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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농가 우리 스스로 돕는다'...한돈협회, 성금 30억 목표

한돈협회 14억8천에 한돈농가 8억, 업체 7억 목표액.....모돈 당 천 원 모금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하태식)는 ASF로 피해를 당한 농가들을 돕고, 국내 ASF 발생과 확산의 가장 위험한 전파요인인 야생멧돼지 박멸을 위한 포획보상금 재원을 마련하고자 모돈 당 천 원씩 모금하는 성금 모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협의회 오재권 회장은 "양돈농가 들이 천원씩 걷어서 ASF로 피해를 본 290여 농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하지만 접경지역 경기북부 양돈농가들을 걱정하고 아픔을 나누려는 성의로 느끼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돈협회는 ASF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분야로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중 성금모금대책위원회는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이 맡고 있습니다.

 

오회장은 "처음에는 내맘 같은 줄 알고 쉬운 일로 생각했는데 가끔 안내려는 사람도 있어 힘들때도 있었다"면서 "당신들 행복하냐 돼지 묻은 사람들은 공황장애 와서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딱 이야기 하면 비회원도 다 낸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힘을 보태려는 농가들이 훨씬 많다"고 말했습니다.

 

 

13일 기준으로 'ASF 성금 모금 현황'을 보면 강원도가 가장 먼저 마쳤습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과 오재권 전남도협의회장이 각각 오백만원을 기탁했고 지부별로 속속 모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다비육종이 천만원을 일찌감치 냈고 이지바이오가 이천만원, NH종돈이 천만원을 내는 등 업계에서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돈협회는 농가들이 낸 기금 8억과 양돈조합 등 일반업체 들이 7억 정도를 내준다면 올해 수급조절비 14억8천 만원까지 합쳐서 급하게 30억 정도를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아진 기금의 반은 접경지역 경기북부 양돈농가 지원금으로 쓰고 나머지 반은 멧돼지 포획 보상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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