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올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할당관세 없이도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수입 돼지고기 검사 실적 자료를 보다 상세히 분석해보았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월 4만347톤 ▶2월 3만9990톤 ▶3월 4만6680톤이 각각 수입되어 합계 12만7018톤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입량(10만1684톤)에 비해 24.9% 증가한 수준입니다.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한 '18년(46만3501톤)의 1분기 수입량(12만9957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앞서 지난 1월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발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어떠한 요인이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를 이끌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올해 국내 PRRS와 PED 등의 큰 피해로 5~8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을 뿐입니다. 1분기 12만7018톤을 냉장과 냉동으로 구분하면 냉장 11만8721톤, 냉동 8297톤입니다. 각각 전년보다 26.6%(2만4975톤), 4.5%(359톤) 증가로 냉동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진 양상입니다. 부위별(냉동+냉장)로는 앞다리(37.7%, 1만4656톤)와 삼겹살(15.2%, 6154톤), 목심(36.1%, 5651톤), 등심(8.7%, 288톤), 기타(1199.6%, 111톤) 부위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반면, 뒷다리(-90.4%, 1310톤)와 갈비(-10.9%, 217톤) 부위는 감소했습니다. 한돈산업에서 특히 주목하는 '냉장 삼겹살'은 감소했습니다(-5.1%, 276톤). 할당관세가 시행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국가별로는 지난 1분기 동안 모두 16개국으로부터 돼지고기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량이 많은 상위 5개국은 지난해 전체 순위 기록(관련 기사)과 동일한 미국, 스페인, 캐나다, 칠레, 네덜란드 순입니다. 그런데 이어 6위와 7위는 새로운 국가가 등장했습니다. 독일과 브라질입니다. 전년에 비해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던 것입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절대 증가량 기록을 보면 미국(61.1%, 2만671톤), 독일(지난해 10월부터 수입 재개, 5577톤), 브라질(204.9%, 3704톤), 캐나다(24.5%, 2768톤), 칠레(35.1%, 2375톤) 등의 순입니다. 스페인의 경우 수입량이 무려 23.5%(6060톤)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은 강독 유럽형 PRRS 확산(현재 통제 상태),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감소, 동물복지 법령 강화 등의 이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돈 사육두수와 도축두수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제 4월입니다. '24년 2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당분간 9월까지 출하두수가 감소하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간 수입육, 특히 수입 돼지고기가 어떤 식으로 국내 시장을 위협할지 주목됩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월간육류유통 4월호에서 "(수입산 돼지고기) 구이류 중 냉장육은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계속 진행되겠지만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외식소비도 부진이 이어지며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냉동육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와 저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있겠지만, 일반 브랜드는 국내 소비시장 상황 대비 여전히 과다한 물량이 수입되고 있고 경쟁력도 떨어져 판매처리에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목전지 등의 정육류는 수입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급식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고정수요와 오퍼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강세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4월 수입량은 앞다리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며 약 4만톤 내외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9062톤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4.1 대구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 완전 폐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1 2023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13:30 aT센터, 와이즈레이크) 4.17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 준공식 4.18 한국돼지수의사회 '2024 KASV 포럼'(대전 계룡스파텔) 4.25 세바코리아 '부종병 컨트롤 전략' 웨비나(17:00 온라인) 4.25 '2024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5.31 제22대 국회 개원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4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수입산 돼지고기 재고 수정, '24.6.7)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대구시,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공식 폐쇄 조치 1일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중동 확전 우려 상승 영향 1일 통계청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보다 11.0% 증가한 18.9조...농축산물 3년만에 최대 증가 2일 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지수 113.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라...2개월 연속 3%대 상승 2일 원-달러 환율, 1352원으로 연고점 경신 5일 뉴욕상업거래소, 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이스라엘-이란 전쟁 위험 고조 영향 8일 원·달러 환율 또 연고점…1,353.2원 마감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야당 압승(더불어민주당 161, 국민의힘 90, 국민의미래 18, 더불어민주연합 14,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 수준으로 동결...10회 연속 14일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 15일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1년 5개월만에 ‘최고’ 16일 원·달러 환율 17개월 만에 1400원 터치...외환당국 구두개입에 1394.5원 마감 23일 한국은행 3월 생산자물가지수 122.46으로 4개월 연속 상승...농산물 0.4%, 축산물 2.0%, 돼지고기 11.9% 24일 한국은행 '24년 4월 100.7로 보합세...수출개선에도 소비여력 둔화 30일 통계청 지난 3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 전월보다 2.1% 감소(투자 6.6%↓·소비 1.6%↑) 5.1일 통계청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45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농축수산물 26.6% 증가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4월 100.7로 보합세...수출개선에도 소비여력 둔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4월 4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소비부진 상황 속에 지육가격만 상승함에 따라 가공업체에서는 주중 휴무를 일부 실시하고 있다. 구이류는 대형마트에서 일부 매입이 있었으나 크지 않았으며 소비부진 상황에 월말마감까지 겹쳐 농협 및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더욱 부진해졌다. 이에 삼겹살은 덤핑물량이 증가를 보였고 목심은 일부 냉동 생산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는 수요가 보합세를 계속 보이고 있고 등심만 원활히 판매되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다. 3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98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전지와 족발이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지난주에 비해 공급이 큰폭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실시되고 있지만, 외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냉동육은 공급이 꾸준한 가운데 인지도가 높거나 저가인 제품에 대한 수요만 일부 있고 그 이외의 제품에 대한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3월 수입량이 2만톤을 돌파하여 2018년 5월 이후 최대 물량이 수입되는 등 공급이 과다하지만, 수출국 오퍼가격 강세로 인해 국내 시세도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냉동 삼겹살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 ※4월 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소비부진으로 지육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치 못해 가공손실이 늘어남에 따라 주중 휴무가 일부 이어지고 있다. 구이류는 대형마트 매입이 거의 없었으며 농협 및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도 계속 부진하였다. 이에 시장에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냉동할 수 있는 지육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목심은 물론 삼겹살도 일부 냉동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 수요는 보합세를 계속 보이고 있고 등심만 원활히 판매되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가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지난주 보다 공급이 더욱 늘어난 가운데, 일부 대형마트에서 50%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외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냉동육의 경우 물량 공급이 꾸준한 반면 수요 측면에서 보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진하였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1분기에 수입공급량이 과다한 편이지만, 수출국인 미국 및 캐나다 등에서 오퍼가격 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국내 시세도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와 일반전지 가격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4월 1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전주 대비 큰 변화 없이 어려운 시장상황이 계속되며 주중휴무도 이어지고 있다. 구이류는 삼삼데이 이후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 진행이 없어 주문수요가 거의 없으며, 농협 및 중소마 트 정육점 외식 등 모든 유통경로에서의 수요 부진이 이어졌다. 이에 덤핑물량이 계속 출현하고 있으며 일부 냉동 생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 수요는 보합세를 계속 보이고 있고 등심만 원활히 판매되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80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모든 부위가 변화 없었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금주 수입공급 물량이 지난주 보다 크게 감소하였지만, 외식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일부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냉동육은 4월 수입량이 전월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4월 수입량이 전월 중하순 대비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국의 오퍼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고 국내 수요도 소폭 약세이지만, 고정 수요로 인해 시세는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칠레산 냉동삼겹살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4월 2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창립행사를 실시하였지만 미판매재고가 남은 것으로 보이며, 그 이외의 대형마트 및 농협유통 등에서도 5월초 창립행사 계획으로 있으나 매입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다.