로 돼지고기를 능숙하게 뒤집는 모습을 연출해 흡사 활기찬 전국의 맛집 골목을 연상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다양한 종교와 식문화를 존중하여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할랄 기준에 맞추었으며, 채식주의자인 외교관들을 위해 쌈밥 등 맞춤형 채식 메뉴도 함께 준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