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1월 몽골에 이어 2월 베트남에 까지 확산되자 ASF의 농장내 유입 경로·방법 및 차단방역에 대한 일선 농가들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와 관련한 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앱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ASF COMBAT(ASF Comprehensive Online Management and Biosecurity Assessment Tool)' 입니다. 일선 농장의 ASF 유입의 위험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주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ASF COMBAT' 앱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개별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스스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평가는 돼지, 운반, 사양관리, 사람, 사료급여, 지역 등 모두 6가지 범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돼지: ASF 바이러스는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살아있는 동물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차량(운반): ASF 바이러스는 환경 저항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감염된 돼지를 운반하는 차량 역시 다른 농장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 농장 직원의 행동방식이 농장의 위험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양관리: 일상적인 사양관리 업무는 ASF 바이러스가 돈군 내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사료급이: ASF 바이러스는 감염 돼지에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나 남은 음식에서도 감염성을 유지하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위치(지역): 감염 돼지와의 인접성 역시 고려해야 하며, 특히 야생 멧돼지는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양돈장에서는 많은 차단방역 위험요소들이 눈에 띄지 않는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ASF 감염지역에 위치하지 않은 양돈장이라 하더라도 ASF 감염의 위험요소와 예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베링거인겔하임 전략기술 양돈사업부 책임자인 올리버 고메즈 듀란 (Oliver Gomez-Duran) 박사는 “‘ASF COMBAT’ 앱은 ASF의 예방에 초점을 맞춰 농장의 양돈질병 관리를 돕는데 있어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방안과 도구를 제공하고자 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ASF COMBAT’ 앱은 애플스토어(Apple Store)나 구글플레이(Google Play)에서 'ASF COMBAT'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용 PC에서도 ASF COMBAT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웹사이트(바로가기)로 이동해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앱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