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 등에서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어 덤핑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일부 냉동 생산도 이어지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고, 후지 및 등심 수요는 보합세를 나타내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2주 대비 지육가격 (제주 제외)이 142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모든 부위가 변화가 없었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공급이 지난주보다 크게 증가를 보인 가운데 외식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처리하고 있다. 냉동육은 4월 수입량이 전월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여 많이 적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4월 셋째주까지 수입량이 전월동기 대비로 증가를 보인 가운데 수출국 오퍼가격 강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시세는 공급증가와 시장에서의 가격저항으로 소폭 약세 전환을 나타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 및 일반 전지가 소폭 하락을 보였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4년 2월 39,397톤(전월대비 -6.6%, 전년대비 -16.1%)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2월 87,757톤(전월대비 24.8%, 전년대비 11.2%)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24년 2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7,355톤(전월대비 -5.3%, 전년대비 +8.9%)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4월 돼지고기 수입량 51,284톤(전월대비 9.9%, 전년대비 31.3%)...누적 +26.7%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2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88천톤, 전월대비 -8.9%, 전년대비 +4.4% - '24년 2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27원, 전월대비 -0.9%, 전년대비 -7.7%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수입량이 큰 규모로 증가하면서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3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개학과 삼겹살데이 등으로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률은 제한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4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전월 대비 1.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는 8.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사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오르고, 교통비 등의 체감 물가도 높게 나타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1%입니다. 농축산물의 경우는 13.1%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3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222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3.5% 감소,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수준입니다. 수입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422원으로 전월과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고물가 상황을 잡기 위한 정부의 축산물 할인 지원 정책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입육 3월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대목은 돼지고기 수입량이 1월과 2월에 이어서 할당관세 없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무려 4만6680톤이 새로 수입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6.7%, 전년동기 대비 19.0% 많은 수준입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12만7018톤입니다. 지난해보다 24.9%나 증가했습니다. 한마디로 고공행진 중입니다. 소고기의 경우 3월 수입량은 3만7769톤으로 전월보다는 크게 증가(36.7%)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적었습니다(-13.4%). 이에 올해 3월까지 누적 소고기 수입량은 10만6474톤으로 지난해보다는 -6.9%로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2월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7355톤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5.3%, 지난해 대비 8.9% 수준입니다. 1월 역대급 생산(183만 마리 도축)과 수요부진 여파로 보입니다. 수입산 돼지고기의 경우 1월 기준 재고량은 7만325톤입니다. 전월 대비 3.6%, 전년 대비 -15.3% 수준입니다. 국내산보다는 판매가 상대적으로 원활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등급판정두수 3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전월(158만)보다 소폭 증가한 159만 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170만)보다는 6.0% 적은 수준입니다. 3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501만 두로 지난해(485만)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등급판정두수 183만 두 영향입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3월 14만3005톤(국산 9만6325톤, 수입 4만6680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5.5%,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양입니다.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3월 국내 생산량만 보면 전월 대비 0.7%, 지난해 대비 -5.7%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3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공급량에서 더욱 극명하게 보여집니다. 42만9479톤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9% 증가한 모습니다(국내산 3월 누적 30만2461톤, 3.3% 증가). 고물가·고금리 속 수요 부진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과 배치되는 모습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3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4807원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하락을 멈추고 상승했습니다. 3월까지 누적으로는 4474원으로 여전히 지난해(4596원)보다는 감소한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2.7%).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삼겹살데이, 개학(급식), 외식, 정부 할인 지원 등이 꼽힙니다. 수입 돼지고기가 도매가격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중순까지 주간 도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천원대 가격에 이르렀으나, 마지막 주에 급격히 꺾인 상황입니다(관련 기사). '24년 4월 가격 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월간육류유통 4월호'를 통해 이달 돼지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5,300~5,5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국내산) 구이류는 정부 지원 할인행사가 대형마트 위주로 이어지겠고 가정의달 할인행사 준비 수요도 월말경부터 생겨나며 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이한 외식으로부터의 주문수요는 불경기 여파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정육류는 수입 목전지 및 원료육 전지 가격강세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3월보다는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를 제외하고 냉동 생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3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 돈가가 4천원대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7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잠시 진정 국면으로 보이며, 여전히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5일(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4973원으로 전주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발했습니다. 모처럼 만에 생소한 모습입니다. 이어 26일(화) 4932원, 27일(수) 4851원으로 가격은 추가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4920원(3.25-27)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4920원은 전주(5051원)보다 -2.6%, 지난해(4951원)보다 -0.6% 낮은 수준입니다. 전주까지만해도 돼지 도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 중이었습니다. 급기야 2주 전(3.10~)부터는 지난해 가격을 넘어서기까지 했습니다(관련 기사). 전주에는 지난해보다 2주 먼저 5천원대 주간 평균 가격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도매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28일(목)과 29일(금), 아직 이틀이 남은 상황이지만, 큰 변수가 없다면 전주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격보다 낮은 4900원 초반대로 가격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보다 외식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에 따라 비와 눈 등 오락가락한 날씨 탓에 남쪽 지방에서는 현재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황사가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5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에서 일부 매입이 있었으나 크지 않았으며, 농협 및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여 적체되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도매가격이 상승 국면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돈미래연구소가 밝힌 4월 예상 돼지 도매가격은 5200~5400원입니다. 한편 지금까지(3.1-27)의 3월 평균 도매가격은 4815원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전망치 4,600~4,8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할인폭 확대 및 납품단가 인하 등 정부의 농축산물 물가 관리 정책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한돈의 경우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0% 내외 할인행사를 연중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차관 등 주요 정부 관료가 연일 물가 관리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1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식품 수급 동향 및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간담회에 이어서 소비자단체장과 함께 서울 중구 소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하여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판매 현황과 함께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였습니다. 이날 송 장관은 “정부는 할인지원 할인율 상향,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확대하여 소비자 체감 물가를 직접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본사)에 방문해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홈플러스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국민들께서 축산물의 가격 인하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할인행사에 더해 대형마트, 자조금 등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추가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 장차관을 포함해 주요 정부 관계자의 연일 물가관리 행보는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9%(전월 대비)까지 오른 데 이어 이달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4.