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거세는 어린 자돈에게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자돈은 처치 과정에서 다루고 보정하는 것으로 인해 강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더욱이 거세 전에 국소마취를 받을 경우 자돈은 두 번 보정되어야 하며, 주사 자체도 통증을 유발한다. 안타깝게도 자돈을 다루는 과정, 국소마취제 주사, 통증을 유발하는 처치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제한적이며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생후 3~4일령 수컷 자돈 179두를 무작위로 나누어, 등을 대고 눕힌 자세로 보정하는 일반적인 상용 튜브형 보정대 또는 수직 자세로 보정하는 자체 제작 거세용 보정대에 고정했다. 자돈은 거세 10분 전에 국소마취제 주사 또는 모의 주사(국소마취를 모방하지만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방식)를 받았다. 이후 다음 네 시점에서 두 장치가 자돈의 행동 반응, 발성 및 체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네 시점은 첫 번째 보정, 국소마취제 주사 또는 모의 주사, 두 번째 보정, 그리고 거세 과정이었다. 연구 결과 자돈은 거세용 보정대보다 튜브형 보정대에 보정되었을 때 평균 반응점수가 더 높았다. 자돈은 두 장치에서 서로 다른 발성 양상을 보였다. 거세용 보정대에서는 낮은 울음(grunts
인천 강화에서 사흘 만에 구제역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앞서 감염항체(NSP)가 검출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아온 소 농가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나왔습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강화군 하점면의 한 소(젖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항원 양성축 2두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농가는 소 53두를 사육 중이며, 지난 16일 확진된 농가(관련 기사)에서 약 2.4km 떨어져 있어 이미 3km 방역지역 안에 포함돼 있던 곳입니다. 이번 사례는 임상증상에 따른 신고가 아니라 방역당국의 추적검사 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지난 8월 21일 NSP 항체가 검출됐으며, 이후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살피기 위한 예찰 과정에서 19일 소 2두가 항원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구제역은 모두 13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4건입니다. 지역별로는 인천 강화 3건, 경북 예천 8건, 경기 고양 2건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출입을 차단하고 이동통제와 소독에 들어갔습니다. 항원이 나온 소 2두는 부분 처분하고 나머지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 백신접종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발생지역인 강화군과 인접 김포시
9월 들어 돈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일 새벽 전북 김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자돈 등이 폐사했습니다. 이달 들어 소방청에 집계된 여섯 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경 김제시 금산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농장은 강파이프조 칼라강판 지붕 구조의 돈사 8개 동, 연면적 5,056㎡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이 가운데 돈사 1개 동이 전소했으며 내부에 있던 자돈 등 돼지 3백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줄 요약] 밀사의 샌드위치 현상: 여름철 더위로 인한 비육돈의 성장 지연은 출하 시기를 놓치게 만들고, 가을철 돈방이 꽉 막히는 극심한 사육 밀도 증가(밀사)를 유발합니다. 출하일령 단축의 열쇠: 비육말기에 페이린을 급여하면 사료효율과 일당증체량이 개선되어 출하일령을 7~10일 단축1) 2)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수익을 높이는 프로그램: 농장의 밀사 정도에 따라 2가지 5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료 내 라이신 0.9% 이상을 유지할 때 1+ 등급 출현율과 사료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양돈 현장에서는 "돈가는 좋은데 정작 팔 돼지가 없다"는 탄식이 곳곳에서 들려와요. 여름철은 연중 돼지값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지만 정작 농장에는 출하 체중을 맞춘 돼지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돼지는 땀샘이 퇴화해 더위에 아주 취약한 동물이에요. 날씨가 더워지면 체열 발생을 줄이려고 본능적으로 사료 섭취량을 대폭 줄이게 됩니다. 먹는 양이 줄어드니 크는 속도도 느려지고 결국 목표한 출하일령을 맞추지 못해 여름철 호황기를 그냥 흘려보내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1. 여름의 출하 지연이 불러오는 가을·겨울의 끔찍한 '밀사' 더
'퓨어그린'은 스트르산, 아세트산, 티몰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한 축산용 소독제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축산단지에 이전과는 다른 형태가 등장했습니다. 여러 축산농가를 한곳으로 이전·집적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 대규모 사육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강원 태백시를 '2026년 스마트축산단지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 계란 생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가농바이오'가 이전해 오는 2031년까지 45ha 규모의 스마트산란계단지를 조성합니다. 사업비는 4,839억원. 이 가운데 기업의 자부담 및 융자가 4,579억원에 달합니다. 완공되면 하나의 기업이 산란계 320만 마리를 사육해 하루 186만 개, 국내 하루 계란 생산량의 약 3.7%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규모만이 아닙니다. 그동안 스마트축산단지는 여러 개별 농장을 일정 지역으로 이전·집적화하고 분뇨처리와 방역, 환경시설 등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식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태백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하나의 민간기업이 대규모 생산기지를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가 구체화됐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7월 하림, 농심, 오뚜기, 대상, 풀무원, 동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합니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지난 2011년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그리는 ‘일터 그리기 대회’로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어린이 그림대회로 확대된 이후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고객, 해외 사업장 어린이들까지 참여하면서 선진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선진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친구, 자연과 이웃 등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그림의 소재도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들이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깨끗한 자연과 친환경 농장, 해양 정화 등 환경 문제를 다룬 그림과 스마트농업·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 모습을 상상한 작품들도 출품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로도 확대했습니다. 