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국 한돈농가 회원과 대한한돈협회가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통업계의 탕박지급률제 일방계약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한돈농가 대표들은 현재의 상황을 '상생과 공동체 정신에 금이 가고,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며 탕박지급률제는 '퇴행적인 행태'라고 맹렬히 규탄했습니다. 이어 한돈품질 제고를 위한 도축유통업계의 등급제 정산 전면 실시를 강하게 주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전국의 한돈농가들과 함께 '전국적인 출하 중단 운동'을 불사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도축·유통업계는 탕박등급제 전면 실시하라! 유통업계의 탕박 지급률제 일방계약 중단하라 !일부지역에서 벌어지는 지급율제 담합의심 사례 용납 못한다! 한돈농민들의 뒤통수를 치는 도축·유통업계의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으로 상생과 공동체 정신에 금이 가고,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정부, 한돈협회, 육류유통수출입협회와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정신이 한돈산업을 위한 대승적이며, 발전적인 방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속한 등급제정산의 전면 실시를 촉구한다. 지난 12일 박피도축 중단 이후 실제 현장에서는 등급제정산은 뒷전으로 한 채 탕박지급률제 전환만을 강요하는 육가공업체의 담합의심 사례가 신고되고 있다. 특히 박피지급율로 환산시 67%에도 미치지 못하는 탕박지급율 75% 적용이 공공연하게 강요되고 있어 상호간 상생정신은 사라지고, 유통시장의 혼란만이 극심하다. 등급제 정산은 소비자는 등급에 따른 한돈구입으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이 가능하고, 돼지를 잘 키우는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고, 도축유통업계는 절식문제 해소로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와 한돈 품질향상이 도모되는 일석삼조의 해법으로 한돈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한돈농가들은 이번 박피도축 중단으로 등급제정산이 지연되고, 퇴행적인 탕박지급률제가 고착되는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금일 기자회견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충정이자 전국 한돈농가들의 사생결단, 생존권 투쟁의 시작으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전국적인 출하중단운동까지 불사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하며, 이를 개선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17. 12. 20(수)전국 한돈농가 회원 일동 - 등급제 정산 전면 시행을 위한 우리의 요구 - 한돈협회의 변함없는 원칙은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과 같이 한돈품질 제고를 위한 ‘등급제 정산’ 정착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도축유통업계는 등급제 정산을 전면 실시하라! 하나. 도축육가공업계는 탕박지급률제 계약 강요를 중단하라! 하나. 육류유통수출협회는 등급제정산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라! 하나. 등급제 정산방법이 확대되지 않으면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전국적인 출하 중단운동까지 불사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2017. 12. 20(수)전국 한돈농가 회원 일동
[탕박등급제 정산 전면 실시 촉구 관련 대한한돈협회의 12월 18일자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도축·유통업계의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으로 농가와 도축·유통업계의 상생과 공동체 정신에 금이 가고,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정부, 한돈협회, 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정신이 한돈산업을 위한 대승적이며, 발전적인 방향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 조속한 등급제정산의 전면 실시를 촉구한다. ○ 지난 12일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 이후 실제 현장에서는 등급제정산은 뒷전으로 한 채 탕박 지급률제 전환만을 강요하는 육가공업체의 담합의심 사례가 신고되고 있다. 특히 박피지급율로 환산시 67%에도 미치지 못하는 탕박지급율 75% 적용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어 상호간 상생정신은 사라지고, 유통시장의 혼란과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 ○ 등급제 정산은 소비자는 등급에 따른 한돈구입으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이 가능하고, 돼지를 잘 키우는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축‧유통업계는 절식문제 해소로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사료비 절감, 한돈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해법으로 치열한 FTA 시대 수입육과 사생결단의 경쟁을 해야 하는 한돈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 한돈협회는 등급제 정산 정착이 한돈산업을 위한 대승적이며, 발전적인 방향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 조속한 전면 실시를 촉구한다. 또한 이번 박피도축 중단으로 등급제정산이 지연되고, 퇴행적인 탕박지급률제가 고착되는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개선할 때까지 전국적인 출하중단 등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 도축·유통업계는 탕박지급률제 일방계약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또한 육류유통수출협회도 MOU정신을 준수하여 등급제정산 확대를 위한 회원사에 대한 조치와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7년 12월 18일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장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박피도축 중단을 계기로 돼지가격의 등급정산제 정착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등급제 정산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는 등급에 따른 한돈구입으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이 가능하고, 돼지를 잘 키우는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의 해법이라는 점입니다. 