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7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는 '대한한돈협회'와 '농장과 식탁'의 주관으로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제에서 '돼지 도매시장'은 도드람과 협신식품 등 현재 돼지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국의 10개 공판장(제주 제외)을 말합니다. 현재 이곳에서의 경매가격이 합산되어 돼지 도매가격(대표가격)이 되고 있는데 최근 매년 전체 등급판정두수 대비 경매두수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의 대표성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까지 생산비 이하의 낮은 돈가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가격 왜곡과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또다른 토론회 배경입니다. 그래서 토론회의 부제는 '한돈 가격 안정화 방안 모색'이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첫 주제 발표를 한 황명철 박사(농장과 식탁)는 일본의 돼지 도매 거래 실태를 발표했는데 일본의 경우 도매시장 경매 비율이 전체의 13% 정도로서 부분육과 1:1 거래가 점차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주제 발표를 한 김재민 실장은 우리나라 돼지 도매시장 축소 원인을 소개하면서, 도매시장의 공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소 청과나 수산물 도매시장 수준의 관리와 감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초청 패널들은 다소 솔직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실제 이야기의 촛점은 '도매시장 활성화', 즉 '단순 경매두수 확대'가 아니라 '새로운 가격정산 방법 모색'과 '출하돼지의 품질향상' 등의 의견이 참석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부경양돈농협 서종태 단장은 '도매시장에 좋은 돼지를 많이 내면 가격이 오를까? 그렇지 않다. 가격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좋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떨어진다. 오히려 좋지 않은 돼지가 많이 나오는 경우 품질이 좋은 돼지는 상대적으로 가격을 높게 받는다.'며 단순히 경매시장에 좋은 돼지를 현재보다 더많이 출하하면 돼지 도매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일부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 단장은 '돼지 한마리 한마리의 가격이 다 나와 있는데 아직도 왜 가격을 왜 합쳐서 쓰나? 향후 수년내에 도매시장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를 대비해 새로운 돼지 정산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장동에서 실제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P&C 축산물유통 최영일 대표는 '지난 16년과 17년 등 돈가가 고점일 때 도매시장의 가격 왜곡 지적에는 산업이 논의를 외면했다'며 이제야 관련 토론회가 열리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매시장은 생산과 수요가 만나는 장소'일 뿐이라며 '앞으로 수요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결정 방법'과 더불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이들의 유통 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안기홍양돈연구소의 안기홍 소장은 아직도 등급제 정산 제도의 정착이 미흡한 점에 대해 산업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도매가격의 급락과 급등을 보정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돼지 가격 매커니즘을 바꾸는 논의가 필요하며, 그리고 지금 당장은 생산자와 도축장, 중도매인, 육가공이 상시적인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왕영일 감사는 소통에 더해 관련 분석 정보가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도매시장은 시장 균형과 독점을 막는 장치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생산자와 육가공, 정육점 등의 시각차가 존재하는데 이는 소통과 함께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며 향후 추가 논의를 위한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국장은 '현행 경매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의 수가 적어 가격의 변동 위험이 높다'며 지역 거점경매장 추가 등 경매두수 확대를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예를 들면서 '향후 수급이 반영된 안정된 돼지 가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한편 양돈농가가 통상 경매시장에 돼지를 출하하면 수송 및 경매수수료 등 관련 비용으로 육가공에 출하하는 것이 더 이익입니다. 육가공은 대량 정기 도축에 따른 도축비 절감분을 이들 농가와 거래하는 것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육점을 중심으로 중도매인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점차 경쟁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도매인의 구매력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정육점들이 지육 구매보다 부분육 또는 포장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돈농가들은 연말연시 대목에도 가격 폭락으로 2019년을 마감하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202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2월 돈육 시장 동향 분석에서 '구이류는 대형 유통점으로부터 구매 수요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일반 판매도 송년회 수요가 적고, 김장을 하는 가구도 줄어 시중에 덤핑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설 명절 대비 갈비는 냉장 수요가 없어 거의 전량 냉동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냉동 수요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최근 시장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2020년 돈육 시장에 대해서는 '소비가 살아날 큰 이슈는 없지만, 수입육 등의 공급량 감소로 지육가격은 4,200~4,500원/kg 대에서 형성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육가공업체들은 속속 가공두수 감축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돈가하락에 대한 이유로 ASF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주 52시간 근무제, 회식문화 변화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꼽습니다. 지난해 10월 9일 이후 농가에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감소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소비 감소는 ASF 발생 이전부터 진행되었고, 국산 돈육뿐만 아니라 수입육 또한 올해 수입 물량이 줄은 것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상황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서 먼저 해결점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소고기 수입량은 43만 톤 내외로 평년 수준(33만 4천 톤)보다 3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고기 수입 증가는 한우의 가격상승 기조가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우는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고 송아지 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우 수요 증가 요인이 가격에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5일 연합뉴스는 '달라진 송년회 풍경...