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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진 ASF 농장, 10월 초부터 발생 확인

민간병성감정기관에 의뢰된 농장 시료 중 10월 9일 채취분에서 바이러스 양성 결과...바이러스 유입 시기 최소 10월 초 이전

지난 25일 ASF가 확진된 당진 농장에 대한 강도 높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장 측이 민간병성감정기관에 의뢰한 시료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 발생일이 11월이 아닌 10월 혹은 그 이전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28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민간병성감정기관에 보관돼 있던 시료를 최근 확보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양성으로 판정된 시료의 채취일은 10월 9일, 11월 3일, 11월 7일입니다. ASF 잠복기(4~19일)를 감안하면 농장 내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시기는 늦어도 10월 초이거나 빠르면 9월 말이라는 얘기입니다. 그 이전일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추정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셈입니다. 일각에서 의심했던 후보돈 분양(11.4일) 종돈장은 오염원이라는 오해를 완전히 벗게 되었습니다. 한편 해당 농장은 그 사이 정상적으로 돼지를 출하했던 것으로 알려져 확산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방역대 및 역학농장에 대한 정밀·임상 검사에 더해 충남 전체 양돈농장 1051호에 대해서는 12월 3일까지 임상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10~11월 기간 민간병성검사기관에 폐사체 검사를 의뢰한 농가 중 보관 시료가 남아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시료가 남아있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합니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내 돼지 사육 규모가 가장 큰 충남에서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라며 “축산농가는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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