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과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대표 류정하)이 최근 경기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일대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가칭 '경기북부축산물센터')'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북부축산물센터는 1일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25년 상반기 완공과 함께 시험도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의 대표 거점도축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3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가운데 한돈산업에서 가장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전국 7개소의 양돈농협 조합장 당선인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이정배 ▷강원양돈농협-고동수 ▷도드람양돈농협-박광욱 ▷대전충남양돈농협-이제만 ▷대구경북양돈농협-이상용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제주양돈농협-고권진 등 입니다. 양돈농협 서울경기 강원 도드람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경 제주 선거인수 387 208 55 326 무투표 당선 363 492 투표수 295 198 55 297 360 470 투표율(%) 76.2 95.2 100.0 91.1 99.2 95.5 당선인 이정배 고동수 박광욱 이제만 이상용 이재식 고권진 득표율(%) 62.7 50.5 59.3 70.0 - 51.5 56.5 현직의 수성 전체 7개 양돈농협 가운데 현 조합장 출마자 가운데 4명이 재당선되었습니다. 대구경북은 단일후보로 이상용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일찌감치 당선이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7일 6시 마감되었습니다.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1,344개 조합(농협 1,114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0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됩니다. 이에 26일, 27일 양일간 전국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일제히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았습니다. 조합수 후보자수 경쟁률 농협 1,114 2,928 2.6 수협 90 227 2.5 산림조합 140 319 2.3 합계 1,344 3,474 2.6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등록된 후보자수는 모두 3,474명으로 최종 평균 경쟁률은 2.6대 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제1회 선거보다는 다소 경쟁률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1,326개 조합에 총 3,523명이 등록하여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농협의 후보자수는 모두 2,92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6대 1 입니다. 농협 가운데 한돈산업에서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전국 7개 양돈농협(서울
지난 5월 1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 수출 시장 조사 및 전략 개발 사업' 최종보고서를 내놓고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돈자조금은 '홍콩을 교두보로 중화권으로 한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8일에는 양돈조합들 또한, '한돈 수출시장 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한돈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달부터 세부계획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돈자조금의 '한돈 수출시장 최종보고서'의 국내 산업 분석에 따르면 '강점으로 국내산 돈육에 대한 내수를 선호하며 국내 돈육가격의 변화에 돈육수요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위협으로는 돈육 수입 규모가 증가세에 있어 수입 규모 증가에 의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에는 국내산 돈육가격에도 변화가 없는 소비시장의 수요가 있는데, 돈육 수입 규모 증가로 인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해 모 국내 육류유통 전문가는 '수입물량이 워낙 많아서 올 하반기 국내돈육가격이 삼천원 후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돈육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 판로를 만들어 놓는다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돈 브랜드 도드람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0억 원 상승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몸보신에 좋은 단백질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백질은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근력 유지에 필수적이며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살충제 계란 파동의 여파로 단백질 식품 중 하나인 닭고기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대체재인 돼지고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안심은 단백질 함량이 100g당 40.3g으로, 닭가슴살보다 높아 원기회복 및 몸보신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함량이 닭고기와 소고기의 5~10배에 달합니다. 비타민 B1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며, 포화지방이 적은 돼지 목심, 등심, 안심, 뒷다리살 등 고단백 저지방 부위에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도드람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며 “올 가을에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