식탁 한가운데 육류 대신 수산물'이라는 기사에서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의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1개월간 송년회 관련 식재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수산물이 눈에 띄게 성장한 반면 육류는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지속적으로 돈육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그 자리를 다른 축종과 해산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주 52시간 근무제, 회식문화 변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는 유독 돈가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다행히 근래 SBS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이나 KBS의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에 대한 방송 매체의 관심이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축산관측팀장은 유통시장전망 기고글에서 'ASF로 인한 사육마릿수 감소로 올해 사육마릿수는 2019년 보다 감소한 1,730~1,750만 마리 수준에 머물고, 돼지고기 생산량도 2019년 보다 감소한 69만 3천톤 내외로 전망'하고 '2020년 도축 마릿수 감소와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로 2019년보다 상승한 kg당 4,000원 대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랫동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급량이 늘면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비축과 할인판매를 통해 유통물량을 줄이거나 빼는 방법으로 돈가를 조절해 왔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도식처럼 해왔던 방식이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수입물량은 42만 톤으로 2018년 46만 톤 보다 4만 톤이 줄었습니다. 등급판정두수는 2019년 1778만 두로 예상되어 2018년 1735만 두 보다 43만 두 늘었습니다. 43만 두는 정육으로 약 2.3만 톤 이므로 수입물량이 4만 톤 줄은 것을 감안하면 2018년 보다 올해 국내 유통 돼지고기량은 약 1.7만 톤 줄은 셈입니다. 내년 또한 사육두수와 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의 문제입니다. ASF 발생 4개월이 지나고 있는 요즘, 흔히 ASF로 인한 소비위축을 소비감소의 주범으로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주 흑돼지를 이용한 백종원의 제주도 포방터 돈까스집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손님으로 새벽 4시부터 줄을 서 주는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감소의 다른 이유로 회식문화 변화를 들기도 합니다. 가정을 중시하는 문화와 더불어 집에서 배달음식을 먹거나 프리미엄급 HMR음식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달업체인 '배달의민족'은 기업가치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를 인정 받고 독일 기업에 매각되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소수의 사람들이 구입하는 높은 가격의 사치품이 아닙니다. 돼지고기는 일상적으로 구입하여 먹는 식료품입니다. 돈가하락의 원인으로 소비부진을 들지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유통흐름에 대해 추정만 할 뿐 명확한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돈 소비감소와 관련하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국장은 두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첫번째는 4% 물량으로 전체 도축두수의 가격을 결정하는 도매시장의 가격은 변동성이 크므로, 다른 가격결정 시스템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두번째는 유통사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서로 협력하는 방식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정상은 사무국장은 "도매시장 가격에 대한 문제는 과거부터 이야기 되었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하고, "유통사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한돈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은10월 들어 폭락의 우려까지 있다고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1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 제외)경매 가격은kg당4,031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14.5%낮은 수준입니다. 10월2일 오후3시 현재 돼지고기 경락가격은3천800원대를 형성하면서 생산원가인4천2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가 도축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 한돈농가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10월 들어 하락했습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지난1일 기준 삼겹살(국산냉장,중품) 100g당2,177원을 기록했습니다.삼겹살 소매가는 지난달20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전날에는 평년보다3.6%이상 뛰었다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농가 입장에서는 공급이 많은데,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기피하게 돼 돼지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과 재고량 등 공급 여력이 충분해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화될 것인데,가격이 오른다면 중간에서 누군가 크게 폭리를 취하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올해7월 기준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은 약6만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63%증가했습니다.수입산도8월 기준 약13만5천톤을 기록해 전년대비30%늘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농가들은ASF와 더불어 가격 상승 이슈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기피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등 눈물을 흘리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가격 문제는 중간에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을 근절하고 한돈 업계가 정부,유통업계 등과 손잡고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인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를 많이 드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벌써 8월 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달 돼지도매가격 예측(4,100~4,300원, 제주·등외 제외)이무색하게 연일 돈가가 3천원대에서만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돈가폭락의 주범을 '수입육업체'라 주장하며, 이들의 무분별한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6일 내놓았습니다. 한돈협회는 수입육업체의 무분별한 수입과 저가 대량 유통으로 국내 돼지가격 약세를 더욱 심화시켰다고 비판하고, 이에 수입을 자제하고 상생공존의 길을 찾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한돈농가와 총궐기하여 총력 저지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다음은 한돈협회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2019년 돈가폭락의 주범은 수입육업체다! 한돈산업을 공멸의 위기로 몰아넣는 무분별한 수입 즉각 중단하라 1. 여름철 한돈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돼지가격이 3천원대로 곤두박질쳐있다.