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분만틀은 그 모델들이 다양하고 품질과 특징도 각양각색이어서, 선택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 급이, 급수, 보온 등에 특히 주의하여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을 거친다면 선택이 의외로 쉬울 수 있다. 분만틀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도 자돈이 압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동물복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주요 시설물 중 하나이다. 4. 분만사 사료와 물 급이 모돈에 자동으로 사료와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보급됨에 따라 관리 방식도 전통적인 사료급이시스템으로 사료를 주던 시기와는 다르게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지 간에 모돈의 급이통 내 사료 잔여물과 물 공급은 항상 철저히 점검되어야 하고, 모돈들이 사료를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세심함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사료섭취가 저하되면 모돈은 이화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사료와 물 급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농장의 생산성적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다. 차단방역의 목표는 병원체 전파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줄이는 것인데,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크게 '외부 차단방역'과 '내부 차단방역'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차단방역'은 농장으로 병원체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내부 차단방역'은 농장 내에서 병원체가 순환하거나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상황, 돈군 규모,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및 환경에 따라서, 모든 농장은 각각에 맞는 차단방역 우선 순위를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자돈생산농장은 비육농장과는 다른 우선 순위를 가질 것이며, 일관농장의 경우엔 더욱 고려할 사항이 많을 것이다. 먼저 수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농장의 상황과 관련 있는 ‘중요 질병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이 리스트에 초점을 맞춰 질병들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이해하면, 차단방역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해야 할 몇 가지 차단방역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자돈을 생산하는 '분만사'는 농장을 운영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농장의 생산성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나중에 얼마나 많은 두수의 돼지를 출하할 수 있는지가 실질적으로 결정되는 장소가 바로 '분만사'이기 때문이다. 분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농장 전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올바른 분만사 관리는 모든 측면에서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은 올바른 체크리스트에 기반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체크리스트 없이 이루어지는 작업은 그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분만 전까지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잠시 한번 생각해보자. 후보돈의 선발과 관리부터 교배, 차단방역, 영양, 사료 등 많은 요소들이 분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른 시점부터의 다양한 사항들이 체크되고 관리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시설에 있어서 전통적인 형태의 분만틀을 선호하든 동물복지형 분만틀을 선호하든지 간에 동일한 원칙으로 적용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준임상적 빈혈에도 주목하여 자돈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자! 자돈 철분 결핍의 예방 및 치료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은 농장에 이익이 되는 현명한 생각이다. 빈혈이 있는 자돈들은 '평균일당증체(ADG)'가 더 낮고 질병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 폐사율 또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양가들은 자돈의 빈혈을 큰 문제이자 손실로 인식한다. 포유자돈의 피모색을 수시로 확인하며 빈혈을 관리한다. 하지만, 자돈의 피모색만으로 농장에 빈혈이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뚜렷한 임상 징후를 보이지 않지만 충분한 양의 철분을 얻지 못하여 발생하는 준임상적 빈혈의 존재 때문이다. 육안으로 준임상적 빈혈을 알아차리기는 무척 어렵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자돈들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잠재된 성장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고, 질병에도 취약하여 결과적으로 농장 경영에 손실을 입힌다. 준임상적 빈혈 상태의 자돈은 철분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농장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자돈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할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자돈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런데, 이는 그들이 가지고 태어난 다양한 영양소 비축양을 초과한다. 특히,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미네랄인 철분은 더욱 그렇다. 만약 자돈이 충분한 철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결국 빈혈 증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빈혈은 자돈의 증체를 감소시키고, 질병에도 더 취약하게 만든다. 자돈이 가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이는 농장 생산성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분만사에서 포유자돈에게 철분을 추가적으로 보충해주고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돈의 빈혈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돈의 빈혈은 주로 철분 결핍 때문에 발생한다. 빈혈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혈액이 조직과 장기로 충분한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될 때 발생한다. 포유자돈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빈혈은 자돈의 건강상태, 면역반응, 스트레스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일당증체 감소와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일으킨다. 철분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거세도 돼지를 다루는데 있어 찬반 논란이 많은 이슈 중 하나이다. 어린 수컷 돼지에 거세를 실시하는 주된 이유는 수컷에서 나는 웅취를 없애기 위해서이다(De Briyne et al., 2016). 웅취의 불쾌한 냄새는 시장에서 돈육의 가치를 떨어뜨리는데, 이것이 유럽에서 외과적인 거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거세의 현황은? 2010년에 유럽 양돈업계 대표와 이해 관계자들은 2012년까지 진통제 및 마취제를 사용하여 외과적인 거세를 실시하는 것과 2018년까지 외과적인 거세를 완전히 중단하는, 두 가지 목표에 대해 서명하였다. 하지만, 그 목표를 완수하지는 못했다. 돼지의 외과적 거세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고,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컷 돼지의 90% 이상에 거세를 실시하고 있다. 유럽연합 법규(이사회 지침 2008/120 EC)는 돼지를 인도적으로 다루기 위한 최소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데 거세에 대해서도 명시되어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고환을 뜯어내는 방식은 E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단미의 시기 단미는 어린 포유자돈의 꼬리를 자르는 것이다. 꼬리물기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며 일반적으로 자돈이 태어난 첫 주 중에 실시된다. 보통 모돈의 분만이 끝나고 자돈들이 초유를 충분히 섭취한 직후에 다른 생시 처치들과 함께 단미를 실시(약 1일령)하는 경우가 많다. 자돈을 조금 더 세밀하게 관리하는 농장의 경우엔 철분(글렙토페론)주사를 생시에 하지 않고 몇 일 늦춰 실시하기도 하는데, 이 때 개체별로 철분 주사 유무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철분과 단미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만약에 어느 포유자돈의 꼬리가 잘려 있지 않으면, 철분이 투여되지 않았다고 바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철분과 단미를 생후 몇일 뒤에 나중에 따로 실시하는 방법은, 항콕시듐제의 적절한 투여시기에 있어서도 ‘포세리스’와 같이 철분제과 항콕시듐제가 함께 들어있는 합제의 올바른 적용에도 유용할 수 있다. 어떻게 자를 것인가? 어느 정도의 꼬리를 남기고 단미를 할지에 대한 기준은, 나라와 관리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역자 주] 어린 자돈의 '송곳니(견치)'를 자르는 것을 현장에서는 '견치자르기' 또는 '절치'라고 부른다. 멧돼지와 같이 야생에서 살고 있는 돼지에게 있어서 '송곳니'는 자신을 지키는 '무기'이자, 무언가를 파낼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어린 자돈의 경우엔 송곳니로 모돈의 유방에 상처를 주어 심하면 모돈이 수유거부를 일으키기도 하며, 육성·비육돈의 경우엔 돼지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데 송곳니를 사용할 수 있다. 번식돈(특히, 웅돈) 같이 연령과 몸집이 큰 돼지의 경우엔 송곳니가 현장 관리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아마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과거부터 어린 포유자돈을 대상으로 절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단미(꼬리자르기), 철분주사과 함께 일상적으로 절치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자돈의 스트레스와 초유섭취 및 포유를 위해서 농장의 선택에 따라 절치를 하지 않는 곳도 꽤 생겨나고 있다. 절치는 생후 7일 미만의 포유자돈에 시행되어야 한다. 자돈의 송곳니를 자르기 위해서 클리퍼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