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의 벤처기업을 꿈꾸는 창업자에게는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 전문제조기업인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과 영국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킹슬리벤처스'가 반려동물, 산업동물 그리고 수산생물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은 반려동물·산업동물·수생동물 산업 관련 글로벌 진출과 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공모 대상은 동물 관련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국내 기업 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녹십자수의약품과 킹슬리벤처스로부터 각각 제조기술과 관련 자문, 사무공간과 초기투자(최소 1~3억 원의 신주 투자) 등을 제공받습니다. 투자 유치 이후에는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표자가 재창업자일 경우 ‘재도전 성공패키지’를 통해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공고의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프로그램 지원은 킹슬리벤처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차 서류평가(5월 중)와 2차 대면평가(6월 중)를 통해 7~8월 중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공모전을 주도한 킹슬리벤처스의 김민석 심사역은 “개인 소득 증가, 1인 가구 증가, 인구고령화, 1인 축산물 소비량 상승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뿐만 아니라 산업동물 및 수산생물 시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며 “이번 공모에 훌륭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및 동물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스타트업 성공 확률을 상승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