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점차 다가오면서 '물가'가 총선 쟁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15일 정부와 여당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기로 전격 결정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 도매가격은 이번주까지 6주간 상승 중입니다. 지난주부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을 추월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주 평균 도매가격 5천원대 가격 형성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빠른 수준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산과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 오퍼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축산물, 특히 돼지고기와 관련해 할당관세 카드(캐나다산 등)를 다시 꺼내들지 주목됩니다. 정부 관계자의 연일 물가관리 행보에 한돈산업이 긴장하는 이유입니다. 한 산업관계자는 "돼지고기 할당관세는 수입업체와 대형마트는 살리고 양돈농가와 소매정육업자를 죽이는 일"이라며, "정부가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급등하면서 1년 전 가격을 훌쩍 뛰어 넘어섰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도매가격은 11일(월) '4648원'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다음날인 12일(화)에는 '4840원'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석달 만에 4천8백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려 4천9백원대까지 치고 나갔습니다. 13일(수) 4843원, 14일(목) 4919원, 15일(금) 4900원. 그 결과 지난주(3.10-16)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전주(4508원) 대비 7.0% 오른 4823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주 연속 가격 상승입니다(관련 기사). 12월 중순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가격이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4606원)보다 4.7%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가격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올해 앞서 가격 역전은 1월 말에도 2주간(4주차 2.9%, 5주차 3.0%)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1.22)와 올해(2.10) 설날 시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말은 설 명절 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강해던 시기였습니다. 지난해 1월 말은 설 명절 이후로 수요가 약했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해당 시기의 가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설 명절 전 가격 고점(피크)만 본다면 지난해의 경우 5천원대였고 올해는 500원 정도 적은 4천5백원대였습니다. 최근까지 올해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지난주 가격 역전은 엄밀히 말하면 올해 첫 가격 역전인 셈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출하두수 감소 전망(PED, PRRS 피해), 정부 가격 할인 지원, 수입 돼지고기 가격 강세 전환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산 돼지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견입니다. 사실이라면 가격 역전 상황은 상당 기간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이번 가격 역전 현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이번주(3.17-23) 가격이 주목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4826원이었습니다. 한편 현재(16일 누적)까지의 3월 평균 도매가격은 4664원입니다. 전달인 2월(4272원)보다 9.2% 상승, 전년 3월(4712원)보다 1.0% 하락한 수준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4600~48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한돈 등 축산물에 대한 30~50% 할인 행사를 연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3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 개최'하고 이달 예상 돼지 평균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을 4,600~4,800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삼삼데이에 적정 수준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중순부터 소폭 약세전환을 보이고 있으며, 지육가격 상승세로 냉동생산은 감소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수요가 아직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등에서의 매입으로 강세이고 후지도 수입육 가격강세로 소폭 강보합세 전환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입육의 경우는 '냉장육은 대형마트의 대대적인 삼삼데이 행사로 원활한 편이었고, 냉동구이류는 전년비 공급은 증가하였으나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목전지는 전년비 공급이 크게 늘어났으나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이상의 상화을 종합해 '3월 지육가격은 삼겹살 등의 소비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전통적인 가격상승 시기를 맞이하여, 평균 4,600~4,8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협회 예상치와 동일합니다(관련 기사).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연일 상승, 13일 기준 누적 평균은 4,618원을 기록 중입니다. 12일과 13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4800원대를 나타내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5주 연속 오르면서 이달 4개월 만에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양돈농가의 어깨가 가벼워 보입니다. 하지만, 4월 총선이 있고, 최근 과일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처럼 돼지고기 할당관세 등 물가관리 카드를 다시 꺼내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0주차(3.3-9) 돼지 평균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은 4508원으로 전주보다 5.3% 상승했습니다. 설 명절(2.10)이 낀 6주차(2.4-10)에 4천원대 초반(4120원)까지 떨어졌던 도매가격이 이후 4주 연속 오르면서 4500원대까지 완연히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4508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소폭(-1.7%)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1일 주간시황분석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외식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형마트 삼삼데이 할인행사 물량이 완판되었고 중소마트와 정육점에서도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판매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주에도 각 수요처에서 물량확보를 위한 매입 움직임이 일부 있어 적체되지는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추가 도매가격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실제 돼지 도매가격은 이번 주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름세는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11일 4638원으로 주초부터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4840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48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남은 3일에도 이러한 가격 강세 흐름은 계속 이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 4606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역전입니다. 현재(12일 누적 기준)까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4579원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예상한 이달 도매가격 4,600~4,800원에 점차 근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농축산물 물가는 소비자로부터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하였습니다. 주로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토마토, 대파 등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30~40% 오른 영향입니다. 그나마 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 전체 농축산물 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가상승을 낮추기위해 정부는 설전부터 시작한 축산물 할인행사를 3월까지 연장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 할인행사가 끝나는 3월이후부터는 축산물 가격이 올라 전체 농축산물 가격을 올릴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주요 언론은 삼겹살 등 외식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기사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서울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물가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최선의 노력이 할당관세가 아니기를 축산농가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3.3 삼겹살데이 3.5 대한한돈협회,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연구용역 결과 발표회 3.13 대한한돈협회, 네덜란드 양돈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 3.15 전실 방역시설에서 소독설비로 재분류(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시행 3.20 한국양돈연구회, 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의 특강(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 3.29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4.1 대구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 완전 폐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1 2023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13:30 aT센터, 와이즈레이크) 4.17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 준공식 4.18 한국돼지수의사회 '2024 KASV 포럼'(대전 계룡스파텔) 4.25 '2024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3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5일 한국은행,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약 3만4천달러..1년 전보다 2.6% 증가 6일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1%…한 달 만에 3%대로 복귀 6일 통계청,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0조2천801억원, 전년 대비 12.1% 증가....음식료품 13.7% 상승 10일 통계청, 지난 1∼2월 식료품 물가지수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상승...3년 만에 최고 수준 13일 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 잔액 1100조 첫 돌파...주택담보대출이 주요 원인' 13일 통계청, 2월 고용동향 발표…작년 대비 32만9천명 증가, 이 중 청년층 취업자수는 6만1천명 감소 15일 정부와 여당 '먹거리 물가 잡기 위해 안정 자금 1500억원 투입' 15일 한국은행 '2월 수입물가 2개월 연속 상승....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오름세 영향' 25일 통계청, 지난 '22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6.7kg로 1970년(136.4kg)의 절반 이하 수준 25일 원-달러 환율 1340원대 기록,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 25일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1.95달러로 전거래일보다 1.64% 상승...