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2019)’의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가 지난 11일부터 14일 나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8 세계양돈수의사대회(이하 IPVS)’에 참관단을 파견하고 APVS 2019 관련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습니다.
‘IPVS’은 돼지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서 올해 행사는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 수의사, 생산자 등 양돈 산업 종사자 5,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참관단은 현장에 ‘APVS 2019’ 회의실 및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아시아 각국 대표단과의 긴밀한 미팅을 통해 국가차원의 참관단 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안내책자 배포 및 일대일 설명 등 현장 밀착형 마케팅으로 부산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석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이에 각국 대표단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습니다. 참관단과 각국 대표들과의 미팅에서 중국에서 500명을 비롯해 약 2,500여명에 대한 사전 참가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도 이끌어냈습니다. 바이오민, 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세바, 히프라 등 5개 글로벌 기업과 ‘APVS 2019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 MOU’를 체결했습니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나흘간 쉼없이 각국 단체들을 만나고 마케팅에 나선 결과, 참가 유도 및 후원 기업 모집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IPVS 대회의 장점은 벤치마킹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개선함으로써 내년 APVS 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내실있는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사의 폐회식에서는 류영수 학술위원장의 'APVS 2019' 기조 발언 시간이 마련돼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