돈가안정과 한돈 품질 향상를 위해서는 탕박등급제 정산제도로 전환해야한다는 의견에 농가, 육가공, 소비자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협회는 탕박등급제를 조기 시행해 정착시킨 사례를 알리고, 민간 육가공업체도 조속히 등급제정산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총력을 집중하고 나섰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등 양돈농협은 지난해 탕박등급제를 우선 시행하면서 부산물을 조합이 수취하고, 도축비용은 전액 조합이 부담하는 등 농가부담을 최소화하여 등급제정산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도드람양돈농협의 경우는 브랜드 참여농가의 1+등급에는 장려금도 추가 지급하고 있어 고품질의 돼지를 생산하는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는 시스템이 자리잡는 등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공문을 통해육류유통수출협회에'육가공업체들이 정산기준 전환을 빌미로 통상 거래 관행을 벗어나 농가로부터 기존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정육점 등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돼지고기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탕박지급률제 시도에 대한 대한한돈협회의 12월 13일자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돼지가격 정산기준 전환을 빌미로 등급제정산 전면시행을 뒷전으로 한 채 일부 지역에서는 육가공업체의 담합의심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탕박등급제 전환 보다는 지급률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탕박지급율 정산에서 박피지급율로 환산시 67%에도 미치지 못하는 탕박지급율75% 적용을 강요하는 퇴행적 시도로 충격을 주고 있다. ○ 박피도축 중단의 근본적인 이유는 기존의 박피작업이 위생상의 단점과 한돈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등급제정산을 정착시키고자 한 것인데 작금의 육가공업계의 탕박지급율제 고착(固着)시도는 현재 문제가 되었던 박피지급률제와 차이가 없어 전형적인 주객전도(主客顚倒)이자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퇴행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정신대로 등급제정산의 조속한 전면실시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또한 육가공업계는『공동협약(MOU)』정신에 위배되는 지급률제를 강요하며 한돈농가를 현혹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 한돈협회는 이번 정산기준 전환을 빌미로 통상거래 관행에서 벗어나 한돈농가에 탕박지급률제를 강요하는 등의 시장교란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시행하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육가공업체가 있다면 그 명단을 한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하고 전국적인 일시적 출하 중단 운동도 불사하자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 도축·유통업계는 탕박지급률제 일방계약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또한 육류유통수출입협회도 MOU정신을 준수하여 등급제정산 확대를 위한 회원사에 대한 조치와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7년 12월 13일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장
[12월 11일 '등급제정산 전면실시 촉구' 관련 '대한한돈협회'의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오늘 12월 11일부터 도축·유통업계의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이 실시됨에 따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정신대로 조속히 등급제정산을 전면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지난 8일 한돈협회가 6개월 박피 중단 연장을 요청한 것은 일부 육가공업체가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탕박 지급률제를 고착화하려는 시도를 벌였기 때문이며, 한돈협회의 변함없는 원칙은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과 같이 한돈품질 제고를 위한 ‘등급제정산’ 방식 정착이다.○ 등급제 정산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는 등급에 따른 한돈구입으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이 가능하고, 돼지를 잘 키우는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의 해법이라는 점이다. 또한 절식문제 해소로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가 가능하며, 사료비 절감 등 유통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도축·유통업계와 소비자의 요구사항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 한돈농가들은 이번 박피도축 중단으로 발전적인 등급제정산이 지연되고, 퇴행적인 탕박지급률제만이 고착되는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8일 발표한 정부방침과 같이 정산기준 전환을 빌미로 통상거래 관행에서 벗어나 농가로부터 기존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정육점 등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돼지고기 시장을 교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할 것이며, 공동협약(MOU) 정신대로 조속히 등급제정산 전면실시를 위한 시행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또한 한돈협회 전국의 시·군지부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탕박등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 및 독려해주시기 바라며, 이번 조치로 박피에서 탕박으로 정산방법을 변경해야 하는 농가에서는 개체별 등급제정산을 원칙으로 가격정산방식을 결정해 등급제정산 조속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2017년 12월 11일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장 회장 하 태식
[12월 11일 박피도축중단에 대한 대한한돈협회의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최근 일방적 박피 도축 중단방침에 따라 한돈협회는 등급제 정착 방안 마련 및 농가 계도를 위해 최소한 기간연장을 요청했으나, 유통업계는 한치의 양보 없이 한돈농가의 요구를 묵살하고 12월 11일부터 박피 도축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도축 유통업계의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선언은 생산자들과의 상생 책임을 묵살하는 것이며, 이에 따른 현장혼란의 책임은 축산물처리협회-육류유통수출협회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열린 <박피도축 중단관련 관계 기관․단체 회의>에서 한돈농가와 도축·유통업계간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축산물처리협회-육류유통수출협회, 농협은 12월 11일부터 박피도축 중단 선언을 재확인했다.이날 한돈협회는 박피 중단의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2015년 7월 체결한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에도 불구하고, 현행 박피 도축 중단은 육가공업체들이 요구하는 탕박지급률제만이 고착될 수 있기 때문에 ‘박피도축 중단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돈협회가 요청한 박피중단 6개월기한 보류 요청은 축산물처리협회-육류유통수출협회 반대로 무산되었고, 또 다시 양보하여 3개월 연장, 마지막으로 최소 3주, 즉 올해 12월 31일까지의 최소한의 유예기간 연장을 요구했으나 한돈농가의 요구는 끝내 거절됐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는 상생의 책임을 회피하고, 오는 12월 11일부터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의 책임은 도축·유통업계임을 분명히 한다.