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8년에도 우리 장병들에게 더 많은 돼지고기가 제공됩니다.
지난달 20일 국방부는 '2018년 급식방침'을 발표하고 ’17년 대비 장병들의 기본급식비가 5% 인상(1인 1일 기준, 7,855원)된 가운데 군 장병 급식이 전투력 제고와 군에 대한 신뢰를 좌우한다는 생각 하에 장병 급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번 급식방침에 포함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국방부는 장병 선호 품목을 증량하고, 신규급식품목을 추가하였습니다. 단연 장병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품목인 돼지고기를 1인1일 69g에서 72g으로 3g을 늘렸습니다. 한우는 2g, 육우는 1g 증가입니다.
또한 돼지고기가 주 재료인 탕수육은 110g/연6회에서 7회로 1회 추가 제공합니다. 탕수육은 2017년 4회에서 6회로 횟수와 함께 1회 급식량이 증가되었는데 올해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돈가스는 2017년과 동일하게 연 30회(1회 110g) 그대로 입니다.
또한 국방부는 올해 돼지곰탕(레토르트) 등을 시험급식품목으로 채택하여 장병들이 다양한 음식을 급식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국방부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장병과 낮은 선호도를 감안해 우유 기준량을 연 19회 축소하고 만족도가 낮은 명태, 고등어, 꽁치 등의 생선 품목은 감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군 급식의 개념을 이전의 먹이기(feeding)에서 벗어나 식사(dining)하는 것으로 보고 군 급식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장병 급식 질 향상 및 전투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