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오너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남양유업 등 뉴스를 장식했던 크고 작은 회사들의 사건사고들은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기업인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갖게 합니다. 오너리스크에 반대되는 말로 '오너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너프리미엄 기업으로 오뚜기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며 오뚜기는 '갓뚜기'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오뚜기처럼 양돈산업에서도 오너프리미엄을 누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도뜰의 유재덕 대표가 그렇습니다. 오너프리미엄은 단순히 선하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을 가지고 공동체에 비전을 제시하고 이익을 나누는 모습에서 존경을 받습니다. 유 대표는 "농장은 직원이 관리하고 회사는 사장이 관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농장이 돼지를 키우는 장소라면 회사는 이익을 얻기 위해 사람을 조직화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직원들은 돼지에 집중하고 사장은 사람에 집중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경영관은 도뜰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유 대표는 도뜰 직원들에게 "돼지 키우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돼지 키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능동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유 대표는 직원들
양돈장도 기업이고, 누군가에게는 직장입니다. 양돈장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인력관리'가 양돈경영의 핵심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이 일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과 화나는 순간이 조사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직장인들이 가장 즐거움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직장인이 가장 기분 좋은 순간으로 ‘월급 받을 때(39.7%)’를 1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승진했을 때(17.6%)’, ‘성과급 받을 때(15.1%)’, ‘휴가 쓸 때(13.6%)’, ‘업무성과가 좋을 때(8%)’, ‘칭찬받을 때(6%)’의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직장인들은 ‘인격모독 발언을 들을 때(32.2%)’ 가장 화가 난다고 응답했습니다.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을 때(27.6%)’, ‘성과, 능력을 과소평가 받을 때(16.6%)’, ‘휴일에 회사 행사에 동원될 때(10.1%)’, ‘업무성과를 가로채기 당했을 때(9%)’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화가 날 때는 무조건 참는다는 의견보다는 표현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가장 많은 62.3%가 ‘표정을 굳히거나 말을 하지 않는 등 간접적으로 표현한다’고 답했으며 14.1%는 ‘직접적으로 표현한다’고 답했습니다. ‘무조건 참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