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과 동물자원과학과, 산업동물학과, 친환경축산사업단이 지난22일 양돈관련 산업체와 '양돈산업 및 학교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과 장학금 전달식(이하 협의회)'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순천대그린축산과 순천대 스마트농식품산업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협의회는 순천대그린축산(기업장 양철주)의 성과보고와 상호업무협약(MOU) 체결, 동물자원과학과 학부생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순천대 양철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수행 중인 ‘ICT 정보기반 사육환경에 따른 돼지의 성장예측 모델’ 의 연구내용을 발표하였고 참석자들은 앞으로 양돈농장 정보 및 자료 교환, 연구자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업체는경북종돈(이희득 대표), 야곱팜스(최상락 대표), 제궁영농조합법인(서두석 대표), 상록축산(명대찬 대표), 조이피그컨설팅(우명석 대표),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이성기 조합장), 퓨처엔텍(김광 대표), ㈜근옥 (고명근 회장) 총 8개 기업입니다. 2017년에 약 3,500만원 상당의 종돈을 기부한 바 있는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학생
순천대학교에 양돈전문 학교기업 '그린축산'이 생겼습니다. 이전까지 양돈전문 학교는 사립 연암대학이 유일했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양돈전문 학교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영난에 시달리던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양돈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양돈장을 직접 운영해 보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양돈전문 학교기업으로 거듭나는데 교수와 학생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지난달 23일 모돈 40마리와 웅돈 2마리(3천 600만원 상당)를 선뜻 기증하였고, 야곱팜스 최상락 대표 1천 700만 원,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또한 1천 700만 원을 기부하여 순천대 부속 양돈장과 기숙사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양돈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한돈인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