지난 2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이 3656원으로,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올 7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28만3783톤으로 ’17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돈가 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작금의 돈가폭락 사태의 주범이 무분별한 수입을 계속하고 있는 수입육업체임을 분명히 하고, 즉각 수입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돈농가가 망하면 수입육업체들이 배부를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를 저버리기 바란다.더구나 육류유통수출협회 조사결과 수입 돼지고기 재고 역시 6월말 기준 13만7천톤(부산물 포함)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육업체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시장에 더 낮은 값에 수입육을 대량으로 유통할 경우 자칫 하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돼지가격 약세를 더욱 심화시키고,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을 더욱 혼탁하게 할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 3. 한돈농가의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수입육업체는 농가들이 눈앞에 다가온 ASF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틈을 타 지속되는 무분별한 출혈경쟁을 멈추고, 수입을 자제하여 상생공존의 길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경고한 바와 같이 사료판매 등 축산관련 수입육업체에서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한돈농가가 총궐기하여 총력 저지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9년 8월 6일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6월 마지막 경매일인 28일 돈가가 전날 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3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3,950원, 제주, 등외 제외).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등 아시아로 더욱 확산되고 그 피해 정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년초부터 전세계적인 돼지고기 공급 부족으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예측과다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돼지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여름 성수기 기간임에도 사상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6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42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나 하락했습니다. 6월 가격으로는 지난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사상 최대 폭락했던 2013년 가격도 올해보단 높았습니다. 소매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6월 돼지고기 삼겹살(국산냉장.중품) 100g당 평균 가격은 1,936원으로 평년 2,195원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ASF 영향과 6월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이유는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 증가와 극심한 소비부진 때문”이라며, “연초부터 시작된 가격하락이 올 한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돈농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 전체 재고량 추정 결과 지난해 말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은 총 5만8058톤으로 2017년 말 대비 7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두 달 연속 하락한 97.5포인트로 외식 대표 메뉴인 돼지고기 소비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 병원, 학교, 소방청 등 단체급식 확대를 통한 한돈 소비촉진은 물론,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을 위한 급식 지원까지 한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는계획입니다.
"한돈 소비?죽을 맛입니다. 보통식당들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20% 매출이 줄었고, 안되는 식당은 더 힘든데가게를 팔수도 없으니 그냥 꾸려나가는 상황입니다. 장사는 안되고 시급은 올라장사하는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소비자들이 외국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꼭 한돈을 고집하는 가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어느 양돈조합 영업 담당자" "돈가 폭등?현재상장두수도적고 일도축두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기대심리가 큰 요인도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상장하는 두수가 일 도축두수의 3~4%에 머무는 수준이니 돈가급등에 다른 요소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확실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소비에 따른 가격급등은 아닌거 같습니다. - 어느 양돈조합 영업 임원" "근래 도축이 10% 줄고 소비도 10% 정도 줄었는데 가격은 40% 폭등했습니다. 지난 겨울 돈가 하락한 것 때문에 농협에서 300억 들여 수매한다고 하니 돈가가 오르는 것이지요. - 육가공업체 대표"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생산비 이하의 돈가에 힘들었던양돈농가들이 연일 가격 상승세에 표정 관리가 필요할정도 입니다. 2월 말부터 3천원 초반대였던 가격(2월 21일 3063원, 지육 kg, 제주 제외)이 반등하더니 3월 21일 3939원, 4월 9일 4,666원까지 올랐습니다. 2월 21일 대비 4월 9일 가격은 52%가 증가한 것입니다.말 그대로 짧은 기간 돈가 폭등 입니다. 현재 설명하기 힘든 가파른 돈가 상승은 '시장의 수요-공급'만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전반적인 소비 증가는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농협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농협에서 300억 들여 수매·비축하기로 한 사업(관련 기사)은 취소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가파른 가격 상승 현상은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 불안한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이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관련 기사) 중국과 베트남의 ASF 피해가 점차 누적되고 있고,미국이나 유럽으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 물량 부족 시나리오가 거의 확실시 되다보니 육가공업체는심리적으로 다급한 상황이 되어 현재의 돈가폭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모 한돈산업 관계자는 "현재 소비는 안되는 상황에서 육가공업체에서 기대심리로 사재기를 하다보면 육가공업체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해지고 자금 고갈이 생겨 부도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농가에서는 지급 조건이 좋은 업체만 보고 거래하기보다는 리스크와 안정성을 필히 고려해서 신중히 거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습니다. 벌써부터 육가공업체의 결재 기일이 몇 주 밀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현재의 가격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농가들은 조금이라도 비쌀 때 팔기 위해 돼지 체중을 늘리면서 도매시장 출하가 더욱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과 올해 초극심한 PED로 인해 하반기에 돼지 출하물량 감소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사료회사들도최근 6개월간 어린 구간의 사료가 줄고 모돈 사료도 줄어들어 상당기간 돼지가 전년 대비 감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등 ASF 상황도 큰 변수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종료되고 미국산 돼지고기에 붙은 보복관세가 거둬지는 순간 세계 돼지고기 시장은 큰 지각변동을 맞을 전망입니다.
