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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ASF 재난사태 선포...백신 초기 시험도 시작

10일 향후 1년간 ASF 국가재난 선언...조에티스 필리핀 법인과 협력, 지난달부터 10개 농장에 백신 적용 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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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자국 전역에 'ASF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0일 두테르테 대통령이 ASF의 추가 확산을 줄이고, 돼지고기 제품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지역 돼지산업의 재활을 촉진하기 위해 필리핀 전역에 1년간 ASF 관련 재난을 선포하는 선언문(No.1143)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ASF 발병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 2019년 9월입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12개 지역, 46개 주, 502개 도시 및 지방 등에 확산되어 300만 마리의 돼지가 폐사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른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례없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으로 중앙정부와 모든 지방정부는 ASF 대응 관련 상호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적시에 제공해야 합니다. 신속 대응 기금 등의 예산을 활용, ASF 확산 및 복구에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대 등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질서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선언문 유효기간은 1년이나 상황에 따라 조기 해제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선언은 지난 3월 필리핀 농업부(DA)에 의해 건의되었으며, 국가 재난 위험 경감 관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번에 대통령이 서명을 한 것입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글로벌 기업인 '조에티스(Zoetis)'의 필리핀 법인을 통해 지난달 23일부터 10개의 일반 농장에서 ASF 초기 백신 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은 8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효과가 입증되면 빠른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돼지고기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돼지고기 최소 접근량(MAV)'을 5만 4,210톤에서 25만 4,210톤으로 5배 가까이 늘리는 행정명령도 발령,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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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지원사업 중단.....경축순환 공염불!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최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하면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에 대해 축산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성명서를 통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자칫 지방이양에 따른 재정투입 축소로 인해 축분처리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국비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경축순환'을 공염불로 만드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축단협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지방으로 완전히 이양될 경우, 1,130억 원의 추가 지방비 부담이 필요하며, 현재 750억 수준(추정) 대비 약 150.6% 증액이 요구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20년을 기준으로 농촌이 포함되어 있는 8개 도의 재정자립도는 32.4%에 불과한 상황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중심으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축소 또는 포기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축단협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농축산업 영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하여 경종에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경축순환을 촉진하고 농업에 의한 환경부하를 줄이는데 기여해왔다'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가축분 퇴비에 대한 지원단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