이와 관련해 향후 도축·육가공업체들이 MOU 원칙대로 등급제 정산방식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해야 할 것이며, 12월 11일부터 탕박등급제 정산을 전면 실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탕박등급제 정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철저한 행정 지도와 지원조치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을 촉구한다.2017년 12월 7일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장 (회장 하태식)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탕박등급제 정산관련 관계기관 회의가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하여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장수 본부장, 농협중앙회 안병우 부장.윤호진 부장 등 정부와 5개 기관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탕박등급제 정산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는 8%대의 경매 물량이 전체 돼지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값으로 활용되고 있고, 특히, 전체 출하물량의 1.2%에 지나지 않는 공판장 박피 물량이 가격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의 인상 요인으로 꾸준히 지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2015년 정부와 육류협회 및 한돈협회는 '돼지거래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협약서(MOU)를 체결하였고 '한돈의 품질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가격 정산은 등급제 정산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육가공업체에서는 그동안 이를근거하여 탕박등급별 정산을 꾸준히 요구해 왔는데 양돈농가와 큰 이견이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탕박등급제를 전체 농가에 적용하려고 하는 가운데 농가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육류협회 관계자는 "농가 설득과 절차가 남은 상황이다."며 "현 지급율 정산은 관행적으로 해 왔으나, 생체정산이다보니 품질도 떨어지고, 품질에 대한 노력도 적고, 사료 낭비 등 환경적 문제도 있다"고 말하며 "나오는 등급별 가격에 지육중량을 곱하여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명하고 거래가 확실하다."라며농가가 손해볼 것은 없다고주장하였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박피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가격에 왜곡이 있다는 점에서 탕박등급제 시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한돈협회에서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차원에서 설명하는 자리도 갖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최종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을 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탕박등급제는 이미 2015년에 하기로 하였고, 현재 23%는 탕박등급제를 하는 상황이다."라며 "탕박등급제가 잘 안되고 있어 재추진이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박피에서 탕박으로 가격을 정한다면 농가의 수익이 줄어들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올해 8월 현재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전국 탕박 가격은 제주 제외 시 5,218원이고 박피는 6,153원 입니다. 제주 제외시 탕박과 박피 가격차이는 935원 입니다. 또한 지난해 탕박과 박피 시세 차이는 286원이었습니다. 물론 탕박으로 가격을 전환하여도 지급률을 잘 협상한다면 탕박과 박피의 가격차이로 인한 손해는 일정 정도 좁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탕박등급제로 인한 각 단체의 의견이 어떠하든 당장 농가의 수익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제도에 대해 농가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농가와 육가공 간의 지급율 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등의 절차없이 무리하게 그리고 급하게 추진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대전·충청 육가공협의회와 한돈협회 충남지회가 오는 4월 3일부터 100% 탕박시세를 적용하여 구매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이 적잖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전·충청 육가공협의회 회원사들은오는 4월 3일부터 탕박전환에 합의한 농장의 생돈만을 구매하기로 하고정산 기준 가격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탕박 평균 가격'으로, 지급률은 현 박피지급율에 추가 지급율을 더해 지급하는데 기본적으로 농가와의 자율적 협의로 개별 회원사들이 거래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일부 농가들은 '탕박 시세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무리라며 농가가 거부하면 어쩌겠는가'라며 강력히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또한 육가공업체들이 대략 77% 정도의 지급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 이전 박피시세정산에 비해 불공정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대한한돈협회 담당자는 '4월 3일부터 탕박시세로 전환된 가격을 받아들이는 농가와만 거래를 한다는 것은 엄현한 담합'이라고 주장하고 '농가가 일방적으로 탕박시세전환으로 손해보는 거래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입니다. 한편 탕박시세전환은 2015년 7월 30일 돼지거래 정산기준가격의 탕박전환 협약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한한돈협회 사이에 체결된 이후 작년부터 전국 7개 양돈조합을 필두로 도입되었고 민간 육가공업체와 농가간의 전환은 지역간 협의체 내지는 개별 자율 협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한돈 판로확대를 위한 양돈조합 실무책임자' 회의가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전국 6개 양돈농협 실무 책임자들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함께한 이번 회의는 앞으로 수출업체와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T/F(테스크포스)팀으로 계속 활동하게 되며 이를 위한 첫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양돈조합 실무책임자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다음의 세 가지 입니다. 