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원의 잠재력과 아이디어로 혁신을 꿈꾸는 농장이 있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모두 농장주처럼 또는 농장장처럼 생산성을 생각하고 스스로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어떨까요? 모든 농장이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여기 '지팜(대표 김곤민)'은 직원들로 하여금 항상 새로운 시도로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농장입니다. 지팜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농장에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제안서'를 올리고, 이를 토대로 '변화'를 꾀합니다. 위의 약장 쓰레기통은 여러 현장 직원들의 제안 중 '능'이 제안한 안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현장 직원 '능'은 제안서에서 '동물 방지망'으로 쓰레기 통 형태를 만들고 하단부에는 플라스틱으로 마감하여 배수와 폐기물 처리가 용의하게 할 수 있는 간편 제작 약장 쓰레기통을 제안했습니다. 덧붙여 제안서를 통해 폐기물과 쓰레기가 바람에 날리지 않고 내용물의 양이 잘 보여 처리 시점을 계획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팜에서 사용하는 제안서의 방식은 SWOT 분석을 이용합니다. SWOT 분석은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내면적인 면에서 강점(S)과 약점(W) 그리고 외적 환경을 분석하는 기회(O)와 위험(T) 요인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저분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깨끗한 환경은 우울증의 위험을 약화시키고 사람을 창조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환경은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깨끗하게 하면 두뇌가 정돈될 것'이라고 합니다. 양돈장에서 현장 사무실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당이 되기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잠깐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편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양돈장에서 정리정돈과 청결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양돈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도 시설도 장비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사람이 먼저 건강해야 좋은 생산성도 나오고 돼지도 행복할 것입니다. '업이 긍지가 될때까지'를 외치는 농업회사법인 지팜이 지난 겨울 사무실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 지팜(G-farm)의 김곤민 대표는 2006년 양돈을 하던 부친으로부터 독립해 양돈업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경북 경주와 영천에 두 곳의 농장을 지팜 식구들과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양돈업을 보다 색다른 꿈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