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한동윤)는 유럽 양돈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통해 청년 한돈인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양돈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양돈산업 동향 및 혁신적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한 청년한돈인들에게 한돈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조영욱 부회장, 문석주 부회장, 김은호 충남도협의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한동윤 청년분과위원장 등 협회 임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청년한돈인과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선 ▲2024년 한돈산업 정책과 중점 추진방향(농림축산식품부 이재승 사무관) ▲한돈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 (민승규 세종대 교수), ▲ 유럽과 네덜란드 양돈산업 최신동향(바헤닝언대 로버스 호스테 교수), PED, PRRS 등 최근 양돈장 주요 질병동향과 대책(한별팜텍 이승윤 대표)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한동윤 청년분과위원장은 네덜란드 양돈전문가 초청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며 “이번 교류는 세계적인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5년간 연구 개발한 '공기 재순환 시스템'으로 돈사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출하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2022 한국-네델란드 국제 심포지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 이인복 교수는 네델란드 안드레이 얀과 함께 5년간 연구 개발한 공기 재순환 시스템의 원리와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인복 교수는 공기역학과 에너지 공학에 근간을 둔 공학도의 입장에서 사육환경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가 아니라 공학적인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험은 인위적 환경 변화를 통한 공학적 연구를 거쳐 실제 농장에서 적용하는 단계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서울대 평창 스마트 공학 실측 센터에서 전 세계에 나와있는 환기 구조를 실험했습니다. 복합악취, 암모니아, 분진, 가스, 습도, 수분 등이 발생하는 장치를 통해 이를 인위적으로 제어하며 공기, 사육환경에 대한 공학적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실제 농장(부여육종)에서 세정장치에 대한 다양한 세정수의 효과를 1년 반 동안 분석했습니다. 최종 모델을 에코팜에 설치하고 1000두 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왐(WAAM) 2기가 시작되면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왐(WAAM)은 와게닝겐 선진농업 마스터클래스(Wageningen Advanced Agriculture Master Class, 이하 WAAM)를 줄임말입니다. 왐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협력해 만든 최초의 온·오프라인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양돈인들이 스스로 비용을 내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월 1회씩 1년간 진행된 1기 왐에 이어 올해 2기 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의 정부 시험을 통과한 양돈 마에스터가 대상이었습니다. 2기는 주로 20대에서 30대의 영농 후계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도드람 대전센터 4층에서 열린 왐의 주제는 동물복지였습니다. 강사들의 강의에 이어 네델란드 현지 전문가와의 화상 통화가 이어졌습니다. 네델란드에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기 왐에서는 하지 못했지만, 2기 왐은 교육생들의 질문을 미리 주고 네델란드 현지 양돈농가와 연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있습니다. 2기 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