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21일) 통계청이 올해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10만 8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모돈 사육두수는 101만 4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8천 마리(-0.8%) 감소하였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22.12-'23.5월)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미입식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8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3농가 돼지 9만 7천 마리가 매몰 처리되었습니다. 규모가 큰 농장과 양돈단지에서 ASF가 발생한 영향입니다. 2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13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81호 감소했습니다(-1.4%).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마리 미만' 농장이 49호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은 17호, 5000마리 이상 농장은 15호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911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마리 증가한 수준입니다(0.9%). 한편 2분기 기준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 추이를 살펴보면 한육우(368만 6천 마리, -1
올해 1분기 전체 돼지 숫자뿐만 아니라 모돈수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33만 3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작은 1분기 사육두수입니다. 통계청은 모돈 감소와 ASF 발생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1/4분기 모돈은 100만 8천 마리로 전분기 99만 5천 마리에서 100만 마리대로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1만 6천(-1.6%)가 감소했습니다. 100만 8천 마리는 2017년 모돈이력제를 기반으로 돼지 사육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은 1분기 모돈수입니다. ASF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11개 농장에서 발생해 약 9만 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1/4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22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29호(-2.2%)가 줄었습니다. '1000마리 미만' 농장과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에서 각각 54호(-2.1%), 85호(-2.8%)가 감소했습니다. 반면, '5000마리 이상' 농장은 9호
지난해 육우를 제외하고 돼지를 비롯한 주요 축종 축산농가 숫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폭은 돼지농가가 그나마 제일 적었습니다. 하지만 3천 가구대를 간신히 유지했습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는 102만 3천 가구입니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 대비 농가는 8천 가구(-0.8%), 농가인구는 5만 명(-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최근 양곡관리법으로 주목된 바 있는 논벼 재배 농가는 39만 가구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축사육 농가는 한우(57,149가구, 전체 농가 중 5.6%)가 가장 많았고, 닭(육계+산란계 24,710가구, 전체 농가 중 2.4%), 젖소(3,018가구, 전체 농가 중 0.3%), 돼지(3,018가구, 전체 농가 중 0.3%)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육우(젖소수컷) 사육농가(1.1%)는 증가한 반면, 나머지 축종에서는 농가 규모가 감소하였습니다. 한우 사육농가는 -5.3%, 젖소 사육농가 -6.0%, 돼지 사육농가 -4.6%, 육계 사육농가 -22.4%, 산란계 사육농가 -14.0%, 오리 사육농가 -30.1%
지난해 4분기 기준 양돈장 숫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5년 사이 10% 가까운 농장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감소한 농장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농장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 농장수는 역대 최저인 5천 695호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지난해인 '21년 4분기 처음으로 전체 돼지 농가수 6천호대가 무너진 가운데(5,942호, 관련 기사) 불과 1년 사이 247호가 또 줄은 숫자입니다. 지난 1년간 감소한 돼지 농가수를 지역별로 보면 사실상 대부분의 광역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감소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64호)입니다. 이어 충남(54호), 경남(39호), 전북(24호), 강원(19호), 경북(18호), 충북(16호), 전남(8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대구와 대전, 울산의 농가수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제주는 1호이지만, 유일하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22년 4분기 돼지 농가수(5,695호)와 지난 '17년 4분기(6,313호)의 농가수를 비교하면 5년 사이 618호, 9.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농가 가운데 9농가만 현재 살아남은 셈입니다. 감소한 농
통계청이 지난해 4분기(12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는데 모돈의 경우 100만 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 규모의 농장을 중심으로 향후 산업 전망을 갈수록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대규모 농장은 사육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분기 기준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12만 4천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수준입니다(전분기 대비 1.8% 감소). 월령별로 보면 4~6개월령 미만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특히나 8개월령 이상과 모돈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각각 3.4%, 2.8% 감소입니다. 모돈수의 경우 99만 5천 마리입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17년부터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모돈이력제로 변경하여 사육두수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100만 마리 이하로 떨어진 것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1000마리 미만'과 '1000~5000마리 미만' 사육규모에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0.3%, 3.2% 감소입니다. 