지정학적 긴장 확대에 이달 들어 4.72% 올라 26일 통계청,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 전년보다 0.06명 감소 26일 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 월평균 279만원 가량 소비, 전년보다 15만2천원 증가 26일 한국은행, 3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3.2%…체감물가 상승에 다섯 달 만에 상승 26일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100.7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4.1일 대구시,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공식 폐쇄 조치 4.1일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중동 확전 우려 상승 영향 4.1일 통계청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보다 11.0% 증가한 18.9조...농축산물 3년만에 최대 증가 4.2일 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지수 113.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라...2개월 연속 3%대 상승 4.2일 원-달러 환율, 1352원으로 연고점 경신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3월 100.7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4개월 만에 하락 전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3월 4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삼삼데이 할인행사 납품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규모가 적었고,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 등에서도 구매 움직임이 크게 없었다. 이에 대형마트와 거래가 없는 업체들은 그간 냉동적체 및 지육가격 상승 부담으로 인해 냉동생산을 축소하며 시중에 저렴하게 처리하는 등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달리 물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아직 급식수요가 생겨나지 않아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도 원료육 및 급식 수요 약세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등심 수요만 원활히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육 수요 이외에는 냉동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5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등심이 소폭 상승하였고 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공급이 많이된 가운데, 외식에서의 수요 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대형마트 등에서 대대적인 삼겹살데이 할인행사가 진행되었다. 냉동육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있었으나, 비선호 브랜드는 할인판매 처리하는 등 공급 과다로 부진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목전지는 전년대비 수입공급량이 큰폭 늘어났지만, 원료육 및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꾸준한 고정수요와 미국 현지 생돈가격 상승에 따른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도매가격도 추가강세를 보였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미국산 목전지 및 유럽산 일반전지 가 추가 상승하였고, 냉동 목심도 소폭 상승하였다. ※3월 11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외식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형마트 삼삼데이 할인행사 물량이 완판되었고 중소마트와 정육점에서도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판매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이에 금주에도 각 수요처에서 물량확보를 위한 매입 움직임이 일부 있어 적체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수요가 소폭 생겨났으나 크지 않아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도 원료육 및 급식수요 약세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등심 수요만 여전히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수요가 크지 않아 일부 냉장육 판매 또는 냉동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64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만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지난주에 비해 공급이 소폭 감소하였고 대형마트에서 대대적인 삼삼데이 할인행사 이후에도 행사가 이어지며 판매가 원활하였다. 냉동육은 전년대비 수입이 많고 수요가 약세지만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전환을 보였다. 목전지는 전년대비 수입량이 큰폭 늘어난 가운데, 원료육 및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꾸준한 고정수요와 미국 현지 생돈가격 상승에 따른 오퍼가격 강세로 계속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냉동삼겹살 및 목심이 소폭 상승하였고, 미국산 목전지 및 유럽산 일반 전지도 추가 상승하였다. ※3월 1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 물량매입이 일부 있었으나 이전에 비해 위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여 소폭 적체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육가격 상승으로 인해 냉동육 생산은 감소를 나타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 개학에도 불구하고 급식수요가 아직 약세를 보이며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는 수입목전지 및 원료육 가격 강세로 소폭 강보합세 전환하였으며 등심은 돈가스 등에서의 물량매입이 계속되어 원활히 판매되고 있다. 갈비는 급식 및 대형마트 수요 이외에는 부진하여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15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등심과 목심 전지가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3월 첫째주에 비해 공급량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외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저렴하게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냉동육은 수입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수요는 약세지만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목전지는 수입공급량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원료육 및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꾸준한 고정 수요와 미국 현지가격 상승에 따른 오퍼가격 강세로 변화 없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삼겹살 및 목심 목전지 등의 대부분의 품목이 가격변화가 없었다. ※3월 2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에서 일부 매입이 있었으나 크지 않았으며, 농협 및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여 적체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육가격 추가 상승으로 냉동생산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시중에 덤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수요약세가 이어져 가격인하 처분 및 일부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는 전주 대비 수요가 보합세이나 강하지 못해 원가상승에도 가격인상을 하지 못했고, 등심만 돈가스 등에서의 물량매입이 계속되며 원활히 판매되고 있다. 갈비는 급식 및 대형마트 일부 수요 이외에는 부진하여 냉동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28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등심이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였지만 지난주에 비해 공급이 큰폭 감소하였고,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도 일부 실시되며 큰 문제없이 판매되었다. 냉동육은 수입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수요가 약보합세지만,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에서도 강세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지난달에 비해 수입이 더욱 늘어나는 등 공급량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꾸준한 국내 고정수요와 수출국 오퍼가격 강세로 추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와 일반전지 족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4년 1월 42,178톤(전월대비 16.4%, 전년대비 -13.6%)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1월 70,325톤(전월대비 3.6%, 전년대비 -15.3%)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24년 2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7,355톤(전월대비 -5.3%, 전년대비 +8.9%)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3월 돼지고기 수입량 46,680톤(전월대비 16.7%, 전년대비 19.0%)...누적 +24.9%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2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88천톤, 전월대비 -8.9%, 전년대비 +4.4% - '24년 2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27원, 전월대비 -0.9%, 전년대비 -7.7%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올해 3월 3일 삼겹살데이는 여느 해와 다르게 매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1일 삼일절 국경일을 시작으로 2일은 토요일, 3일은 일요일 등 3일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또한, 전국의 초·중·고등·대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4일 월요일의 전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날 대형마트에는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새 학기를 위한 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쉽게 목격되었습니다. 4일은 한돈산업에도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급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삼겹살데이는 삼겹살과 함께 '희망', '출발' 등의 의미를 다지는 날이었던 셈입니다. 한편 농업관측센터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3월 돼지 도매가격을 2월(4,272원)보다 7.7~12.4% 상승한 4,600~4,8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한돈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수입량은 두 달 연속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만톤에 육박해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 도매가격은 석달 연속 감소한 4272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9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전년 대비 11.7포인트 증가한 수준입니다.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과 수출 개선 흐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부진 상황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의 구성 지수 가운데 '소비지출전망'은 전월과 같았고, '향후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2월 평균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1월과 마찬가지로 국내산뿐만 아니라 수입산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2309원(100g)으로 전월보다 1.7%, 전년보다 3.5% 각각 하락했습니다. 수입산 냉동 삼겹살은 평균 1474원으로 역시 전월보다는 1.3%, 전년보다는 3.2% 낮아졌습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늘어난 가운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할인행사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9990톤, 거의 4만톤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0.9%)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21.6% 증가한 수준이며, 역대 2월 중 최대 기록입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8만338톤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8.6% 증가했습니다. 할당관세가 없는데도 놀라운 결과입니다. 최근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2월 수입 소고기의 경우는 수입 돼지고기와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2만7625톤으로 전월보다는 32.8%, 전년보다는 21.3% 크게 감소했습니다. 