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새 표준설계도입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최근 완료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 제작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제작을 착수하였습니다. 그간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21-1251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되었습니다. 이전 표준돈사에 ▶동물복지인증기준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화재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바로
'번식 성적이 좋은 농장과 좋지 않은 농장의 차이는 뭘까?' '어떻게 하면 번식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농장 관리자라면 농장 성적의 근본인 '번식 성적'은 항상 고민입니다. 최근 다산성 모돈까지 도입했지만, 번식 성적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는 농장 관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입니다. 이 책은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와 김정희 수의사(도드람동물병원)가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이들은 다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수의사로서 직접 보고 느낀 다수의 농장 사례, 해외 서적과 교육 등을 통해 얻은 사양관리 관련 지식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은 후보사, 교배사, 임신사, 분만사, 덴마크 농장 사양관리 등 총 5개 장, 30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꼭지에는 관련 유튜브 영상을 QR 코드 형식으로 제공해, 독자가 해당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장 '후보사'에는 후보돈의 순치와 강정사양 등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저자는 순치와 강정사양은 농장에서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많은 경우 대강 넘기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고, 번식 성적 개
소비자들의 축산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축산동물의 장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19년부터 최근까지 생균제로 활용 가능한 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걸리, 발효 사료 등에서 유산균 5종을 선별하고,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축산동물 장내 미생물 군집 조절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분리한 유산균을 축산동물 분변 유래 장내미생물에 처리하여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락토바실러스 파라부크네리 NSMJ16(Lactobacillus parabuchneri NSMJ16)’와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NSMJ23(Lactobacillus brevis NSMJ23)’ 균주가 에스케리치아 퍼구스니(Escherichia fergusonii)와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등과 같은 항생제 내성균이자 유해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본 기고글은 SVC의 뉴스레터('2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SVC의 동의 하에 돼지와사람에 싣습니다. 모쪼록 이상육을 이해하고,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양돈산업에서 구제역 백신으로 인하여 이슈가 되는 것은 “이상육” 문제로 보입니다. 이상육 발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①주사침, ②주사인력, ③주사액, ④주사부위, ⑤환경오염 등으로 나누어 봅니다. 그런데 이상육은 과거부터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기존의 잡지 등이나 연구자료에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 백신접종 이후로 증가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주사침 •침 끝 불량인지 검사하자 •직경이 큰 주사침을 사용하자 •주사침을 자주 교체해서 접종하자 처음부터 침 끝(tip)이 불량인 것이 꽤 많이 발견됩니다. 주사침이 인체용인 경우는 1회 사용으로 인하여 인체병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돈장에서 주사침 하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결과 주사침 끝이 뒤집히거나 심지어는 연결부가 돼지 주사부위에 꽂혀서 부러지는 경우도 나옵니다. 조사한 바로는 주사침의 제조국, 제조회사에 따라서 그 불량 정도가 크게 차이가 보였습니다. 그래
"등급이 안 나오는 것은 사료 탓이 아니다. 국내 유전자원도 이미 충분하다. 농장에서 규격관리를 안해서 그렇다. 규격관리가 농장수익이다. 1+등급이 부담된다면 2등급이라도 줄이자." - 이창민 브랜드전략팀장(부경양돈농협 양돈계열화사업단, 관련 기사) 규격관리를 통한 등급향상은 모든 농가의 바램입니다만, 체중 측정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에서 영상으로 비육돈의 체중을 쉽고 간편하게 예측(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상용화를 위한 판매에 나서 주목됩니다. 화제의 제품은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제품명 뷰, Viiew; 일루베이션)' 입니다. 이동형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돼지를 촬영하면 간단하게 체중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불과 수 초에 불과합니다. 모바일 영상으로 돼지의 체중을 알아내고자 하는 시도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오래 전부터 해왔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번번히 개발 단계에서 멈춰 상용화에까지 이르는데는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너무 큰 오차와 오류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통해 얻은 단순 이미지로 돼지의 체중을 가늠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양돈
우한에서 유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때입니다. 신종 전염병이 등장하면 으레 백신 개발 소식도 들여오기 마련인데,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불과 며칠 전 홍콩대에서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한편으로 우리 양돈업계에서도 종종 신종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고 많은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고 있는데, 이렇게 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유용하고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장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ASF 사태를 생각하면 이러한 백신 개발 기술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사실 백신이란 것이 실제 감염을 흉내 내어 면역계로 하여금 실제 감염 상태에서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 훈련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실제 감염과 비슷할수록 더욱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으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이용하는 '생독백신'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실제로 어느 정도로 약독화 되어있는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즉 다시 말해 안전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라고 할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가 매우 활발합니다. 이들 미생물(유익균-공생균-병원균)의 조성과 기능이 사람·동물의 건강과 질병, 성장, 면역, 대사 등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속속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돼지의 성장단계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조성을 비교하고, 해당 미생물군의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해, 그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Genes, 유전자)에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 10주령(L)과 26주령(LD) 돼지의 맹장에서 미생물군의 16S rRNA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622개의 OTU를 찾아냈습니다. OTU는 Operational Taxonomic Units(조작상분류단위)의 약자로서 16S rRNA 서열의 유사도에 근거한 미생물의 분류 단위입니다. 결국 연구팀의 622개의 OTU는 서로 다른 미생물 622 종류를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이들 622개의 OTU 가운데 519개는 10주령과 26주령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60개는 10주령에만 그리고 43개는 26주령에서만 특이적으로
특정 장기가 망가지거나 관련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장기 이식은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식할 장기가 항상 부족하다는데 있습니다. 이를해결하기 위해 '돼지'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첨단 생명공학 기법으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돼지를 개발하고, 이들의 장기와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이종장기'방법을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의 시작 ‘지노(XENO)’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태어난 ‘지노(XENO)’는 돼지는 갖고 있지만 사람은 없는 알파갈 유전자 일부를 없앤 돼지입니다. ‘지노’라는 이름은 ‘이종’을 뜻하는 머리가지(접두사) ‘Xeno-’에서 따왔습니다.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면 몇 분 안에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노’는 그 원인 중 하나인 알파갈 유전자를 제거했습니다. ‘지노’ 한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후대가 태어났고, 현재는 그 후손 중 일부를 활용해 췌도 세포, 각막, 피부, 뼈 등을 영장류에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노’보다 한 수 위 ‘믿음이’ 돼지 ‘믿음이’는 ‘지노’처럼 알파갈을 제거하고 사람 면역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