'한돈산업은 ASF와 무관하게 본다면 호기(好機)에서 위기(危機)로 떨어지는 순간에 있습니다'- 팜스코 신선식품사업부 나관일 수석부장 지난 3일 미트저널·미트경제연구소가 주최한 '2019 육류 유통시장 대전망'에서 나관일 수석부장(팜스코 신선식품사업부 )은 '위기의 한돈산업 현주소와 미래'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한돈산업은 위기에 떨어지는 순간에 있다'고 현 시점을 한마디로 진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국내생산량 증가, 수입육 증가, 한돈산업 경쟁력 악화, 소비트랜드 변화를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한돈의 가격이 비싸지면 수입육의 소비가 증가하고 한돈의 가격이 싸지면 수입육의 소비가 감소하였지만,2017년부터 한돈의 가격과 상관없이 수입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수입육은한돈의 대체재가 아니라, 수입육만의 소비처가있어 별개의 시장을 가지고 계속 확대되고 있고,나아가 독자적인시장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8년 한돈의 자급율이 67%라고 하지만, 삼겹살에 있어국내산판매비율은 55%(수입산 45%)이고, 목살은 58%(수입산 42%)이다"며, "삼겹살과 목살을 본다면 수입육과 한돈은 거의 5:5까지 와 있다"고 우려를 전했습니다. 나 부장은 한돈의 경쟁력 하락에 있어 품질을지적했습니다. "한돈산업에서농의 발생율은30~40%, 물퇘지는 15~20%로 한돈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 부장은 양돈 원가 경쟁력이 계속적으로 악화되는데 최저임금제 인상 및 인력 채용의 어려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비용상승, MSY 정체 등을들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회식 문화가 감소하고 채식주의자가 늘고 대체육이 증가하는 등 구이 문화가 감소하면서 소비트랜드의 변화를 주의깊게 살피고 대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나 부장은 한돈산업의 개선방안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높이고 한돈의 판로를 확대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끝으로 나 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한돈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양돈산업의 가장 큰 변수로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나 부장은 "ASF로 인한 중국 내 돼지사육두수의 약 15% 감소가 추정되는데 이는 6천5백만 두 감소, 돼지고기 생산량 325만 톤 감소를 뜻한다"며 "중국이 기존 소비량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여중국의 기존 수입량 175만 톤에 감소분을 더하면 500만 톤이 되는데 이는 전세계 돼지고기 물동량 약 850만 톤의 약 60%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모쪼록 한돈산업이 ASF를 잘 막아내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우고기 유통시장 동향과 전망 ▶수입소고기·돼지고기 시장 동향과 전망▶대형마트 주요 축산물 구매 트렌드와 전망▶도소매 육류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제 7대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으로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5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을 참석자 만장일치(26개 단체 중 25개 단체 참석)로 제 7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김홍길 회장은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축산은 미허가축사 문제와 환경문제가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안티축산문제로 소비자들도 국내 축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면서"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출마한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원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축산업을 바로 세우고,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은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는 기존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을 유임했습니다.
21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이하 한돈협회)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모돈감축 안 때문에 모인 것 같다'던 한돈관계자의 말처럼 총회 전부터 모돈감축 안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총회. 예년처럼 평이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제7안이 상정되자 총회 분위기는 일순 바뀌었습니다.제7호 의안은 '모돈감축' 안입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가격의 폭락 주요인은 수입육에 있지만, 한돈 모돈 증가도 사실이다"며 "정부에서는 몇년동안 돼지 가격이 좋지 않았느냐는 입장이어서 자조금 수매비축사업을 추진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중국으로 수입육이 쏠린다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소비량이 얼마나 늘지 알 수 없어모돈감축 안을 냈다"고 모돈감축 안의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지난 겨울부터 떨어진 돈가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대의원은 '2013년처럼 모돈감축을 한다면 2019년에도 돈가가 오른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묻고 '2019년 상황은 2013년과 다르다'면서 '한돈이 모돈감축을 한다면 수입육만 좋은 상황이 된다'는의견을 내었습니다. 또한, 다른대의원은 '한돈산업이 모돈 감축을 하기 전에 앞서육류유통수출협회를 통해 수출업자들이 먼저 10% 수입 감축 안을 받아들여야 하고, 다음에2013년 이후 급격히 모돈을 늘인 대기업농들이 줄이고, 그리고 규모 별로순차적으로 모돈감축을 해야 한다'며전면 모돈감축 시행에 있어몇 가지 선행 조건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돈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모돈감축 안'과 별개의 다른 의견도 있었습니다. '돼지가격의 대표가격을 정하는데 가장 높은 제주도 가격을 뺀다면 당연히 가장 낮은 가격도 제외하고 대표가격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다른 대의원들로부터 박수를 얻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잔반돼지가 등외로 빠지지 않고 전체 한돈 가격을 낮추는 부분에 있어 잔반돼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모 대의원은 '근래에 한돈농가들이 처한 어려움은 단순히 모돈 감축을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한돈의 시장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한돈협회의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 하 회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끝내 이날 모돈감축 안은 표결까지 이어지지 않은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수지 결산, 2019년 회비 부과 기준, 사업계획, 수지 예산 등이 원안대로 승인되었습니다. 