덕분에 2월까지 누적으로도 수입량은 2.9% 줄어들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의 재고는 1만8,389톤입니다. 이는 전달 대비 3.7%,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준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파악한 국내산 재고는 3만6,226톤입니다. 전월 대비 2.3% 증가, 전년 대비 7.9%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축평원과 협회의 재고 파악 방법은 다릅니다. 수입산 돼지고기의 재고는 6만7,876톤으로 전월 대비 6.6% 증가, 전년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해(1~12월)의 경우 전년 대비 국내산 생산량은 1.1% 증가했고 수입산은 8.9% 감소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수입산 재고량이 국내산 재고량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해석해볼 수 있겠습니다. 등급판정두수 2월 등급판정두수는 전월(183만)보다 13.6% 줄어든 158만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 줄어든 수준입니다. 설 명절(2.10)과 관련해 1월 조기 출하가 이루어졌고, 2월에는 도축 작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올해 2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341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5만 마리보다 8.2%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 정육량도 2월까지 8.1% 증가했습니다. 공급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얘기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2월 평균 도매가격은 최종 4,27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4,386원)보다 2.6%, 지난해 2월(4,326원)보다 1.2% 하락했습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4,335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38원보다 4.5% 감소했습니다. 고금리·고물가 소비부진 속에 국내산뿐만 아니라 수입산 모두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수입산의 영향이 더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2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 비율만 보면 국내산은 8.1% 늘어났고, 수입 돼지고기는 28.6% 증가했습니다. 이를 절대량(무게)으로 보면 국내산 돼지고기가 1만5,392톤 증가한 반면 수입육은 1만7,882톤이 더 늘어났습니다. 올해 돼지고기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24년 3월 가격 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3월 월간육류유통)가 전망한 3월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해(4,712원)와 비슷한 4,600~4,800원입니다. 농업관측센터가 내놓은 전망치와 동일합니다. 협회는 "(국내산) 구이류는 삼겹살데이 행사 이후 대부분 대형마트로부터 주문수요가 감소하겠지만 일부 대형마트에서 지속적으로 할인행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학교 개학 및 봄 행락철을 맞이하며 외식소비도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정육류도 학교 급식 납품이 재개되는 가운데, 수입 앞다리 가격 강세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일부 늘어나 2월 보다는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24년 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협회’)가 ‘2024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15일에 충남 천안 소재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금리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과 포스트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경기침체로 인한 한우 및 한돈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회원 경영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된 사업기반 육성과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을 도모하여, 회원사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올해 회원 경쟁력 강화 및 경영개선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생산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돼지고기 의무등급제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년중 가격변동폭이 50% 이상 발생하는 돼지가격 안정을 위하여 생산자와 함께 가격안정화 방안 강구에 노력합니다. 이에 더해 가축 출하 전 비절식 문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산물 가공유통 관련 법령 등의 정부규제 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 경영지원 강화 측면에서 인력난 해소 대책을 강구하고, 한우 및 한돈 가공유통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수집분석 제공하여 회원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국내 소비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 및 한돈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제한된 수출국을 UAE,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확대 및 체계적인 수출시스템을 구축토록 추진하고,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지원에 나섰니다. 당일 ’임원 보선 및 신규 선출안‘에서는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이사로,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이정화 대표가 감사로 선출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 대전충남양돈농협 정혜준 본부장, 돈마루 안형철 대표, 새순천육가공 차규창 대표, 어메이징파인푸드 허육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더한식품 명노신 대표, 한우리식품 한우중 대표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 삼겹살 1cm, 오겹살 1.5cm 이하 비계 비중 지침을 내리면서 삼겹살 과지방 문제가 확산일로에 있습니다. 서울파이낸스 신문에 따르면 1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삼겹살 비계 관련 질문에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생산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유통업체를 계도하는 것밖에 없다"며 "사료, 사육기간 등으로 생기는 문제는 모니터링해서 품질 균일화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관련하여 유통 관계자는 "한돈협회장이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라며 "현재 유통업체들은 농식품부의 1cm 기준을 제시하며 자를 들이미는 소비자와 맞닥뜨리고 있다"라고 식육판매장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과지방 삼겹살 문제는 지방은 나쁘다는 이미지를 고착화시키고 있습니다. 과지방 문제로 유통이 어려워지면 어쩔 수 없이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는 페널티를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자급률 축소, 한돈 이미지 약화 등의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이번 논란을 되짚어 보고 해결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특수한 문제를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과지방 문제는 비계를 밑에 깔고 삼겹살로 덮어 포장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속이면서 불거졌습니다. 삼겹살 문제가 아니라 지방 덩어리를 속여 판 것입니다. 이는 특수한 문제입니다. 한돈산업은 적극적으로 살펴 판매업자가 손쉽게 바꾸어 주거나 환불을 해주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품질관리에 대한 자정노력을 했어야 합니다. 현재도 이런 방안은 없고 유통업체를 교육시키겠다는 해결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해결의지가 없으니 정부가 나서면서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농식품부는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통해 비계 비중의 기준을 제시했는데 삼겹살 1cm, 오겹살 1.5cm가 그것입니다. 농식품부가 아무 근거 없이 비계 비중을 제시하면서 식육판매장마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농축산물은 공산품과 다릅니다. 식품에 대한 개인취향을 삼겹살 1cm에 모두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소비자가 농축산물의 신선도나 맛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때 농식품부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한돈산업은 둔감했고 정부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지방 덩어리를 삼겹살로 속여 파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공유했고,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돈산업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지 못했습니다. 한돈협회는 2022년 4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소비자단체 등을 포함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지금과 같은 문제가 있을 때 한돈산업발전협의회의 역할이 필요한 때입니다. 올해 들어 농식품부는 1월 23일, 1월 29일, 2월 7일 삼겹살 과지방에 대한 설명자료를 세 차례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점검 결과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시설자금 등 지원 사업 대상에서 페널티를 부과하여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겠으며, 전문가·현장 의견수렴, 연구용역 등을 통해 품종 개량 및 사양 관리, 등급제, 가공·유통단계 품질관리 강화 등 고품질 돼지고기 공급을 위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 작게 시작된 문제를 방치하면서, 과지방 이슈가 한돈산업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2월 6일 자 기사 "올해 3월3일 '삼겹살 데이' 지켜보겠어"를 통해 삼겹살 과지방 문제에 정부의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삼겹살 과지방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한돈산업은 해결 방안을 내놔야 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실시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행사를 3월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한돈 판매 촉진 및 수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돈 할인 행사 연장은 앞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재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논의된 물가 불안 해소 방안의 일환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3월 기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돼지 도매가격은 3개월째 하락 중입니다. 지난 1월의 경우 전월 대비 10.3%, 전년 대비 7.8% 하락한 4386원(kg당, 제주 및 등외 제외)을 기록하였습니다. 2월 현재(14일 기준 누적)에는 4252원으로 전월 대비 3.1%, 전년 대비 1.7% 추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3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계속되고 있고 삼겹살데이 납품준비 오퍼가 생겨나며 , 물량 준비가 일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유통경로 외식 등에서는 수요부진이 지속되며 대형마트와 거래가 없는 업체들은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2.17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시행 '농지 전용 없이 소독·방역시설 설치 가능' 2.21 한국양돈연구회 제23회 양돈기술세미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2.29 세바 웨비나 '환절기 불청객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3.3 삼겹살데이 ◆'24년 2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13.15(2020년=100)로 전년동기대비 2.8% 상승...6개월 만에 2%대 5일 기획재정부 'OECD, 한국 성장전망 2.3→2.2% 하향…물가전망 2.7% 유지' 13일 통계청, 지난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17년 이후 첫 역성장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7거래일 연속 상승(7일간 상승률 7.73%)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 유지…물가 전망 2.6→2.5% 15일 농식품부, '설 명절 맞이 한돈 할인 행사, 3월까지 연장' 16일 통계청, '1월 고용동향' 발표...15세 이상 취업자 전달보다 38만명 증가 20일 한국은행 '24년 2월 소비자심리지수 101.