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육돈 두당 평균 사육비는 약 34만 원(330,629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31만 5천 원보다 7.8% 증가(24,550원)한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사육비 항목 가운데 가축비, 사료비, 방역치료비, 고용노동비, 분뇨처리비 등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증가한 덕분입니다. 사료비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년 대비 11.1%(19,144원)이 올랐습니다. 가축비 증가도 한몫 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3.1%(2,074원) 증가했습니다. 감소한 항목은 토지임차료와 생산관리비, 자가노동비, 자본·토지용역비 등인데 각각의 감소 정도는 미비합니다. 사육규모별 사육비는 ▶1000두 미만이 396,668원 ▶1000-1999두가 349,971원 ▶2000-2999두가 342,787원 ▶3000두 이상이 326,913원으로 각각 조사되었습니다. 3000두 이상 규모를 제외하고 모두 평균 사육비 34만 원 이상입니다. 1000두 미만은 40만 원을 육박합니다. 이에 따른 비육돈 두당 수익은 평균 6만 8천 원입니다(68,036원). 전년(46,949원)보다 2만 1,087원(44.9%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축종에 상관없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익에서는 축종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육우는 여전히 적자 신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계란이 14.1%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비육돈과 육계가 같은 7.9%로 생산비가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송아지는 7.6%, 한우비육우는 6.0%, 육우는 5.2%, 우유는 4.2%의 생산비 증가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이들 축산물의 생산비가 모두 증가한 원인에 대해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 등의 상승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육돈의 경우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는 전년 대비 각각 6.1%, 8.0%, 2.2% 증가했습니다. 100kg 비육돈 한 마리의 생산비는 29만 8천 원입니다. 전년 27만 6천 원보다 2만 2천 원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모든 축종에서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비육돈(44.9%)을 비롯해 한우번식우(8.9%), 한우비육우(406.9%), 산란계(658.0%), 육계(69.9%)는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순수익이 전년 대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 코로나19 현황판(출처: 보건복지부) ▶국내현황(바로가기) ▶세계현황(바로가기) ◆ 5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발표...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등 목표 -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 11일 정황근 농식품부 신임 장관 취임 - 12일 정부 사상 최대 59조 추경 발표 - 20일 한국은행 4월 생산자물가지수(118.02) 발표....4개월째 오름세, 돼지고기 28.2% 가격 급등 - 20일 기재부 차관 “식용유·계란·돼지고기 가격 밀착 점검” 예정 - 29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4월 수입 축산물 수입가격지수 154.5(2015=100)로 전년 대비 39.1% 상승...수입 냉동 쇠고기 55.6%, 돼지고기 13.9% - 29일 국회, 62조 원 규모 추경 예산 통과 - 30일 정부, 연말까지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0% 적용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자료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웹페이지(바로가기)를 구축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축산물의 연간 유통가격·경로·비용 정보를 담은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는 학계와 전문가들의 시장분석 및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보고서 형식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정보 조회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축평원은 그간 누적된 조사 결과를 웹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통정보조사 웹페이지’를 별도 구축했습니다. 해당 웹페이지는 축평원의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유통정보조사의 개요 △유통비용 및 경로, 가격 △축종별 통계 결과 등 주요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그동안 책자 자료의 한계로 불편을 겪었던 독자들이 손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웹페이지 속 유통정보가 다양하게 활용되어 축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돼지 도매가격(탕박 kg, 제주 및 등외 제외)이 평균 5천 원대를 기록해 최근 사료비, 인건비 등의 인상 등으로 어깨가 축 처진 한돈농가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등급판정두수는 153만 9,346두입니다. 이는 전월(170만)과 전년 동기(155만)보다 각각 9.5%, 0.7% 감소한 수준입니다. 일각에서 PED, PRRS, 화재 등의 발생 증가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증가했습니다. 모두 630만 두로 전년(625만) 대비 소폭(0.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는 일정 모돈 사육두수 증가('20년 9월 101.0만, '21년 9월 102.4만)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 재고는 지난해보다 크게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까지 한돈재고량은 2만 8,596톤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8.7% 증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6%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갈비를 제외하고 모든 부위의 재고가 적은 상황입니다. 4월 돼지고기 수입량는 4만 2,787톤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월(42,787톤)보다 3.6% 감소한
통계청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40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노령화 사회로 더욱 빠르게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총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년(5,184만 명) 이래 꾸준히 감소해 '30년에는 5,120만 명에 이어 '40년에는 5,019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내국인 비율은 감소하고, 외국인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국인은 '20년 96.7%에서 '40년 95.7%로 줄지만, 외국인은 '20년 3.3%에서 '40년 4.3%로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0명 가운데 4명은 외국인인 셈입니다. 또한, 통계청은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년 3,583만 명에서 향후 10년간 362만 명 감소, 2030년 3,221만 명, 2040년 2,676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증가(16.1%→35.3%)하고, 0~14세 유소년인구 비중은 감소(12.4%→8.9%)한 영향입니다. '40년 예측