선진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 강동구 주민의 13세 이하 자녀도 대회에 참가할 수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이 축산 현장의 방역과 사용 환경을 함께 고려한 축산용 에코 소독제 ‘퓨어그린 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퓨어그린 액’은 시트르산, 아세트산, 티몰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한 액상형 방역용 소독제로, 축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방역 기능과 사용 환경을 함께 고려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아세트산을 통해 최적의 산성(pH) 밸런스를 구현해 유기물 환경에서의 살균력을 보강하고, 식물 유래 항균 성분인 티몰과 자연계 존재 유기산인 시트르산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퓨어그린 액’은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에서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습니다. ‘퓨어그린 액’은 일반세균(Salmonella Typhimurium)을 비롯해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V), 구제역바이러스(FMDV),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에 대한 살멸효과가 입증됐으며, 축사 및 축산기구의 소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상 제형으로 간편하게 필요한 배율에 따라 희석해 사용할 수 있어 빈 축사와 축사 공간, 축사기구는 물론 축사 바닥, 농장 차량 및 운반용구 등 다양한 축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습
다비육종의 협력GP인 전북 고창 운도축산이 2년 연속 PSY 30두와 SSY 8두 이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 9일 전북 고창 영농조합법인 운도축산에서 ‘G.P. 30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G.P. 30’은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0두와 SSY(모돈당 연간 F1 분양두수) 8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협력 GP에 수여하는 다비육종의 시상제도입니다. 운도축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 생산성적이 눈에 띕니다. 운도축산은 2026년 상반기 PSY 31.7두, 평균 이유두수 13.1두를 기록했으며 이유 전 폐사율은 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비육종은 운도축산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자사의 유전자원 공급 및 기술지원이 이러한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관리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운도축산은 협력 이후 9년 이상 PRRS 음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장 내부를 청결·준청결·오염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사료와 돼지 운송에 전용차량을 운용하고 있으며, 매월 직원 대상 방역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설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
ASF 백신 개발이 ‘연구’를 넘어 ‘현장 적용’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국내에 모여 ASF 발생 상황과 백신 개발·적용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5일 경북 김천 본부에서 ‘연구에서 현장 적용까지, 안전하고 유효한 ASF 백신 개발’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유관기관, 동물약품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검역본부가 매년 개최해 온 ASF 백신 전문가 세미나가 올해 5회째를 맞아 국제 심포지엄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2개 ASF 백신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고 해외 상용화를 추진하는 시점에 열렸다는 점도 주목됩니다(관련 기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ASF 발생 및 백신 연구 현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ASF 백신을 적용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베트남과 필리핀 전문가들이 자국의 발생 상황과 백신 도입 및 실제 적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재조합 변이주가 소개됐습니다. 유전형 I형과 II형
추석 명절을 맞아 삼겹살과 목심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앞다리와 뒷다리, 등심, 안심 등 다양한 부위로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위별 특성에 맞춰 조리하면 명절 음식의 선택지는 훨씬 다양해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돼지고기의 부위별 영양 특성과 알맞은 조리법을 소개하고, 음식과 가족 구성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현행 식육 부위 구분 기준에 따라 앞다리·목심·갈비·등심·안심·삼겹살·뒷다리 등 7개 대분할 부위와 25개 소분할 부위로 나뉩니다. 부위마다 지방 함량과 근육 구성이 달라 맛과 식감, 적합한 조리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앞다리와 뒷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약 20%인 대표적인 저지방 부위입니다. 앞다리의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고기 100g당 7,140mg으로 삼겹살(3,710mg)의 약 1.9배에 달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등심은 이보다 많은 8,480mg입니다. 명절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비는 갈비찜, 안심과 뒷다리는 산적이나 전, 등심은 전이나 튀김에 잘 어울립니다. 앞다리는 불고기와 수육은 물론 동그랑땡 같은 다짐육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심 역시 구이뿐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