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3개월 연속 상승 21일 파주 ASF 방역대 농장 57호 이동제한 해제(영덕은 17일 해제) 22일 통계청 '우리 국민 지난 3년 삶의 만족도 10점 만점에 5.95점...OECD 38개국 중 35위' 2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3.5%) 유지......9연속 동결 22일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2.1%, 물가 2.6% 상승 전망...내년은 각각 2.3%, 2.1%' 26일 농식품부, 프랑스·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제정 고시(~3.18) 28일 통계청, 지난해 출생아수 23만명, 전년보다 7.7% 감소...합계 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2월 101.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3개월 연속 상승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2월 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전반적으로 넷째주 대비로도 큰 변화가 없는 시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구이류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계속되고 있지만, 농협매장 및 중소마트, 정육점, 외식에서는 수요부진이 지속되며 덤핑물량 출현과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판매위축으로 냉동생산이 계속 있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 감소 등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등심은 냉장 위주로 명절수요가 일부 이어졌다. 갈비는 중간유통 등으로부터 설명절 수요가 냉장육 위주로 일부 있었으나 약세 전환되었으며, 냉동육 수요는 여전히 없는 상황이다. 1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67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갈비가 소폭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었지만, 공급량이 넷째주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하였고 외식소비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공급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냉동삼겹살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소폭 살아나는 분위기이나,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수요대비로 물량이 많이 공급되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는 1월 앞다리 수입량이 전월 대비 36%,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났지만 최종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약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2월 13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계속되고 있고 삼겹살데이 납품준비 오퍼가 생겨나며 , 물량 준비가 일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유통경로 외식 등에서는 수요부진이 지속되며 대형마트와 거래가 없는 업체들은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냉동생산이 계속되었으나 마지막 명절수요가 생겨나며 소폭 개선되었고 등심도 냉장 위주로 명절수요가 일부 있었다. 하지만 후지는 급식식자재 수요 감소 등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었다. 갈비는 명절을 목전에 앞두고 냉장육 위주로 수요가 일부 있었으나 크지 않아 약세였으며 냉동육 수요는 여전히 없는 상황이다. 1월 5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96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모든 부위가 변화없었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에 비해 공급량이 큰폭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진행되었지만 외식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이전에 공급되었던 물량의 적체로 일부 냉동전환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냉동육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소폭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과공급이 계속되며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목전지는 2월에도 1월과 비슷하게 앞다리 수입이 많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최종 수요는 소폭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2월 19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계속되고 있고 삼겹살데이 할인행사 납품을 위한 물량 준비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유통경로 외식 등 로부터는 명절연휴 미판매 재고로 인해 주문수요가 없어 적체되며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일부 냉동 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지도 육가공품 원료육 및 급식식자재 수요 약세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등심만 명절 이후임에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갈비는 명절 이후 시장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일부 냉장육 판매분을 제외하고는 냉동생산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04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과 갈비가 하락을 보였다. ▶수입산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소비가 명절 이후 비수기 영향으로 더욱 부진해졌지만 연휴로 인해 공급량이 전주에 이어 크게 감소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크게 적체되지는 않고 판매되었다. 한편 냉동육은 여전히 선호도 높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소폭 이어졌다. 목전지는 2월 중순에 들어서며 수입량이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보다는 많이 수입되고 있고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수요도 크지 않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 대비 모든 품목이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2월 26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에 기존 할인행사 및 삼삼데이 할인행사 준비물량 납품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소마트 및 정육점 등에서는 할인행사 준비 움직임이 없었고 외식소비도 여전히 부진하였다 이에 대형마트와 거래 관계가 없는 업체들은 덤핑 판매 및 냉동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후지도 육가공품 원료육 및 급식식자재 , 수요 약세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등심 수요만 일부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명절 이후부터 일부 냉장육 판매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동에 들어가고 있다. 2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45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모든 부위가 변화 없었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셋째주에 공급이 큰폭 증가하였으나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일부 진행되었고 삼삼데이 행사물량 준비 등으로 인해 아직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냉동육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 위주로 수요가 이어졌지만, 비선호 브랜드는 덤핑 판매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과다로 위축된 모습이 계속되었다. 목전지는 2월에도 여전히 많은 물량이 수입되며 전년보다 수입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 생돈가격 급등에 따른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도매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도매 유통가격은 미국산 목전지 및 유럽산 일반전지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3년 12월 36,226톤(전월대비 2.3%, 전년대비 -7.9%)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3년 12월 67,876톤(전월대비 6.6%, 전년대비 -17.3%)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12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8,389톤(전월년대비 +3.7%, 전년대비 +1.1%)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2월 돼지고기 수입량 39,990톤(전월대비 -0.9%, 전년대비 +21.6%)...누적 +28.6%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1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645천톤, 전월대비 +2.2%, 전년대비 +3.9% - 1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4원,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7.2%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정정] 10월 수입 돼지고기 재고량 63,655톤 --> 69,014톤 ('24.2.24) 지난달 월간 돼지 출하두수가 처음으로 18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소·돼지고기 수입량도 전월·전년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균 도매가격은 4386원으로 기록하며, 농가들의 기대를 한참 저버렸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1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이며, 5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상을 넘은 것입니다. 소비자의 경기전망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뀐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물가상승률 둔화, 수출 회복 등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1월 평균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국내산뿐만 아니라 수입산 모두 감소했습니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2348원(100g당)으로 전월보다 5.1%, 전년동기보다 4.7% 떨어졌습니다. 수입산 냉동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494원(100g당)으로 전월보다 0.3%, 전년동기보다 4.1% 하락했습니다. 소비 부진 속 공급량이 늘어난 이유로 추정됩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월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모두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1월 수입량은 4만347톤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22.3%, 전년동기 대비 36.4% 늘어난 양입니다. 소고기의 1월 수입량은 4만1081톤입니다. 전월대비 17.2%, 전년동기대비 15.2% 수준입니다. 올해 할당관세도 없는 상황에서 다소 예상 밖의 결과입니다. 수출국에서 우리 수입업체에 밀어넣기를 하지 않았나 의심됩니다. 돼지고기 재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추정 재고는 3만5406톤입니다. 전월 대비 4.1% 감소,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를 보였습니다. 축평원의 11월 재고 추이와는 다소 다른 결과입니다(전월 6.3%, 전년동기 0.7%).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는 지난해 10월 기준 6만9014톤입니다. 전월 대비 -8.2%, 전년동기 대비 -22.5% 수준을 보였습니다. 수입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23년 누적 수입량 -8.9%). 등급판정두수 1월 등급판정두수는 전월(163만)보다 무려 12.3% 증가한 183만 마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19.3% 수준으로 역대 월간 최고 등급판정두수입니다. 영덕과 파주 48시간 스탠드스틸 영향이 무색해지는 결과입니다. 전반적인 농장의 생산성이 개선된 가운데 작업일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23년 설날 1.21-24). 정부의 정책의지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정부는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출하 물량 확대로 돼지고기의 경우 평시보다 공급량을 1.