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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민통선 내 멧돼지 뼈 검사하지 않았다...부실 역학조사 우려

문화일보, 19일 민통선내 ‘멧돼지 뼈’, ASF 검사않고 소각·매립 단독 보도

환경부가 민통선 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멧돼지 뼈 등에 대해 최근까지 이를 검사하지 않고 소각·매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해 벌써부터 부실 역학조사 결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는 19일 기사(바로보기)에서 '연천, 파주, 철원 등 민통선에서 완전 폐사체 외 백골화된 - 뼈와 가죽만 남은 폐사체도 발견되고 있는데 환경부가 이를 대부분 검사하지 않고, 현장에서 소각·매립하고 있고 최근에서야 2~3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를 위해 멧돼지 뼈에 대해 정밀검사를 해야한다'는 지적을 덧붙였습니다. 

 

최근 방역당국은 이달 말 혹은 내달 중 이번 ASF 사태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벌써부터 최초 ASF 유입 및 전파 경로에 대해 방역당국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한돈산업은 이번 ASF 사태에서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관리 소홀이 드러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문화일보의 기사대로라면 한돈산업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9월 18일 파주 하천에서 발견된 일반 돼지 사체를 심하게 부패했다는 이유로 검사 없이 파주 연다산동의 최초 발생농장의 돼지와 함께 매몰 처리해 버린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였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문화일보의 기사에 대해 '현재 야생멧돼지 폐사체의 부패가 심해 혈액, 조직(비장, 신장 등)을 채취할 수 없는 백골화된 사체의 경우에도 척추, 다리뼈, 골반뼈 등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ASF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데, 골수 채취가 곤란한 머리뼈 등이 단독으로 남은 경우에도 향후 분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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