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다음달부터 약 4개월간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ASF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ASF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의 병리진단능력을 향상시켜 현장에서 ASF와 소 럼피스킨의 신속·정확한 진단과 초동 방역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소, 돼지 등 포유류의 질병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진단 교육 프로그램은 ‘원격 병리진단 과정’, ‘질병진단 심화 과정’,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 ‘수시교육 과정’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예년에 비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강화해 실시합니다. '원격 병리진단 과정'은 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영상을 통해 폐사체를 실시간으로 부검하면서 육안병변 판독 기술과 시료채취 요령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교육 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질병진단 심화 과정'은 다양한 포유류 동물의 병리, 세균, 바이러스 진단에 필요한 지식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은 포유류 동물의 집단 폐사건 등 중요 진단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질병의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과정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 코로나 상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시·도 질병진단기관의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