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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전략포럼] 양돈장 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지원 필요하다

연암대학교 심금섭 교수 발표

세 번째 한돈전략포럼의 주제는 한돈산업 인력 부족 해결이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안성시 한돈회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심금섭 교수는 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비농업계 인력 유입과 농업계 인력의 활성화 방안, 특히 후계자 양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농업계 인력 유입 확대 필요

비농업계 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돼지 사육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직원 숙소의 현대화가 중요합니다. 양돈장에서 근무하는데 필요한 직무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 요구되는 교육시간은 340(8주) 시간입니다. 

 

농장주의 배우자가 생산 및 경영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농장 경영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농업계 인력 활성화 방안

농업계 인력의 활성화 방안으로 농고나 농대 입학 시 양돈장에서 일할 학생들을 사전 선발하고 졸업 후에는 양돈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병역 근무를 대체해 주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 지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2세 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존의 교육학점과 연계하여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실습을 위한 교육계획을 편성해야 합니다.

 

멘토링의 영향력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농고·농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멘토링 실시 및 현장 실무 확대가 필요합니다. 

 

양돈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50%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교육 없이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농업 전공자를 대상으로 산업 연수생 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송출 국가를 다양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조금 및 농장주가 부담하고 농장에 배속되기 전 2~3주 사전 실무교육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후계자 양성

향후 10년 이내에 농장의 후계 인력이 들어오지 않으면, 20년 후 국내 양돈 농가수는 2,000~2,500 농가로 예상됩니다. 

 

 

후계자 양성을 위해 농장주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농장과 친숙하게 만듭니다. 양돈 선진국에서의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후계 모임의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국가는 후계인력의 효과적인 계승을 위해 상속 및 증여 공제 한도를 증가하는 등 세제혜택과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도입해야 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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