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관리를 받은 돼지는 잘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통증 관리를 받은 모돈은 항체가(Ig G) 높은 초유를 생산합니다. "
"보행장애를 겪고 있는 돼지에게 통증관리를 하면 활동성이 높아지고 사료 섭취가 개선됩니다. "
통증 관리는 동물복지뿐만 아니라 농장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돼지 통증 관리에 있어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이 나왔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돼지의 통증 관리에 유용한 '멜록시캄(Meloxicam)'을 주성분으로 하는 ‘베스타캄-주’를 출시하였다고 4일 밝혔습니다.
'멜록시캄'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해열제(NSAID)' 계열 성분으로 다른 NSAID에 비해 효능은 좋으면서 위장관 궤양 유발 가능성이 낮고, 휴약기간도 짧다(5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베스타캄-주' 1ml에는 멜록시캄 2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스타캄-주'는 투여용량이 매우 적어(체중 100kg당 2mL) 모돈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모돈당 4~5mL). 투여 후에는 0.5~1시간 이내에 통증을 경감시킬 정도로 신속히 작용합니다. 반면 약효시간은 길어 필요할 시 하루에 1회 간격으로 적용을 하면 됩니다.
구체적인 용도로 ‘베스타캄-주’는 ▶모돈의 MMA(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복합증후군) 예방 및 치료와 ▶관절 및 발굽성 질환 증상 완화 및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흉막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병 치료 시 감수성 항생제와 함께 투여 시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돼지가 통증이 있는지 농장에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체 지연, 폐사율 증가 등 생산성 손실이 적지 않다"며, "베스타캄-주를 통해 돼지에 올바른 통증 관리를 제공하고, 농장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