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ASF는 재난! 당장 '중앙안전대책본부' 가동이 필요하다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와는 달리 26일 기준4개 지역(파주, 연천, 김포, 강화)에서 모두 9건(27일 08:00 기준)의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연장된 가운데여기에서 추가 확산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은 망한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화가 제일 문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발생 12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방역당국은 이렇다 할 원인파악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SF가 발병한 농장 가운데 남은음식물 급이 농장은 없습니다. 26일 석모도에서 돼지 2마리를 키우는 곳에서도ASF가 확인되자, 기존 차량에 의한 확산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미궁에 빠지는 양상입니다. 더욱이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간의 부처 칸막이이슈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ASF 특성 상 야생멧돼지가 일반농장의 돼지만큼이나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대상이지만, 두 중앙부처 간에 공조가 되지 않는 모양새 입니다. 국방부 또한 매 한가지 입니다. 상황과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이나 국회로부터 의문이나 지적이 나오고서야 비로서 일부가 공개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