통계청이 지난 21일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및 모돈 사육두수는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사육농가수(돼지이력제 기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8호나 줄어들었습니다. 228호를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와 전남, 충북, 대구 등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1년 전과 비교해 농가수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100호로 가장 많은 농가수 감소를 보였습니다. 43.9%로 전체 없어진 농가 5곳 중 2곳에 해당합니다. 이어 경남이 38호, 전북이 32호, 경북이 26호, 충남이 23호, 인천이 7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5호)과 제주(1호)는 농가수가 증가했습니다. 대구와 충북은 농가수가 그대로입니다. 지역별 사육두수에서는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경기는 큰 폭의 농가수 감소에도 사육두수는 6만 1천 두 증가했습니다. 인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만 3천 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SF 재입식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1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군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과 농가수가 가장 많은 곳, 농가당 사
올해 첫 가축동향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돼지 및 모돈 사육두수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기록적인 돈가에도 불구하고 향후 불투명한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2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의 전체 사육두수는 1,116만 9천 두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만 7천 두(0.4%) 소폭 감소한 수준입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만 2천 두, 미미하게나마 증가(0.2%)한 정도입니다.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모돈두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분기 기준 모돈수는 102만 4천 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 상승, 전년 동기보다는 0.1%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월령별 사육두수의 변화는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규모별 사육두수는 큰 변화가 확인됩니다. 먼저 1000두 미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만 두가 감소(8.3%)했습니다. 이는 1000두 미만 사육 농장이 지난해 보다 281호 감소한 경향입니다. 1000~5000두 규모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 3천 두가 증가했는데 이 역시 해당
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신문사를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고, 더 나은 언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여러분의 일상에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의 변화와 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독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 임직원 일동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김현)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한돈자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2016년부터 일가재단과 함께 통일장학금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수석부회장,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응원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의지를 이어 나가려는 새터민 대학생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올해도 이들을 돕고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었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과 격려가 두 학생이 뜻하는 바를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2024년 한돈장학사업'을 통해 총 2400만원 규모의 한돈장학금을 전국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한돈장학사업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한돈협회는 양돈학(단위동물, 영양학 등) 및 축산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별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한돈산업과 축산업 현황과 미래 가치를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손세희 회장의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협회는 내년에는 한돈장학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증액하여 한돈 청년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 정보영 학생은 “뜻깊은 한돈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세희 회장의 특강을 통해 한돈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이 분야에서 취업하여 제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 장학금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한돈산업을 널리 알리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김장철을 맞아 진행한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김장 나눔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자체적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회복지시설 및 주변 이웃에 김장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 등이 대상입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배추값 상승, 따뜻한 날씨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늦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약 590곳의 단체가 신청했습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총 316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총 3,808kg을 지원했습니다(1인당 250g). 이는 약 15,269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는 5천만원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한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장에 참여한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체험 활동을 넘어,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속에 9일(월) 돼지와사람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직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던 값진 성과입니다. 지난 8년 동안 돼지와사람은 신뢰받는 정보 제공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한돈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더 나은 산업환경을 만드는 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잠시 하루 쉼표를 찍고자 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보도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한돈선물세트'하면 삼겹살, 목살, 등심 등의 여러 부위를 한곳에 모아 놓는 것을 생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난축맛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제주드림포크'는 지난해 지리산흑돈, 난축맛돈, 우리흑돈, 제주흑돼지 등 4개 품종의 한돈을 모아 상품으로 내놓는 아이디어를 기획했습니다. 결론은 대박이었습니다. 준비한 200세트가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8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최근 열린 유색한돈 주제 심포지엄(관련 기사)에서 제주드림포크 변영준 이사는 "소비자는 기다리고 있다. 다만,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고 선보이진 못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