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이하 부경양돈)이 지난 19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회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전체회의’ 행사를 열고, 올해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우수농가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브랜드 농가의 출하 규격관리 향상을 통해 농가 수익을 증대하고 브랜드 돈육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지육중량 83-92kg 규격돈(생체중량 약 108~120kg) 출하율이 우수한 상위 10농가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결과 남기석 대표(청산농장, 함양)가 95.7%의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금으로 5백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2위는 이선자 대표(치근농장, 함안)입니다. 성적은 94.5%이며,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3위는 92.6%의 성적을 달성한 조혁제 대표(은래양돈장, 부산)로 2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어 4위부터 10위까지는 서광원 대표(가나안농장, 김해), 우종화 대표(위니지농장, 함양), 박태환 대표(태원3농장, 산청), 옥성주 대표(옥천농장, 함안), 최영정 대표(대저농장, 김해), 이지원 대표(민정축산, 김해), 김종진 대표(진화농장, 창원) 등의 순입니다. 이들 농가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되었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삿말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안정화되어가는 길목에 전체회의를 통해 브랜드농가를 만나게되서 기쁘다"며, “포크밸리 품질 향상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포크밸리 경진대회 우수농가로 선정된 수상농가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 행사에서 이재식 조합장은 포크밸리 유통센터 운영과 신규 종돈장 건립 추진, 사료원료 수급 현황 등 조합사업 전반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쌍식 양돈컨설팅 팀장이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사례'를, 서종태 양돈계열화사업단장이 '소비자가 만족하는 육질의 시작'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또한, 포크밸리 유통센터 홍보영상이 브랜드농가에게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포크밸리 유통센터는 지난해부터 정상 가동 중이며, 오는 6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뒀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