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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SF 백신 상용화 임박...목표 2~3개월 내

베트남 농업부 산하 공기업 Navetco, 빠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말 정식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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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ASF 상용화 백신을 도입하는 첫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정식 백신 생산 목표 시기는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 말입니다. 당초 3분기보다 목표가 앞당겨진 셈입니다(관련 기사). 

 

 

베트남의 정부 합자 동물용 의약품 제조 기업 Navetco는 "변수가 없다면 내년 1분기 ASF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난 22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베트남 농업부 장관이 Navetco 백신 공장을 방문하면서 확인되었습니다. 

 

Navetco는 1955년에 설립된 베트남 농업부 산화 공기업으로서 동물용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등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Navetco에 따르면 ASF 백신에 사용될 'ASFV-G-Delta I 177 L'로 알려진 백신 균주는 베트남 정부 허가 하에 지난 7월 말 미국으로부터 정식 계약을 통해 수입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균주는 ASF 방어 실험에서 좋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vetco 연구팀은 그간 이 균주를 이용해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 배양과 함께 돼지에 대한 접종 안전성 및 항체 형성 등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현재까지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vetco측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백신으로 자국 내 유행 중인 ASF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베트남이 ASF 백신을 정식 생산, 접종하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된 백신을 도입한 국가가 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스페인, 영국, 미국, 러시아 등에서도 백신 개발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상품화된 예는 없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2월 ASF가 처음으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193일 만에 전국으로 확산하였습니다. 현재에도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현재까지 모두 600만 마리의 돼지가 죽거나 살처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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