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5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 및 동물의료체계 확립 등을 통한 동물복지 확대 요구의 단계적 해결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날 면담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및 서강문 수의학부회장(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 이병렬 반려동물부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장), 문두환 산업동물부회장, 우연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우선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속 발생과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행정소요 확대, 동물의료 연관 산업이 발전하는 가운데 중앙 정부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 미비 및 동물의료 조직 미비, 지방조직의 업무과중 등 현재 국가 수의업무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역, 위생, 동물복지 등 각 조직에 분산된 수의 관련 업무를 방역정책국으로 통합하고, 동물의료정책과를 신설하여 종합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과 동물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를 통한 방역 플랫폼 구축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수의직 배치 등 수의인력을 충원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서강문 수의학부회장은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의료 재난 상황에서 수의사
정부가5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방역을 위해 목적예비비 255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비 108억 원을 합하면 총 363억 원이 야생멧돼지 ASF 방역에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감염 사례는 지난 10월 2일 연천 비무장지대에서첫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연천과파주, 철원 등 민간인통제구역 주변에 연달아 확인되어 누적 20 두가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정부는 뒤늦게나마 지난달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감염멧돼지의 이동·확산을 막을 긴급대책(관련 기사)을 내놓았으며, 관리 지역에 따른 개체수 조절과 함께 광역 울타리 설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이번 예비비(363억 원)는감염멧돼지의 확산차단(196억)과개체수 저감(167억) 등의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염멧돼지 주변 1차·2차 울타리 109억 ▶파주와 고성을 잇는 동서 광역 울타리 87억 ▶포획신고 포상금 60억 ▶포획틀과 트랩 30억 ▶폐사체 처리비 77억 등 입니다. 국무회의 후 야생멧돼지의 주무 부처인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ASF 대응상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연천에서 추가 ASF가 발병한 다음날인 10일 오후정부세종청사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추가 발병으로 4일 이후 6일만에 다시 점검회의가열린 것입니다. 이날 이 총리는 먼저 농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과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각각 보고 받았습니다.이어서 경기도․강원도․충청남도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9일연천에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농식품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발생지역인 김포·파주·연천의 바이러스가 타 지역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소독과 차단방역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방역과정에서 발견된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고 무허가·미등록 양돈농가에 대한 우선 방역조치와 관리체계 정비,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DMZ내 소독 등 신속한 방역조치, 멧돼지 개체수 조절, 선진화되고 과학화된 방역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
지난 28일 오전 정부가 이낙연 총리를 주재로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재난수습본부 상황실에서 '범정부 ASF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ASF 종식 때까지 과감한 방역조치를 해나갈 것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12시부터 28일 12시까지 4일간 취해진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되는 시점에 앞서 ASF의 타 지역으로의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농식품부·통일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환경부 장관, 국조실장, 식약처장, 해양경찰청장, 소방청장, 관세청장, 국무2차장, 경찰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부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먼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범정부ASF지원대책본부 추진상황 및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이어서, 경기도·인천광역시·강화군·연천군·양주시·평택시 순으로 ASF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ASF 의심신고가 늘어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총리는 "의심신고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양성 사례가 늘어난 점에서는 좋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범정부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5월에 북한이 국제수역기구(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신고한 직후 방역태세를 강화한 바 있다"면서"그러나 우리가 기울였던 방역이 완전치 못했음을 인정하고, 이제 우리는 발상을 바꾸고 선제적 방역을 위해, 매뉴얼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역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ASF가 경기 파주에서 9.17일 첫 확진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경기 연천, 김포, 파주에서 추가 확진되어 일주일 사이에 총 4건이 발생했고, 인천 강화에서 ASF 의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소집됐습니다. 이 총리는 먼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부터 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범정부 지원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어서, 경기도·강원도·인천시 순으로 ASF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ASF 추가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대응을 강조하며, 양돈 농가에 다음과 같이 당부했습니