반면 '5000마리 이상' 사육규모에서는 3.3% 수준으로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3분기(9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 돼지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전체 사육두수는 13만 9천 마리(-1.2%), 농가수는 249호(-4.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농가수의 경우 강원과 전남, 제주, 대구와 울산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기가 -90호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전체의 36.1%). 이어 경북(-41호), 전북(-38호), 충남(-37호), 경남(-37호), 충북(-10호) 등의 순으로 농장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강원과 전남, 제주의 경우는 각각 4호, 4호, 5호 수준으로 농가수가 늘었습니다. 대구와 울산의 농가수는 1년 전 그대로를 유지하였습니다. 지역별 사육두수를 보면 농가수와 사육두수 증감은 자연스럽게 함께 움직였습니다. 농가수가 감소하면 사육두수도 따라 감소하는 식입니다. 다만 경기의 경우 농가수 감소(-90호)에도 사육두수는 4만 8천 마리가 증가했습니다. 인천(3호 감소, 2만 마리 증가)과 충북(10호 감소, 6천 마리 증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와 인천의 두 지역의 경우 ASF 재입식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
통계청이 지난 21일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및 모돈 사육두수는 크게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사육농가수(돼지이력제 기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8호나 줄어들었습니다. 228호를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와 전남, 충북, 대구 등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1년 전과 비교해 농가수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100호로 가장 많은 농가수 감소를 보였습니다. 43.9%로 전체 없어진 농가 5곳 중 2곳에 해당합니다. 이어 경남이 38호, 전북이 32호, 경북이 26호, 충남이 23호, 인천이 7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5호)과 제주(1호)는 농가수가 증가했습니다. 대구와 충북은 농가수가 그대로입니다. 지역별 사육두수에서는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경기는 큰 폭의 농가수 감소에도 사육두수는 6만 1천 두 증가했습니다. 인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만 3천 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SF 재입식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1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군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과 농가수가 가장 많은 곳, 농가당 사
3분기 경기도의 돼지 숫자는 가장 많이 늘었지만, 농가수는 가장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돼지도 줄고, 농가도 줄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강원도와 정반대입니다. 통계청의 최근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46만5천 두, 농장수는 6,084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2분기에 비해 돼지 사육두수는 증가(31만4천, 2.8%↑)하고, 농가 숫자는 감소(49호, 0.8%↓)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경기와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 등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 경우 12만4천 두가 증가하고, 농가수는 19호 감소했습니다. ASF에 따른 재입식과 폐업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ASF의 피해가 가장 많은 강원도의 경우는 돼지두수(4천↓)뿐만 아니라 농가수(5호↓)도 함께 줄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합니다. 반면, 사육두수도 증가하고, 농가수도 증가한 지역도 있습니다. 충북과 충남, 제주 등입니다. 충남의 경우 사육돼지는 5만5천 두, 농장은 13호가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한편 3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도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은
통계청의 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128만 두로 전년동기대비 5만3천 두(0.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43만3천 두(3.7%)가 감소했습니다. ASF 발생에 따른 안락사 및 도태·처분 여파가 주된 요인 입니다. 4분기 모돈수는 102만6천 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3만8천 두(3.5%), 전분기대비 3만7천 두(3.7%)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사육농장수는 6133호로서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동기대비 55호(0.9%), 전분기대비 4호(0.1%) 소폭감소했습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839두로 전년동기대비 8두(0.4%) 늘었지만, 전분기대비는 69두(3.9%)가 감소했습니다. 한편 타축종의 사육두수 동향을 살펴보면 4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육계는 증가했고, 산란계, 오리는 감소했으며, 젖소는 동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육우의 경우 한우 가격 상승 영향입니다.
올 2분기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수가 전년동기 대비 미세하게 하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돼지 총사육두수는 1131만7천 두로 전년동기대비 1만3천 두(0.1%)가 증가했고, 모돈은 107만 두로 수 백두 정도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총사육두수는 11만7천 두(1.0%), 모돈수는 7천 두(0.6%) 증가했습니다. 월령별로 살펴보면 2개월 미만, 2~4개월 미만, 6~8개월 미만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반면 4~6개월 미만과 8개월 이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월령별 두수 모두 증가했습니다. 이번에 파악된 농가수는 모두 6천1백60호 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35호,전분기 대비 16호 각각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규모별 농가수를 살펴보면 계속해서 1천 두 이상 농장은 늘고, 이하 농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 기준 농장당 사육두수는 전년동기 대비 12두 늘어난 1천8백37두입니다. 광역도시를 제외한 도별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는 감소했고,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