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어제 18일 발표한 '돼지 수급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2017년 3월 모돈수는 후보돈 입식 증가로 2016년 3월보다 증가한 98~100만 마리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16년 7~8월 폭염에 따른 모돈 생산성 피해 정도에 따라 2017년 상반기 사육 마릿수는 전망치보다 감소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 전망은 2016년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올 1~4월 등급 판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2016년 9~11월 생산된 자돈용 사료가 전년 동기간 대비 4.5%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2016년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상반기 돼지 도매가격은 생산량은 증가하나,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탕박기준 평균 4,590원으로 2016년 4,544원 대비 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으로 1월과 2월은 4,200~4,500원으로, 3월과 4월은 4,300~4,600원 그리고 5월과 6월은 평균 5,000원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