예년보다 다소 짧은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이낙연 국무총리가추석 연휴 첫 날인 12일에서울공관 집무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일반 국민 9명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가운데 인천공항 검역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전화통화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뛰어난 국제경기 성적, 재난상황에서 적극적 구호활동 등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날 이 총리는 김윤희 인천공항 검역관을 비롯해 이상근 청해부대장, 조우현 한국철도공사 운영상황실 선임관제사 등 9명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인천공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김윤희 검역관과의 통화에서이 총리는, 추석 명절에도 김윤희검역관을 비롯한 공항 검역팀 근무자들 덕분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서 아직까지 우리가 자유로운데 감사를 표하고최근 중국에서 ASF바이러스가 검출된 물품이 반입됐음을 언급하며 빈틈없는 검역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추석 명절에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우리 농·축산업을 지키는 전국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오후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구성농장(대표 곽영규)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이 총리의 농장 방문은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농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 및 채소농장의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총리는 구성농장에서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축산분야 폭염대응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역복과 방역복, 방역모 등을 착용한 후 돈사 안의 냉방기와 쿨링패드 등 돈사시설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임신사에 들어가기 전 "나 때문에 일부러 (돼지에) 스트레스 주지 말라"는 경험과 배려 섞인 말을 했습니다. 분만사에도 들러 모돈과 자돈의 상태를 둘러보며 최근 선진화된 양돈장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돈사를 둘러본 후 이 총리는 함께 동행한 언론인들에게 MSY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이 총리는 '양돈선진화를 평가하는 척도가운데 MSY가 있는데,농장의 경우 (우리나라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MSY가 28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또한, 정화 방류시설 등을 보여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직접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현직 국무총리가 양돈장을 방문한 일은 지난 1997년 고건 총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북한으로부터의 멧돼지 유입에 대비한 철저한 감시를 당부했습니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이 총리는 회의에 앞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늘밤 남해안에 상륙해서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프란시스코는규모는 작지만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비상대응체계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접경지역에서는 하천의 물이 불어나 멧돼지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방역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과 연결되는 강과 하천에는 우리 군이 설치한 철구조물과 철책으로 멧돼지가 남하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다는게 우리 군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비로 물이 불어난 상황에서는 다릅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31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에서 북한군 추정 시신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7일 오전 현재 태풍 프란시스코는 부산을 지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지만, 강원도 등에 100mm 전후의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5월 30일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ASF 발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18일 국경검역현장을 재차방문하고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1일 강화(양돈장, 군부대), 5일 양주·파주(동물위생시험소, 거점소독시설), 8일 철원(양돈장, 민통선) 등 한 달사이 벌써 5번째 현장 점검입니다. 이 총리가 이번에 향한 곳은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니다. 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하고, 입국자 가운데 보따리상이라 불리는 소무역상의 비율(37%)이 높아 국내 유입되고 있는 중국산 불법유통축산물의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 이 총리는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국경검역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입국장 내로 이동하여 입항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사, 개장검사, 축산관계자 소독관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ASF가코 앞에까지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최고의 집중도를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참고로 인천항은 년간 39만명(26편/주)이 입국하고 있습니다. 평택항은 26만명(11편/주), 군산항은 12만명(6편/주) 수준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국내 유입 요인 가운데 하나인 북한의 야생멧돼지에 대해 선제 사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언급하고, 장기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DMZ 넘는 멧돼지의 운명은? 최전방 철원 찾은 이낙연 총리, 돼지열병과 전쟁 선포!@KTV국민방송 이 총리는 지난 8일 강원도 철원 인근 민통선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군 제6군단장으로부터 국방부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철책선 감시 등에 사용되는 장비 등 경계상황을 점검하고, 민통선지역의 멧돼지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군사분계선 남쪽 2㎞ 밑쪽으로 멧돼지가 넘어오려고 하는 것 같다면사살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해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국방부는 전방부대에 이미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간 비무장지대 안에서의 사격은 긴장고조를 이유로교전수칙 위배 문제가 있어자제되어왔습니다. 또한, 이 총리는 "이번 (ASF와의) 싸움은 장기전이 될 것이다"며, "차제에 양돈을 포함한 축산 자체가 크게 변해 ASF뿐만 아니라 모든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산으로 가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