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조합원 결속력 강화 및 조합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권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10월 4일 동창원지역을 시작으로 31일 경주지역 순회 간담회까지 18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실시하시 못하다가 4년만에 재개되었습니다. 간담회는 올해 주요 사업 진행현황, 내년도 사업 예정 계획 등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유토의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간담회를 주관하는 양돈종합지원실에서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합원간담회 영농자재배부 예산으로 장화세척기 2대, 구이용 전기그릴 1대를 11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조합원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최근 ‘양돈장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으로 양돈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장 방역 강화를 목적으로 장화세척기와 더불어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구이용 전기그릴을 보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양돈장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내용이 포함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6월 30일 공고,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전국 양돈농장은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올해 12월말)에 8대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