감사로는 왕영일, 장성훈 현 감사가 연임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육류유통 전문지인 '미트저널'이 빠르게 시장 상황이 변화하고 있는 올해 육류 유통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미트저널은 오는 4월3일(수) 오후 1시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2019 육류 유통시장 대전망'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국내외 육류 수급변화를 예측하고앞으로의 파급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우고기 유통시장 동향과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 이형우 팀장) 발표를 비롯해▷위기의 한돈시장 현주소와 미래(팜스코 신선식품사업본부 나관일 수석부장) ▷국내외 수입쇠고기 시장 이슈 진단과 전망(카길코리아 리미티드 권영배 이사) ▷수입돼지고기 시장동향과 전망(CJ프레시웨이 수입육상품팀 목태원 부장) ▷대형마트 주요 축산물 구매트렌드와 전망(롯데마트 축산팀 윤지영 팀장) ▷도소매 육류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이영상 상무) 등의 최근의 육류 유통 현안 문제를 다룹니다. 미트저널 측은 "올해 육류 유통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침체 등을 이유로 사상 최대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ASF가 가장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올 하반기 국내외 육류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세미나를 통해 주요 분야별 ASF 관련 시장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하고,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세미나 참가는 유료(2만원, 교재비 및 주차비 포함)이며, 관련 신청 및 참가 문의는 미트저널(031-489-0361)로 연락하면 됩니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날 한 임금에게 두 재단사가 나타나 '멍청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신기한 옷감'으로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옷을 지어 드리겠다고 합니다. 임금이 재단사가 만든 옷(?)을 입고 나타나자, 모든 신하들은 아름다운 옷이라고 칭송합니다. 또한, 옷을 입고 거리행차에 나선 임금을 보고 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놀랐지만, 그저 입을 닫습니다. '멍청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옷' 이니까요. 그런 가운데 한 꼬마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외칩니다. 그제서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임금이 진짜로 벌거벗은 것을 알아챕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같은 황당한 일이 대한민국 육류산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옷은 바로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입니다. 국내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방목하여 도토리를 먹고 크는 스페인의 흑돼지로 '세계 4대 진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와사람'이 이베리코가 세계 4대 진미라는 근거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기를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관련 자료는 없습니다. 여러 육류유통 전문가와 이베리코 수입상에 문의해 보았으나, '알지 못한다'는 대답 뿐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라는 말로 마치 대명사처럼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습니다. 마치 멍청이에게 보이지 않는 옷처럼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를 부정하거나 맛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임금님의 옷을 알아보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는 격이 되었습니다. 맛은 지극히 개인적 취향입니다. 그러나 '세계 4대 진미'라고 할 때는 세계 어느 나라들이라도 인정해 주는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출처 불문의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홍보는 심히 유감스럽고 불쾌한 일입니다.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는 근거없는 허위·과대 광고라는게 '돼지와사람'의 생각입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고발합니다!
지난 5월 1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 수출 시장 조사 및 전략 개발 사업' 최종보고서를 내놓고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돈자조금은 '홍콩을 교두보로 중화권으로 한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8일에는 양돈조합들 또한, '한돈 수출시장 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한돈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달부터 세부계획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돈자조금의 '한돈 수출시장 최종보고서'의 국내 산업 분석에 따르면 '강점으로 국내산 돈육에 대한 내수를 선호하며 국내 돈육가격의 변화에 돈육수요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위협으로는 돈육 수입 규모가 증가세에 있어 수입 규모 증가에 의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에는 국내산 돈육가격에도 변화가 없는 소비시장의 수요가 있는데, 돈육 수입 규모 증가로 인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해 모 국내 육류유통 전문가는 '수입물량이 워낙 많아서 올 하반기 국내돈육가격이 삼천원 후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돈육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 판로를 만들어 놓는다면 국내돈육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2016년 기준 전세계 돼지고기 46.9%를 소비하고 44.8%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중국에서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2010년 이후 최저치로 폭락하였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유는 돼지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고 있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생선, 쇠고기등 다양한 식품으로 기호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상황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의 양돈산업은 대형화되고 양돈기술의 발달로 돈육 생산량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돈육생산이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매기며 벌이는 무역전쟁은 한국의 양돈산업에 큰 위협입니다. 미국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돼지고기에 관세를 25% 매겼습니다. 때문에 갈 곳을 잃은 미국과 유럽의 돼지고기가 한국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져 한국의 돼지가격이 상당폭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돼지가격이 높은 나라입니다. 한돈을 수출하는 일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다만, 국내시장을 지키지 못하면서 해외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이 옳은 판단인지는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한국의 돈육시장을 지켜내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돈자조금 사업설명회에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에 맞춘 전략적인 마케팅 강구'나 '한돈만의 차별화된 스토리 개발'은 바람직한 의견입니다. 지금은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이길 전략을 만들어 온 힘을 쏟을 시기입니다.
