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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

'경제사료' 만든 김유용 교수, 장관상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 대체원료를 이용한 경제사료로 2017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대상 농식품부 장관표창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야곱농장 대표)가 올해의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경제사료' 개발 공로가 인정된 결과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 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김 교수는 2017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표창입니다. 


김 교수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R&D 지원 연구로 진행한 '대체원료를 이용한 양돈용 경제사료 개발' 연구를 통해 채종박, 야자박 및 팜박 등 저가의 부산물을 활용하여 양돈농가의 사료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존 사료와 비교해 생산성 성적에 차이가 없는 '경제사료'를 개발해 이를 부경양돈농협을 통해 2016년부터 제품화하였습니다(관련 기사).  




경제사료는 또한, FTA시대에 수입산 돈육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사료원료 수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축산분야에서 본인이 수행한 연구결과가 현장에 직접 적용되어 양돈농가들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 과제도 현장 활용 중심으로 개선되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이 많이 수행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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