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류와 설탕 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7포인트) 대비 2.6% 하락한 124.3포인트를 기록하여 다시 하락세로 복귀하였습니다. 전체 5개 품목 가운데 곡물, 유지류 및 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해 하락세를 일정 상쇄했습니다. 먼저 5월 곡물 평균 가격지수는 4월(136.1포인트) 대비 4.8% 하락한 129.7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이며, 129.7포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 밀 가격의 경우 2023/24년도 공급량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되고, 흑해 곡물 협정도 연장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옥수수 가격도 하락하였는데, 양대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 중국의 수입 취소에 따른 미국산 옥수수 수출 정체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쌀의 경우 일부 수출국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국제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5월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122.6포인트) 대비 3.2% 하락한 118.7포인트로 잠정
지난달 17일 칠레 의회는 '식물성 식품으로 만들었으나 육류(고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일반 투표에서 찬성 84표, 반대 41표, 기권 8표로 지지되었습니다. 이후 각 위원회에서 더 논의 후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햄버거, 초리소, 소시지, 육포 등의 단어는 육류보다 식물성 물질이 더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설명, 홍보 또는 마케팅하는 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라틴 아메리카에서 활동하는 채식주의 단체들은 "육류 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채식주의 단체들은 "동물성 육류 산업은 식량 생산으로 인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57%를 차지하며, 메탄 배출량이 가장 많은 활동 중 하나이다"라며 "햄버거, 소시지, 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 플루토늄과 같은 그룹에 속하는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가공육에 해당하는데, 이 법은 발암성 식품의 소비를 조장하면서 더 건강한 대안에 대한 접근을 거부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채식주의 단체들은 법안 승인을 막기 위한 서명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칠레 의회가 승인한 법안에는 '육류(고기)라는 용어는 소, 양, 돼지, 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년여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한 127.2포인트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첫 상승입니다. 육류와 특히 설탕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하지만, 127.2포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7% 낮은 수준입니다. 4월 육류 평균 가격지수는 114.5포인트로 파악되었습니다. 3월보다 1.3%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보다는 6.1% 낮습니다.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가금육은 전 세계적인 AI 발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소고기는 미국에서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4월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무려 17.6% 상승한 149.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이며, 지난 '11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무엇보다 인도 및 중국, 태국, EU 등에서의 생산량 전망이 일제히 하향되면서 나온 결과입니다. 국제 원유가 상승과 미-
영국 양돈산업이 붕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회는 영국 양돈농가 5명 중 4명이 1년 이내에 폐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의 양돈산업은 브렉시트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심각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노동력 부족과 더불어 사료, 에너지 비용 등 생산비 상승으로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영국 양돈산업의 쇠퇴에는 영국 정부의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돼지 개체수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기는 1990년대 후반으로, 정부가 분만틀 사용을 금지한 데다 파운드화 가치 상승과 유럽 내 돼지고기 공급 과잉이 겹치면서 돼지 농장 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국의 소, 양, 가금류의 사육두수는 유지되고 있는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영국 돼지고기의 40~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수입된 베이컨을 사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육류 대기업인 데니쉬 크라운이 로치데일에 새로운 베이컨 공장을 짓는다고 밝히고, 덴마크산 수입육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영국 양돈산업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양돈농가는 생산비 상승을
3월 네덜란드 지방 선거에서 농민 시위 정당(BBB, 농민시민운동)이 20% 이상의 득표율로 상원 최대 정당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선거 결과는 평범한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창당된 농민 시위 정당은 반환경 정당은 아니지만 가축수를 줄이고 농장을 매입하여 질소 배출을 줄이려는 정부의 계획에 맞서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관련기사). 해외매체에 따르면 농민 시위를 이끌고 창당했던 반 데르 플라스는 지지자들에게 "정치에 대한 희망을 잃으면 집에 머물겠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집에 머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무시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거 이후 농민 시위 정당에 대항하기 위해 녹색당을 중심으로 몇몇 당이 연합했습니다. 환경단체는 네덜란드의 환경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네덜란드 선거 결과는 평범한 국민들의 삶에 기반하지 않는 정부 정책에 대한 확실한 불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이 도시화된 지역에 수혜를 주지만 시골 마을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삶의 기반이 붕괴될지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낀다는 것이 전문가
중국 정부가 일주일 사이 연달아 두 번이나 자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보고해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아집니다. 중국 정부가 먼저 구제역 발생을 공식 알린 것은 지난 10일입니다. 지난달 27일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버팔로 1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어 이달 13일에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소 12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고 지난 17일 추가로 알렸습니다. 둘다 구제역 혈청형은 O형입니다. 고속도로 동물검사검역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그외 발병과 관련된 정보는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국제사회에 구제역 발생을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에는 1건(5월) 보고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통상 가축전염병 발생 보고를 하고 있지 않는다고 의심받고 있습니다. 최근 외신들을 통해 중국에서 ASF가 다시 기승을 보인다고 알려졌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중국이 구제역 발병 보고를 연달아 국제사회에 보고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여하튼 우리대로 국경검역을 보다 강화해야겠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월에도 식량가격지수가 또 떨어졌습니다. 12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이런 가운데 육류,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129.7)보다 2.1% 떨어진 수준입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20.5% 감소했습니다. 3월 지수 하락은 유제품과 곡물, 유지류 가격 지수 하락이 주도한 반면, 설탕과 육류 가격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먼저 3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6.7) 대비 5.6%나 감소한 138.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2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138.6포인트는 1년 전보다 18.6% 감소한 수준입니다. 밀 가격은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충분한 가운데 흑해 곡물 수출협의체(Black Sea Grain Initiative)의 연장으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이 계속된 것이 가격 하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옥수수는 남미 지역에서 수확철을 맞아 공급량이 증가하였고 흑해 곡물 수출협의체가 연장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3월 육류의 가격지수는 113.0포인트로 전월(112.1)보다 소폭(0.8%) 상승했습니다. 1
지난달 30일 주요 외신들은 조르지아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 정부가 자국의 전통 식문화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험실에서 생산된 세포배양육 및 기타 합성 식품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 28일 세포배양육 금지 법안 초안을 승인했고 상하 양원 통과가 남았습니다. 이 금지 법안이 통과되면 동물 세포로 재배한 식품을 생산, 수출 또는 수입하는 사람은 최대 6만 유로( 8,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농민단체들은 당장 환영을 표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농민단체들은 자연 식품 보호를 촉구하는 50만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농민 단체인 콜디레티(Coldiretti)는 다국적 기업의 세포배양육을 통한 공격으로부터 자국산 농산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지 법안 통과를 위해 로비를 벌여 왔습니다. 이탈리아 정부의 세포배양육 금지 움직임에 일부 동물복지 단체는 실험실에서 생산된 식품을 금지하려는 이탈리아의 계획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제동물보호기구(Oipa)는 실험실에서 생산된 고기는 동물 세포에서 나온 것이지만 동물 복지, 환경 지속 가능성 또는 식품 안전에 해를 끼치지 않는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