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임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1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최종 4386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4890원)보다 10.3%, 지난해 1월(4756원)보다 7.8% 하락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달 돼지고기 시장을 '수요부진 속 덤핑출현과 냉동생산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뿐만 아니라 수입산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했으니 4300원대 가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나마 다가오는 설 수요(2.10)가 반영되어 하락이 제한되었습니다. '24년 2월 가격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2월 월간육류유통)가 전망한 2월 돼지 도매가격은 1월보다 약세인 4200~4400원입니다. 협회는 구이류는 명절 전후 비수기 및 불경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가 계속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월 하순경부터는 삼겹살데이 준비 수요로 판매상황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정육류의 경우 월말경부터 학교급식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이지만, 월간 전체적으로는 전·후지 위주로 부진한 시장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갈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 '24년 1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돈가(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가 잠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번주 다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15일)과 화요일(16일) 돼지 도매가격은 각각 4249원과 4253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65원(-3.7%), 107원(-2.5%) 낮은 수준입니다.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를 중심으로 설(2.10) 명절 수요 증가로 다소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16일까지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주 평균 가격(4320원)보다 1.6% 낮은 4251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주 주간 평균 가격이 최종 4200원대를 기록한다면 이는 지난해 2월 중순 이후 거의 11개월 만의 최대 낮은 가격입니다. 아울러 이달 평균 도매가격도 자연스럽게 4200원대로 떨어집니다. 현재(16일 기준)까지의 1월 도매가격은 4302원으로 간신히 4300원대 가격을 턱걸이로 유지하는 중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유통에서는 여전히 고물가, 경기침체 속 돼지고기 소비가 안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분기 말 주요 카드사 연체 총액이 2조6천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역시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윳돈이 2분기보다 2조1천억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래저래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졌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5일자 주간 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1월 내내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납품이 계속 이어졌지만, 그 이외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주문수요는 금주에도 크게 위축됨에 따라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육류도 판매가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설 명절 수요는 아직 크지 않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대한한돈협회는 단체급식업체 지원에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아울러 정부에는 민관 공동 돼지고기 수매, 한돈농가 경영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 한돈경영안정대책'을 요청했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올해 물가 상승률 2%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가 돼지고기 수매 등 인위적인 가격 부양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출하 물량을 활용하여 평시 대비 공급량을 1.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돈가 하락에 따른 한돈농가의 어려운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 위원회 소속 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새농민중앙회 김안석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등 7개 농축산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한돈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생산 및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최근 PRRS 등 질병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및 저돈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 지원을 위한 돈가 안정대책(관련 기사)과 한돈산업 중장기 대책을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산인과 현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농정을 추진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넘기며 우리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산단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3일 기준 1월 평균 누적 도매가격은 4314원입니다. 이는 전달인 12월(4890원) 대비 -11.8%, 지난해 1월(4756원) 대비 -9.3% 가격 수준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예상한 1월 평균 도매가격은 4300~4500원입니다. 신년 소비시장이 좋지 않고 설 명절 수요도 크게 않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1.7-13)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마침내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가격 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아 보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41만3천 마리의 돼지가 출하된 가운데 도매가격은 ▶8일(월) 4414원 ▶9일(화) 4360원 ▶10일(수) 4254원 ▶11일(목) 4341원 ▶12일(금) 4138원 등을 기록, 수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주 같은 요일보다 소폭이나마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간 평균 가격은 4320원을 나타냈습니다. 4320원은 전주(4307원)보다 0.3% 높은 수준입니다. 0.3%...사실상 보합 가격입니다. 다만, 6주 만에 가격 하락이 멈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11월 말(5233원)을 정점으로 12월 말(4307원)까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 기간 누적 가격 하락폭은 -17.7%(-926원)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돼지 가격이 미약하나마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는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의 국내산 삼겹살·목심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앞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까요? 설(2.10)을 앞두고 가격 상승은 모두가 예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올해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여전히 비관적이라는 얘기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0일 새해 첫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 전망치를 4300~4500원으로 유지했습니다(관련 기사). 신년 소비시장이 계속 좋지 않고 설 명절 수요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판단의 근거입니다. 협회는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1월 내내 할인행사 예정으로 있어 납품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 이외 유통경로에서의 수요는 부진해 덤핑출현 및 냉동생산이 많다"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고, 등심도 돈가스 및 탕수육 수요감소로 약세이고 후지도 급식식자재 및 원료육 수요감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3일 기준 1월 평균 누적 도매가격은 4314원입니다. 이는 전달인 12월(4890원) 대비 -11.8%, 지난해 1월(4756원) 대비 -9.3% 가격 수준입니다. ※ '24년 1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1.1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 시행 1.25 농업전망 2024(서울 서울드래곤시티) 1.27 중대재해처벌법,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 2.21 한국양돈연구회 제23회 양돈기술세미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24년 1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작년 전체 가구 가처분소득 1.2% 증가, 물가 3.6% 상승...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 외식은 6.0%' 3일 통계청 '23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8422억원...전년동월대비 13% 증가, 두 달 연속 20조 이상' 4일 금융감독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주요 8개 카드사 연체 총액 2조6천억...전년동기대비 66% 증가'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 자료 '지난해 12월 기준 1인 세대 993만5600개...전체 42% 차지' 4일 한국은행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윳돈 줄어(2분기보다 2조1천억 감소)…주택 구매 탓' 4일 유엔 '올 세계경제성장 2.4%, 물가 3.9% 전망' 5일 기획재정부 '올해 물가상승률 2%대 목표, 상반기 달성 계획' 9일 국회 '개 식용 금지법' 본회의 의결...공포 후 3년 후부터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유통 금지 9일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4%, 3년 연속 하락 전망 10일 통계청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 2841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1.2% 증가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 8연속 동결 16일 경북 영덕 농장 ASF 발생, 경북 돼지 관련 종사자,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16일 20:00~18일 20:00) 17일 농식품부,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발표...돼지 평시 대비 공급량 1.3배 수준 공급 18일 경기 파주 농장 ASF 발생, 경기북부 7개 시군 및 강원 철원 돼지 관련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18일 18:30~20일 18:30) 25일 한국은행 지난해 4분기 GDP 전분기 대비 0.6%, 8분기 연속 1% 미만 기록....저성장 고착화 우려 26일 한국은행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 1.4% 집계...민간소비 1.8%로 증가폭 축소(전년 4.1%) 30일 한국은행 지난해 12월 수출금액지수 132.85(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3% 상승...3개월째 상승세 2.2일 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지수 113.15(2020년=100)로 전년동기대비 2.8% 상승...6개월 만에 2%대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1월 101.6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5개월만에 기준선 100 이상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24년 1월, 지난해 하반기 수치 모두 보정됨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1월 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연휴가 있지만 시장수요가 없어 가공업체의 가공두수 축소상황은 계속되었다. 구이류는 일부 있었던 송년회 수요마저 종료되며 외식에서의 주문수요가 더 부진해졌으며, 대형마트 및 골목상권인 중소마트와 정육점에서의 수요도 계속 부진하였다. 