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꼬리를 펴는데 '손가락 하나'로 '1초'면 가능함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전세계적으로 화제입니다. 돌돌 말려 있는 꼬리는 돼지의 신체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항상 말려 있습니다. 영상에서 농장의 한 남자가 일명 '매직 핑거(마법의 손가락)'로 돼지 꼬리를 펴겠다며 돼지 등허리에 손가락을대고 꼬리쪽으로 밀어 내리자 이내 돼지의 꼬리가 순식간에 펴집니다. 사료를 먹고 있는 돼지는 신경쓰지 않고 여전히 식사를 계속합니다. 펴진 꼬리는 수초 후에 다시 원래대로 말려 올라갑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신기함과 우스꽝스러움에 크게 웃습니다. 한편 2012년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영국 버밍햄 외곽에 위치한 Vale Head Farm입니다. Glasshouse 대학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치료농장(therapeutic farm)으로서 젊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돼지 간이 난치성 간질환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전망입니다.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돼지 간을 이용해 인간의 장기와 구조·기능적으로 비슷하면서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이종이식용 인공 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간 관련 질병은 다른 질환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특히, 간암 등 난치성 간질환의 치료법은 장기 이식이 있지만 이식 가능한 공여 장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우장춘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서울대(강경선 교수)·강원대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팀은 이종이식시 면역거부 반응 원인물질(이식항원)을 없앤 돼지 간을 이용해 이종이식용 인공간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입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인공간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운영과장은 “인공장기 개발과 실용화까지는 극복해야 할 기술적 한계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또한 “본 연구 결과는 이종간 면역거부 반응 해결을 위한 국내의 기초 기술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앞으로 추
무침주사는 말그대로 '주사침없이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인의(人醫) 분야에서는 1930년도부터 사용이 되어 왔는데 양돈분야에서는 현재 아직까지 초기 도입 단계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바늘주사법에 비해 무침주사기는 엄청 비싸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무침주사에 필요한 전용 백신 개발도 필요합니다. 여하튼 무침주사법은 최소량의 항원으로 면역반응 유도가 가능하며 주사바늘의 부러짐이 없고 접종 과정에서의 세균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사침 교체가 필요없고 더불어 기술의 발달로 접종이 안전하고 빠르며 돼지의 입장에서는 통증과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다음의 무침주사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성큼 다가올 신기술을 미리 영상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1. Pulse NeedleFree System (펄스 무침 주사 시스템, Felton & 트리언인터내셔널 ) 2. IDAL (아이달, MSD 동물약품) 3. Hipradermic (히프라더믹, Hipra)
양돈현장에서 폐사돈은 관리자 입장에서 폐사 자체로도 난감한 일이지만 이를 옮길 생각을 하면 더욱 난감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모돈 내지는 비육돈이라면... 그리고 더운 여름철에 홀로 옮겨야 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고된 작업일 것입니다. 모돈은 거의 혼자 운반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죠. 지난 11월 유로티어에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모터식 돼지사체운반기가 선보였습니다. 제품명은 'Pork's Pick up' 입니다. 혼자서 작업이 가능하며 폐사돈을 만질 필요 없이 손쉽게 운반이 가능합니다. 조속히 국내 도입내지는 국산화를 기대할 정도로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체중을 저울로만 잰다구요? 아닙니다. 조만간 3D카메라를 이용해 쉽게 체중을 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른바 '영상체중계'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유로티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기술이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참관자에 따르면 스캔과 동시에 바로 체중 측정이 가능하며 오차범위는 3kg 전후라고 합니다. 제품명은 PiggyCheck이며국내에 빠른 도입을 기대해 봅니다.아래 동영상으로 미리 체험해 보세요. 좀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http://www.meier-brakenberg.de/ 에서 확인해보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