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내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구제역을 비롯해 ASF, 돼지열병(CSF) 등 3대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비발생 청정국가(비백신)가 될 전망입니다. 이후 대만 양돈산업의 목표인 2~3년 내 우리나라로 돼지고기도 수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농업부는 지난 1일 대만 돼지열병 완전 퇴치 1주년을 맞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돼지열병 비발생국 지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은 중국 대륙과 가까이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ASF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관련 기사). 이제 내년 돼지열병 청정국도 공식 인정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제역과 돼지열병 모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의 청정국을 말합니다. 대만에서 돼지열병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1994년의 일입니다. 이후 대만은 돼지열병 근절이라는 목표로 최근까지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1단계: '21년부터 '22년까지 종합적인 백신 접종, 환경 위험 모니터링, 산업과의 대화 실시 2단계: '23년부터 '24년 6월까지 돼지열병 발병 위험
오는 26일 제33회 올림픽이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합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가 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더욱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당연히 올림픽이라는 국제 스포츠 행사 기간 전 세계 수많은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이 이유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인접한 나라인 독일 서부지역에서 ASF 양성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이 더 큰 이유입니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해당 서부지역은 헤세(Hesse)주와 라인란트팔츠(Rhineland-Palatinate)주입니다. 라인란트팔츠주는 프랑스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벨기에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폴란드와 인접한 동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ASF 양성 사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14일 느닷없이 서부지역의 헤세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다수 검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누적 20건). 바이러스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이른바 '지리적 도약'을 한 것입니다. 이어 이달에는 헤세주 내 9마리 규모의 작은 농장 사육돼지에서 양성 사례가 나왔습니다. 급기야 인접한 라인란트팔츠주에서도 감염멧돼지가
지난달 돼지고기 국제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6월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16.9포인트로 5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0.1%). 다만 1년 전보다 2.1포인트 낮았습니다(-1.8%). 구체적으로 가금육 가격(112.2)의 하락폭이 -2.0%로 컸습니다. 반면 돼지고기(114.2, 0.5%)와 소고기(123.9, 0.3%), 양고기(105.0, 3.3%) 등의 가격은 상승해 전체적인 육류가격 하락폭을 상쇄하고 보합세를 형성했습니다. 국제 가금육 가격은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 확대로 인해 하락하였습니다. 국제 돼지고기 가격은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약간 상승했으며, 특히 북미에서 계절적으로 활발한 내부 판매가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2개월 연속 가격 상승입니다(4월 가격지수 조정됨). 미국과 브라질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지만, 유럽(독일)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 소고기 가격은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며 전반적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양고기 가격은 호주 일부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기상 조건에 대응하여 농장주들이 가축을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수입 수요가 계속 높고 수출 공급이 충분함에
돼지고기 및 유제품 주요 수출국인 덴마크는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에 세금을 부과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30년 덴마크의 탄소 배출량의 46%가 농업에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덴마크는 2030년부터 가축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축탄소세)에 세금을 물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축탄소세로 덴마크는 199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감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농가에 60% 세금 공제 혜택을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되는 가축탄소세는 2030년 톤당 120크로네(약 만오천원)에서 시작하여 2035년까지 300크로네(약 사만원)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관련하여 덴마크 농민단체(Bæredygtigt Landbrug)의 회장(Peter Kiær)은 "우리는 기후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 합의가 농업의 녹색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기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의 정치인들은 가축탄소세가 다른 나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덴마크의 기대와 달리 뉴질랜드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2022년
캐나다 종돈회사 Genesus(제네서스)가 지난해 기준 모돈 10만 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이른바 '세계 메가 양돈기업(World Mega Producer)'의 목록과 사육규모를 최근 발표했습니다(바로가기). 제네서스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메가 양돈기업은 모두 52곳입니다. 이들 가운데 중국 기업이 25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이어 미국 12(브라질 합자 1곳 포함)곳, 브라질·러시아·스페인 각 3곳, 태국 2곳, 베트남·한국·멕시코·칠레 각 1곳 등입니다. 지난 3년 전인 '20년 집계(관련 기사)와 비교하면 메가 양돈기업 숫자(40곳-->52)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 기업 숫자는 거의 동일하고 러시아와 스페인, 베트남 기업 숫자는 늘어났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멕시코 기업은 그 사이 신규 진입했습니다. 반면, 캐나다와 프랑스 기업은 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재정(수익성) 및 ASF, 인수합병 등에 따른 변화입니다. 유럽의 경우 환경규제 영향도 있습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모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여전히 중국의 Muyuan(무위안)입니다. 2023년 기준 313만 마리의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모돈(99.
돼지고기 국제 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5월 육류 가격 지수는 평균 116.6포인트로 4월보다 소폭(0.2포인트 또는 0.2%)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1년 전 수치보다 1.5포인트(1.3%) 낮은 수준입니다. 가금육(109.92, -1.7%)과 소고기(125.16, -0.4%)의 국제 가격은 하락한 반면, 돼지고기(114.72, 1.0%)와 양고기(98.17, 1.7%)의 국제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세계 가금육 가격 하락은 일부 주요 생산국의 내부 수요 감소로 인해 수출 가능 가용도가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소고기 가격의 소폭 하락은 부진한 수입 수요와 오세아니아의 충분한 수출 가능 공급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다만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월 세계 돼지고기 가격의 월간 상승은 주로 서유럽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뒷받침되었습니다. 어느새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입니다. 5월 양고기 가격은 글로벌 구매 증가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한편 5월 전체 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업 종사자의 해외 축산유통 동향 파악을 돕기 위해 '2023년 해외 축산정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해외 축산정보'의 주요 국가 돼지고기 유통구조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돼지고기 유통량 183만 톤 중 생산은 90.1만 톤으로 자급률이 48.3%이며 도축장 및 육가공, 도소매 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돼지고기는 1,225만 2천 톤이 생산되었으며 총 소비는 995만 7천 톤으로 생산이 소비를 초과하여 자급률은 123.0%이고 생산량의 23.5%를 수출하는 반면, 일부 물량을 수입하여 소비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양돈산업은 축산물 부문에서 가장 큰 산업을 구성하고 있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2,207만 톤으로 육류 중 돼지고기 비중이 40∼50%가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일반 백색돼지와 재래종인 이베리코 돼지를 사육하며, 돼지 소비 총량과 1인당 소비량은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체상태지만 생산량 증가가 수출 증가로 이어져 자급률이 206.7%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경우 육류 소비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소비는 201
일본이 농정헌법으로 여겨지는 '농업기본법(식료·농업·농촌기본법)'의 개정안이 지난 29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다수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일본 농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개정된 농업기본법에 '식량안전보장(식량안보; 안정적인 식량 확보)'을 기본 이념으로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개정법은 인구감소로 인한 식량수요 감소에 대비해 국가의 공급능력 유지를 돕기 위한 수단으로 농산물 등 식료품 수출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국내 생산 확대를 기본으로 하면서 수입 상대국의 다양화와 비축으로 식량의 안정 공급을 도모합니다. 또한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농업과 식품산업의 수익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환경과 조화를 이룬 조달·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식료시스템’의 확립도 중시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명기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정책으로서 다양한 농업자에 의한 농지 확보와 농업법인의 경영 기반 강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등을 내걸었습니다. 목표를 정해 정부가 적어도 연 1회는 달성 상황을 공표해야 합니다. 식량 자급률이나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나 사료의 조달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