첫째, '한돈 수출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 되었습니다. 한돈의 해외 수출이 추진된 배경은 국내 소비는 한정되어 있으나, 사육두수와 수입량 증가로 인한 돈육 공급량이 증가되었고, 안심, 등심, 후지 등의 저지방 부위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수출 판로를 개척할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드람과 부경양돈농협이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햄, 소세지, 족발 정도이며 물량이나 수출액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해외 현지에서 한돈이 부딪히는 문제점으로는 우선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높고 유기농 제품에 비해서는 낮은 애매모호한 가격이라는 점 입니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삼겹살과 항정살을 선호하는데 이는 국내 선호부위로 수출의 의미가 적습니다. 국내 비선호 고기 위주로 해외 시장개척이 필요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한돈자조금은 해외 한돈 수출 지원 사업에 공격적 마케팅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미래가 보장된 확실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해외 한돈 수출 사업의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볼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둘째, '편의점 한돈 제품 입점'에 관하여 논의 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판매 촉진 공식대행사를 통해 편의점 입점을 위한 준비 과정 중에 있습니다. 식습관 트랜드의 변화로 일인 가구, 혼밥족(혼자 먹는 밥)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편의점에 소량의 혼자 먹을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 입니다. 논의 중인 편의점은 CU (10,634개점), GS25 (10,486개점), 세븐일레븐 (8,486개점) 등이며 각 본사와 협의 중에 있고 현재 GS25가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 파는 제품은 정육점 셋트 100그람에 5,500원인데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일인셋트로 편의점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에 있습니다. 신선육으로 개발된 패키지로는 상추 패키지, 쌈무 패키지, 된장국.팩소주 패키지가 있습니다. 셋째, '한돈인증점 공동구매 사업 확대'에 관하여 논의 되였습니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도드람한돈에서 한돈인증점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진행 하였습니다.겨울철 돈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돈인증점에게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단가 절감으로 운영에 도움을 주어, 참여 업소로부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7년 현재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이 심각하고, 육류 소비와 국내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FTA 등 시장 개방으로 인한수입육 증가로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양돈조합 실무 책임자 회의'는 한돈의 대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 회의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돈이라는 공동의 아이템을 계속 키워나가고자 하는 팀웍을 또한 기대해봅니다.
지난 8월 2일은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지 만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처방을 통해 항생제나 기타 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의 축산물 잔류 및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판매량(사용량) 자료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의사 처방제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동물용항생제 사용 감축 노력이 활발합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상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대체하는 산업에게는 대체육의 필요성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허재승 수의사를 만났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관련 발표와 기고를 통해 한돈산업이 항생제 이슈를 어떻게 대하고 풀어나가야 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내성은 반드시 한돈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우선 과제이며, 무작정 줄이기보다 신중히 사용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홍보모델인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24 국돼팀’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급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국돼팀 하반기 TV광고 ‘국돼팀 활동보고서 편’은 백종원 감독이 국돼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캠핑, 다이어트, 외식, 이유식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한돈 먹방을 즐기는 국돼팀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먹방 실력에 만족해하며 ‘오케이!’를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이 국돼팀 TV광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 그리고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한돈의 매력과 가치를 즐겁고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국 재팬은 정국이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후원 행사는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기념해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돼지 박사'로 유명한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단국대학교 첫 석학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에 달합니다.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르고, 30여 명의 졸업생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이상 가나다순)등 5개 조합이 최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자”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