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과 창립 50주년 및 동물약품 사업 30주년 기념 갈라 디너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덴마크, 미국, 독일 등 글로벌 PRRS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병 저감 전략부터 현장 적용 기술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지며,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실행 가능한 방역 전략’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오전 첫 세션에서는 덴마크 PRRS 감소 프로그램을 이끄는 니콜라이 베버 박사가 ‘덴마크 PRRS 저감 전략’을 주제로 국가 단위 방역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SPF 기반 지역 관리 체계와 정책 중심 접근을 통해 PRRS를 체계적으로 낮춰온 경험이 공유됐으며, 2026년 PRRS 음성 농장 85% 달성을 목표로 한 로드맵도 제시됐습니다.
이어 마르셀로 알메이다 박사는 ‘질병 관리를 위한 5단계 전략’을 통해 진단–분석–개입–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다니엘 린하레스 교수는 ‘고병원성 PRRS 제어 전략’을 주제로 변이 바이러스 상황에서의 농장 대응 기준과 관리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마리우스 쿤체 박사는 ‘PRRS 유전자 분석의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표하며, 유전자 기반 분석의 실제 적용과 한계를 짚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RRS뿐 아니라 PCV2 관련 주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PCV2 검사: 무엇을, 언제, 왜 해야 하는가’, ‘현장에서의 PCV3: 의미 있는 신호인가 단순 잡음인가’, ‘PCV2 유전자형 변화와 농장 영향’ 등의 발표를 통해 진단 시점과 해석, 유전자 변화의 의미가 공유됐습니다. 또한 ‘판도를 바꾸는 동시감염: PCV2와 PRRS’ 세션에서는 복합 감염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클레이튼 존슨 박사가 ‘시스템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미국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RRS 관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존슨 박사는 PRRS 변이 패턴 분석과 실제 생산성 개선 사례를 제시하며 “데이터는 농장 성적 개선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협 없는 항생제 사용 저감’, ‘비육 단계 질병 압력 낮추기’ 등의 주제도 발표되며 실질적인 생산성 개선 전략이 공유됐습니다.
또한, ‘카메라 기반 바이오시큐리티 관리 강화’, ‘초기 차단: 수직전파 관리 전략’ 발표를 통해 농장 출입 통제와 초기 감염 차단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각 세션 이후에는 ‘주제 선택형 토론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참석자가 직접 논의 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심포지엄 종료 후 열린 갈라 디너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창립 50주년과 동물약품 사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안나 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와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토르스텐 마우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신디 갤림핀 동물약품 사업부문 총괄 등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행사에서는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과 태권도 공연, 기념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 근거와 현장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PRRS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향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바로가기)'를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