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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조합원 늘려 시장점유율 8%까지 확대하겠다!

3월 28일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서울 강동구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도드람 통합사옥 '도드람타워'가 다음달 5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연임에 성공하며 도드람양돈농협 9대 조합장에 당선된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대를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조합원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도드람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먼저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것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라며 "도드람은 사료 값은 kg당 50원 이상 싸게, 지육률로 계산했을때 0.5% 이상은 더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경영 목표를 전했습니다.

 

최근 이슈화된 떡지방 삼겹살에 대해서 "떡지방 문제는 품질관리 강화로 선별해서 출시하는 방법밖에 없다"면서도 삼겹살 데이의 무조건적 할인 보다는 축제로 만드는 마케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6월부터 새롭게 문을 여는 도드람 통합사옥 '도드람타워'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박광욱 조합장은 "변방에 있는 것과 서울에 있는 것은 다르다"라며 "흩어져 있는 조합 계열사가 모여 집중 관리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고,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이 가능하고, 좋은 인재를 뽑기도 수월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박광욱 조합장은 명쾌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ASF에 관해서는 "도드람은 지역별로 ASF가 발생했을때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SOP를 책자로 만드는 등 조합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고 답했습니다.

 

도드람 마케팅 측면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매출이 50억까지 늘은 것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홍보효과가 절대적으로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광욱 조합장은 위기에 처한 한돈 산업에서 조합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 국내산 돼지고기가 차지하고 있는 70% 시장 점유율을 확충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우와 수입 소고기가 차지하는 시장을 고급육을 통해 공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드람은 프리미엄 YBD 돼지고기 'THE짙은'을 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드람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박광욱 조합장은 "5년에서 10년 이내에 양돈농가는 4천호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도드람은 농장에서 도축·가공시설까지 모든 면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결국 조합원 수를 늘여야 시장점유율을 높일수 있다"라며 "제 임기내에 조합원 수를 현재 545농가에서 600농가까지 늘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도드람은 업계의 리딩기업으로 조합원의 이해를 기반으로 조합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건을 제시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박광욱 조합장은 년간 판매량 160만 두, 조합원 600명 확충, 사료 90만 톤, 자본금 2,000억 확충, 시장점유율을 8%까지 높일 것을 임기내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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