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농장 ASF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야생멧돼지 ASF 검출 사례가 급증하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천 3건(#4349-51), 10일 화천 1건(#4352) 등 이틀 사이 4건의 감염사례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이달 감염멧돼지 검출건수는 총 2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지난 '25년 11월 기록(28건)을 넘어 '24년 7월(41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검출은 포천에 집중됐습니다. 총 22건 중 12건이 포천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건은 강도 높은 수색을 통해 발견되었습니다.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이 검출건수 증가를 이끈 셈입니다. 헌데 이러한 수색이 농장 발생(1.24일, 58차) 이후에야 본격화된 점을 들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