돼지고기 수입이 매월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9월에 역대 최고 수입량 37만톤(2011년)을 가볍게 넘길 태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9만톤에 달해 지난해 3.7만톤 기록을 가볍게 경신했습니다. 무려 1.2만톤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5월까지 누적 수입으로는 23만톤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 18만톤보다 무려 5만톤이 늘어나 26%가 증가한 셈입니다. 부위별로 보면 앞다리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5월까지 3.4만톤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34%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어 목살 입니다. 0.5만톤이 증가해 26%가 증가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삼겹살의 수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수입 목전지의 용도가 과거 2차 가공 위주의 용도에서 갈비 시장 등 수요처가 다변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한 바 있습니다. 국가별 수입 현황을 보면 역시 미국산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까지 9.4만톤이 수입된 가운데 이는 전체 수입물량 23만톤의 41.5%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작년 대비 36%나 신장했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스페인산 돼지고기가 으뜸입니다. 5월까지 3.7만톤이 수입되어 작년 동기 대비 51%나 증가했습니다. 이베리코로 대표되는 마케팅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이 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주변에 이베리코를 취급하는 식당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국내산 돼지고기의 자급율, 한돈의 시장점유율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한돈의 생산성이나 품질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수입육의 공세는 자못 우려스럽습니다. 혹자는 한돈의 시장점유율, 점유량보다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를 가장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돈이 한우와 같은 상황이 안되라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한돈산업 전체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1년 대규모 구제역 참사때의 기록도 가뿐히 넘길 태세입니다. 먼저4월 돼지고기 수입량을 살펴보면전년 동월(3만3천 톤)보다 42.3% 증가한 4만7천 톤입니다. 부위별로 보면 삼겹살 수입량은 전년 동월 보다 25.3% 증가한 1만7천 톤입니다. 전지와 후지 등 냉동 가공육 원료로 이용되는 부위는 전년 동월 대비 56.6% 증가한 2만9천 톤이 수입되었습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미국 41.6%, 독일 17.4%, 스페인 10.9%, 네덜란드 5.6% 순이었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수입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했습니다. 올 4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17만7천 톤입니다. 전년 동기(14만3천 톤) 대비 23.8%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구제역으로 3백만두 이상의 대규모 살처분으로 인해 그해 엄청난 양의 돼지고기가 수입된2011년의 수입량37만톤 기록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올해 수입 돼지고기 증가에 대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국장은 '먼저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육에 대한 인식이 긍적으로 변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하고 아울러 '수입 목전지의 용도가 과거 2차 가공 위주에서 최근 기존 갈비 시장을 잠식하고 전지, 후지, 등심을 대처하는 등 국내의 수요처가 다변화되다보니 계속 수입되어 국내로 들어온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제6대 회장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이 추대되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홈페이지 바로가기, 이하 축단협)는 말 그대로 축산 관련 단체들의 협의체입니다. 대한한돈협회를 비롯 양계협회, 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대한수의사회 등 22개 단체가 회원입니다. 최근 축사적법화의 돌파구를 만들어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축단협은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 ▶제6대 축단협 회장 선임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을 제6대 축단협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나머지 임원의 선출은 4월 임시 대표자 회의를 거쳐 회칙 변경 등을 통하여 선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긴박한 축산 현안에 조직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축종별 단체, 유통분야, 사료, 동물약품, 정책분야 등의 분과위원회를 차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문정진 신임 회장은 “산적한 축산 현안이 눈 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재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조직, 회칙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갈무리 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협력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2일부터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관련 한돈 생산과 유통이 만나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만나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양 협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돼지도체 성별·등급별 정산’이 전국적으로 전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농가나 육가공업체 등에 대한 지도·교육·홍보는 물론, 등급제 관련 정보교류 등에 상호 노력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공동선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등도 함께 했습니다.이들은▶돼지도체 등급별 정산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양 협회를 적극 협조한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함께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하 '공동 선언문' 전문입니다.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전면 확대 시행을 위한 공동 선언문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양협회’)는 2015년 7월 30일 양협회가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와 이에 근거한 2015년 12월 9일 양돈농협이 체결한‘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서’에 따라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이 전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공동선언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 양 협회는 돼지고기의 가격안정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18년 4월 2일부터‘돼지도체 성별․등급별 정산’이 전국적으로 전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추진한다.