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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왜 이러나...ASF 발병 사실 여전히 부인

최근 애완돼지서 ASF 의심 사례 발생, 태국발 소시지에서 유전자 양성 확인 등에도 여전히 발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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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은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태국에서의 ASF 발병 의혹 소식을 전했습니다. 태국서 애완돼지의 폐사 원인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ASF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태국에서 대만으로 배송된 소포에 들어 있던 돼지고기 소시지 제품에서 ASF 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태국서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가 유통·가공된 것이 파악된 것입니다. 

 

현재까지 태국은 ASF 비발생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보고를 하지 않고 있을 뿐이지 지난 '19년부터 실제 발생이 되고 있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는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태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폭등해(115바트→210~250) 태국 정부가 긴급하게 오는 4월 초까지 3개월간 생돈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조치의 배경에는 ASF 사태로 인한 대규모 돼지 살처분 실시와 함께 재입식이 안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글로벌 종돈기업 Genesus(제네수스)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태국의 생돈 가격이 2개월 전 kg당 1.8달러에서 2.5달러까지 올랐는데 이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한 모돈과 상업용 돼지의 대량 도태가 원인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태국 모돈의 30%가 예방적 살처분되거나 이웃한 국가인 미얀마 등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실제 모돈 손실은 50%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태국이 베트남 상황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국 정부는 ASF 발병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9일 태국 정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ASF가 의심되는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원칙적인 답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이 왜 ASF 발병을 숨기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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