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이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1년간(2021. 9. 1.~2022. 8. 31.)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한돈 부문은 모두 4명의 농장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남기석 대표(돈트리움, 경남 함양)가 영예의 대상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남 대표는 지난 1년간 총 5,225마리를 출하한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 65.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36%보다 29.6%P 더 높은 수준입니다.
○ 대상(국무총리상) 남기석 대표(돈트리움, 경남 함양)
○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김인수 대표(꽃밭농장, 세종)
이어 최우수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은 김인수 대표(꽃밭농장, 세종)가, 우수상인 축평원장상은 이선자 대표(치근농장, 경남 함안)가, 특별상인 대한한돈협회장상은 강호상 대표(대종농장, 경남 고성)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는 처음으로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시상자로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시상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축산인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우리 축산인들이 걱정 없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