모든 유통경로의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덤핑이 심화되었고 냉동생산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 등으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이고 등심도 탕수육, 돈가스 수요 감소로 약세를 계속되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이외에는 대부분 냉동생산 하고 있다. 12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64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 목심, 후지가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셋째 주에 이어 넷째 주에도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이어졌고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외식소비 및 신정 연휴 준비수요가 소폭 있어서 판매상황이 조금 개선되었다. 하지만 냉동삼겹살은 재고과다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는 오퍼가격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최종 소비가 좋지 못해, 앞다리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한 11월 둘째주부터 약세가 계속되며 다시 기존의 모습으로 점점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목전지와 일반 전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1월 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1월 내내 할인행사 진행예정으로 있어 납품이 시작되었지만, 그 이외의 유통경로에서는 신정 연휴에도 소비가 부진하였던 영향으로 금주에도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주문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덤핑출현 및 냉동생산이 여전히 많았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감소 등으로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목전지 하락 등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등심도 탕수육, 돈가스 수요 감소로 약세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설명절 준비수요가 일부 시작되며 먼저 냉장육부터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는데, 냉동 수요는 아직 생겨나지 않고 있다. 12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24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이 하락하였고 갈비는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공급이 큰 변화 없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년초 영향으로 외식소비가 여전히 부진하였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전년도 할당관세를 적용 받았던 품목의 할인행사가 금주에도 일부 이어졌다. 냉동삼겹살은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많아 가격을 인하하며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는 오퍼가격이 약세 전환을 보인 가운데 최종 소비가 계속 좋지 못하고, 앞다리 공급도 늘어남에 따라 약세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월 1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1월 내내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납품이 계속 이어졌지만, 그 이외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의 주문수요는 금주에도 크게 위축됨에 따라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으며 일부 냉동생산도 계속되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판매위축으로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졌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육 가격하락 등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등심은 냉장 위주로 명절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소폭 개선되었다. 갈비는 설명절 준비수요가 냉장육 위주로 일부 있었으나 크지 않으며, 냉동육 수요는 아직 생겨나지 않고 있다. 1 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3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후지(3mm)가 소폭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신년초 비수기 영향으로 외식 소비는 계속 부진하였고 대형마트에서도 할당관세 할인행사가 종료됨에 따라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는 모습을 나타냈다. 냉동삼겹살은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많이 되고 있어 가격을 인하하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는 신년 앞다리 수입량이 12월 보다 더욱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최종 소비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약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냉장 삼겹살과 목심이 큰폭의 하락을 나타냈고, 냉동 목심과 목전지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월 21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계속되고 있어 납품이 이어졌지만, 그 이외의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는 설명절 준비수요도 없는 등 위축이 계속되며 덤핑물량이 계속 출현하고 있고 냉동생산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판매위축으로 냉동생산이 더욱 늘어났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육 가격하락 등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등심만 냉장 위주로 명절수요가 일부 이어졌다. 갈비는 설명절 준비수요가 냉장육 위주로 있었으나 예년에 비해 크지 않으며, 냉동육 수요는 아직 생겨나지 않고 있다. 1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0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가 하락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 공급은 둘째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비수기로 인한 외식소비 부진이 계속 이어졌고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재개되었지만 할당관세 종료로 할인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냉동삼겹살은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가격을 인하하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는 신년 앞다리 수입량이 12월 동기 대비 더욱 늘어난 가운데, 최종 수요는 계속 좋지 못해 약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월 28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전반적으로 셋째주 대비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시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계속되지 있지만, 중소마트 및 정육점, 외식에서는 수요부진이 이어지며 덤핑물량 출현 및 냉동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판매위축으로 냉동생산이 계속 있었으며, 후지도 급식식자재 수요감소 및 수입육 가격하락 등으로 약보합세 지속되고 있지만 등심은 냉장 위주로 명절수요가 일부 이어졌다. 갈비는 설명절 수요가 냉장육 위주로 일부 있었으나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으며, 냉동육 수요는 전혀 나타나질 않고 있다. 1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09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과 갈비가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구이류 중 냉장육은 대형마트 할인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등 수요 부진을 나타냈지만, 공급량이 셋째주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급에 큰 문제없이 적정한 상황을 나타냈다. 하지만 냉동삼겹살은 여전히 수요대비 많은 물량이 수입됨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전지는 신년 앞다리 수입량이 12월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가운데, 최종 수요는 계속 좋지 못해 약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모든 품목이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 '23년 11월 35,406톤(전월대비 -4.1%, 전년대비 +3.5%)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3년 10월 69,014톤(전월대비 -8.2%, 전년대비 -26.6%)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 11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7,731톤(전년대비 +0.7%, 전월대비 +6.3%)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1월 돼지고기 수입량 40,347톤(전월대비 +22.3%, 전년대비 +36.4%)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12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631천 톤,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1.4% - 12월 누적 생산량 7080천 톤, 전년동기대비 0.7%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지난 8월 2일은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지 만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처방을 통해 항생제나 기타 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의 축산물 잔류 및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판매량(사용량) 자료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의사 처방제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동물용항생제 사용 감축 노력이 활발합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상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대체하는 산업에게는 대체육의 필요성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허재승 수의사를 만났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관련 발표와 기고를 통해 한돈산업이 항생제 이슈를 어떻게 대하고 풀어나가야 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내성은 반드시 한돈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우선 과제이며, 무작정 줄이기보다 신중히 사용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홍보모델인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24 국돼팀’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급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국돼팀 하반기 TV광고 ‘국돼팀 활동보고서 편’은 백종원 감독이 국돼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캠핑, 다이어트, 외식, 이유식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한돈 먹방을 즐기는 국돼팀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먹방 실력에 만족해하며 ‘오케이!’를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이 국돼팀 TV광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 그리고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한돈의 매력과 가치를 즐겁고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국 재팬은 정국이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후원 행사는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기념해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돼지 박사'로 유명한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단국대학교 첫 석학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에 달합니다.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르고, 30여 명의 졸업생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이상 가나다순)등 5개 조합이 최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자”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