■ 양 협회는 등급별정산 전면 확대 시행을 위해 농가나 육가공업체 등에 대한 지도 ․ 교육 ․ 홍보는 물론, 등급제 관련 정보교류 등 상호 노력한다.■ 양 협회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처리협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관련단체는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본 공동선언문을 작성하여 각각 서명 날인 후 1부씩 보관한다. 2018년 3월 23일 (사)대한한돈협회 회장 하태식(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장 김용철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송태복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태환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백종호(사)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장 김명규(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연화
※주의! 하기 일정은 변동 가능하며 관련 상세 문의는 해당 기관 및 단체, 기업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돈 삼겹살데이 행사2018년 3월 2~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 축산계열화사업 기본발전 수립 축종별 TF회의 2018년 3월 7일 15:30 농식품부 소회의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 한국농축산연합회 2018년도 정기총회 2018년3월 12일 11:00 한국 4-H 회관, 한국농축산연합회 ▶ 동물복지 인증농장 정기교육 2018년3월 16일 13:00 라온컨벤션호텔(유성), 농림축산검역본부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제주) 2018년3월 16일 13:30 제주양돈농협 2층 대회의실, 대한한돈협회 ▶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이취임식 2018년 3월 19일 11:30~12:30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협의회 ▶ PCV2(써코) 세미나, 대전 2018년 3월 19일 13:30 라온컨벤션(대전), 세바코리아-CTC바이오 ▶ PCV2(써코) 세미나, 대구 2018년 3월 20일 13:00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대구), 세바코리아-CTC바이오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충남) 2018년3월 21일 13:30 대전충남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의 특강 2018년3월 22일 13:30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 1층 대교육실(수원), 한국양돈연구회 ▶ 2018 수의양돈포럼 2018년 3월 22일 09:30 유성호텔, 한국양돈수의사회 & 미래양돈재단 ▶2018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돼지' 2018년 3월 23일 경북 경주 농업기술센터, 국립축산과학원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남) 2018년 3월 23일 13:30 진주시 농업인회관, 대한한돈협회 ▶ 축사적법화 관련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 신청서 제출 2018년 3월 24일 각 지자체 환경부서 ▶ 경기 김포 양돈장 A형 구제역 확진 2018년 3월 27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소재 양돈장 ▶ 48시간 전국 일시이동중지 2018년3월 27일 12:00 ~ 29일 12:00 전국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스탠드스틸, 농림축산식품부 ▶ 7일간 농장 간 돼지 이동 금지 2018년3월 27일 ~ 4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 ▶ 제1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취소) 2018년 3월 27일 계룡스파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2018 국내외 육류유통시장 동향과 전망 2018년 3월 28일 13:00 aT센터(서울 양재), 미트저널&미트경제연구소 ▶ 경남도협의회 회장 간담회 2018년 4월 4일 11:00 장소 미정, 경남도협의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충남) 2018년 4월 4일 13:30 홍성 축산회관, 대한한돈협회 ▶한국종돈업경영인회 회장 이취임식 2018년 4월 5일 16:00 계룡스파텔(백제홀), 종돈업경영인회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식목행사 2018년 4월 5일 10:00 비전농장(홍성 광천), 농식품부-충남도청-축산환경관리원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강원) 2018년 4월 11일 13:30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한한돈협회 ▶미국전문가 초청 사료의 DDGS 이용에 관한 세미나 2018년 4월 16일 13:00 플라자호텔서울, 미국곡물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전남) 2018년 4월 18일 13:30 전남 장성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1층, 대한한돈협회 ▶제13회 양돈연구포럼 '한돈산업과 동물복지' 2018년4월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 지하1층 대교육실, 한국양돈연구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기) 2018년 4월 25일 13:30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한한돈협회 ▶ 개정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발효 2018년 5월 1일아목시실린(Amoxicillin), 암피실린(Ampicillin), 겐타마이신(Gentamicin), 페니실린(Penicillin),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디하이드로스트렙토마이신(Dihydrostreptomycin) 및 네오마이신(Neomycine) ▶ 축산차량 및 GPS 관련신고포상금 지급 시행 2018년 5월 1일 축산차량 미등록, GPS 미장착, GPS 전원을 끄거나 훼손·제거 관련 신고시 포상금 20만원 지급,가축전염병 예찰 실시요령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북) 2018년 5월 9일 13:30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남) 2018년 5월 18일 13:30 부경양돈농협 김해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2층, 대한한돈협회 ▶제20회 신기술양돈워크숍 '해외 선진 기술과 2세경영' 2018년 5월 24~25일 10:00KT 대전인재개발원 소강당, 한국양돈연구회 ▶2018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돼지' 2018년 5월 24일경남 농업기술원(진주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기) 2018년 5월 30일 13:30경기 이천한돈협회 사무실,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기) 2018년 6월 8일 13:30안성지부 사무실, 대한한돈협회 ▶ 제25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8) 2018년 6월 11~14일 중국 충칭 엔타이 국제컨벤션센터, IPVS 조직위원회(관련 기사)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충남) 2018년 6월 15일 13:30공주연기축협,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기) 2018년 6월 20일 13:30김포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충북) 2018년 6월 22일 13:30충북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대한한돈협회 ▶2018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돼지' 2018년 6월 21일경기 여주 농업기술센터, 국립축산과학원 ▶2018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돼지' 2018년 6월 22일전남 농업기술원(나주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전북) 2018년 6월 27일 13:30김제 농식품인력개발원 2층, 대한한돈협회 ▶ 축산차량 등록 대상 확대 실시 2018년 7월1일 '가축사육시설 운영관리 차량(관련 기사)'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남) 2018년 7월 6일 13:30경주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경북) 2018년 7월 11일 13:30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강원) 2018년 8월 24일 13:30강원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서울) 2018년 8월 24일 13:30제2축산회관 대회의실, 대한한돈협회 ▶2018년 HACCP 농업인 교육(서울) 2018년 8월 29일 13:30제2축산회관 대회의실, 대한한돈협회 ▶ 축사적법화 계획서 제출 마감 2018년 9월 24일 각 지자체 환경부서 ▶ 수입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 2018년 12월 28일부터 도입 /2016년 12월 27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상기 일정에 누락되거나 추가할 것이 있다면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돼지와사람 - ▶행사 및 일정 업데이트는 아래 기업의 도움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 돼지와사람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2018년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을 지난 1일 농협중앙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540톤이 증가한 5,640톤(월 470톤)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농협경제지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급자인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농업회사법인 돈마루(주), 태흥한돈 영농조합법인, ㈜보성녹돈 등 6개업체와 구매자인 CJ제일제당(주), 대상테스트코(주), ㈜오뗄, (주)SPC GFS, ㈜아워홈 등 5개 육가공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한돈 뒷다리 부위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급자와 구매자간 공급계약은 자율적인 협약을 통해 체결하여 이행하고 있는 축산 분야 대표적인 생산자와 기업간 상생 사례입니다.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입니다. 한돈 뒷다리살 - 원료육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은 기업은 안전한 국내산 돈육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내산 원료육 이용 제고는 물론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농협경제지주 정상태 축산지원부장은 “생산자와 축산기업 간의 상생 모델로 산지와 소비자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라며,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남에서 오는 3월부터 등급제 정산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충남 예산축협 회의실에서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 이하 충남도협의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전·충청지회 (지회장 명노신, 이하 대전·충청지회)가 만나 '충남 한돈농가-육가공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3월 2일부터 도내 돼지거래 시 등급제 정산을 본격 추진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한돈농가와 육가공 대표로 TF(실무팀)를 구성해 등급제 정산 추진을 위한 추가 논의와 세부 조율을 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지역 한돈농가와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등급제 정산'이 농가의 돼지 출하 절식을 유도하고 아울러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여 한돈의 수입돈육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등급제 정산 도입에 전격 합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은 “한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육가공업체 간 상생이 중요하며, 질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등급제로 가고자 한다”면서 “일부 등급제로 가지 못하는 소규모 농가는 도협의회와 각 지부 차원에서 계도할 것이며, 시행 초기 불편함이 없도록 도축비 등 조정은 양측이 모두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명노신 대전·충청지회장도 “등급제 정산을 전면 실시키로 한 만큼 농가와 업체가 협력하여 등급제 정산방식을 잘 정착시키는데 상호 노력하자”고 답했습니다. 한편 앞서 양돈농협과 일부 육가공업체에서 등급제 정산을 시행한 적은 있으나, 도 단위의 전격 시행은 이번 충남의 경우가 전국 처음으로 다른 도에 주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야흐로등급제 정산 확산이 전국적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3년 연속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돈자조금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는 K리그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FC서울은 지난 2024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 50만 1,091명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평균 관중 수 2만 7,838명에 해당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2024 K리그 전체 시청률 1위, 한 경기 평균 티켓 및 상품 판매 1위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FC서울의 흥행 성과에 발맞춰, 경기장 내·외부에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 캠페인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습니다. 우선, 지난해 전좌석 1순위 매진으로 인기를 입증한 ‘한돈 스카이펍’은 올해도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한돈 수육, 한돈 탕수육 등으로 구성한 ‘돈맥(한돈+맥주)’을 통해 영양 만점 한돈 요리와 함께 축구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한돈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26일 기준 8개 농장에서 돼지 약 2만5천 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추가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덕 지역 한돈농가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과 퇴비사, 창고, 차량이 전소됐고, 돈사(비육 500두)만 가까스로 남았지만 전기가 끊겨 급수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탱크까지 소실돼 돼지들이 음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농장주의 애타는 심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영천지부는 18L 생수 70통을 긴급 조달해 27일 아침 영덕 지역으로 전달했습니다. 한동윤 영천지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라며 "돼지키우는 사람이 돼지키우는 사람의 심정을 가장 잘안다. 이럴 때일수록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한돈농가들의 전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기와 급수 시설이 복구되지 않는 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해 복구가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돈업계와 정부의 신속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